[빅 스위치] 서평을 올려주세요.

1.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제 2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IT 혁명속 세상에서 경제가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기쉽게 풀어쓴 점이 돋보인다.

2.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공황전야. 엄밀히 말해 IT 관련 분야하고는 다소 동떨어진 책이지만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경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3.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블로거들. 최근 블로거 마케팅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분야 종사자들이나 앞으로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이 이 책을 읽기를 권해본다.

4.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선도적인 IT 공급업체들은 투자의 물결을 타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일부 기업들에 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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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전야] 서평을 보내주세요.
2009 공황전야 (확장판)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 지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올 한 해 가장 큰 이슈를 손꼽자면, 미쇠고기 파동과 같은 소식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매섭게 몰아부친 경기한파를 이슈로 꼽고 싶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초기 747 공략과는 달리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몇달사이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경기불황은 제 2의 IMF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올라올만큼 국민전체의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이 걱정거리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채 남아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은 신뢰성을 잃었고, 누구하나 제대로 된 답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 과연 누구의 문제이고 누구의 잘못일까요?

미네르바와 더불어 인터넷상에서 경제분야 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지우씨는 故 찰스 킨들버거 MIT 경제학과 교수의 말을 인용하여 이렇게 답합니다.  "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

IMF 제 2시즌이라는 풍자가 현실처럼 다가오는 이 때, 우리는 여전히 우리 자신의 문제를 모르고 있다는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냉정히 살펴보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모기지론과 같은 경제단어를 비롯하여 현 경제에 대한 상황을 자신있게 설명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너무 모르고 있었고, 다소 늦었지만 배워야 할 때가 온 것같습니다.

공황전야는 그런 의미에서 쓰임새가 많은 참고서입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전반 3장은 현재 국내 경기 상황에 초점을 맞추었고, 후반 2장은 앞으로의 경기 예측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조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지 난 한국 경제의 10년을 회고한 2부에서는 97년 IMF의 발생원인으로 금융 공항을 짚으며, 정상적으로 부도 처리가 되어야 했던 기아 자동차가 정치적 고리와 맞물리면서 어떻게 사태를 악화시켰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합니다. 최근 미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미정부의 방침과 대응하여 살펴보면, 이 부분은 더욱더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어진 3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한국경제가 어떻게 위기를 맞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2부에 비해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많이 나온 관계로 인터넷을 끼며 글을 보아야만 했던 불편함이 있지만 내용은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외환 시장에 대한 설명으로 원화가 달러와는 다른 점을 언급하며, 현재 고환율이 지속되는 현상을 설명한 부분은 그동안 뉴스에서 언급하던 환율 문제가 구체적으로 왜  발생하였는지 상세한 설명으로 풀고있어 이 부분만큼은 꼭 보아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후반 2부중 4부는 미국, 일본으로 이어지는 달러 스와프에 대한 설명과 현재 정부가 시행중인 저금리 처방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그동안 다음 아고라같은 인터넷 게시판이나 한겨례와 같은 여러 신문사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비판한 부분이기도 한데, 차근차근 정리하는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면 지금 한국이 어떤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지 눈 앞에 보이는 느낌입니다.

다만 마지막 5부,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편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남는 장입니다. 해법을 위해 제안한 고금리 정책등은 처음 '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라는 말과는 달리 너무 정부 위주의 정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아는데,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없다는 느낌일까요. 물론 정부가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지 감시하는 의미를 부여하지면,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지만 좀 미묘한 장이라는 사실은 여전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글을 읽으며 이렇게 많은 용어를 찾아보고 공부했던 책은 이 책이 처음인 듯합니다. 얼마전 '과학이 광우병을 말한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참 편하게 지식을 습득했던 터라 이런 느낌이 더 강하게 오는지도 모르지만 주석 처리와 용어 설명을 좀 더 명확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끝으로 이 책은 처음 경제분야를 입문하는 학생들보다는 어느정도 경제용어에 대한 상식이 있는 분들이 현 경제문제를 네티즌들이 어떻게 보고있으며 자신의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판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듯합니다. 또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듯하고요.

공황전야,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공황이 실제로 닥칠지 아니면 전야에 그칠지 아직도 많은 이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제는 한가지 더 알게되었으니, 앞으로의 미래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겠습니다. 아직 공황은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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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97년 IMF 당시의 한국 경제 상황과 비교하여 현 국내 경제 상황이 어느정도 심각한 수준인지 잘 드러내고 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이코노 파워 : 좀더 거시적인 시점을 보여준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경제분야에 어느정도 상식을 갖춘 사람들. 어려운 단어가 많으니 입문자에게는 다소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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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 에이콘출판 / 2008년 6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4월 09일에 저장

ANNE'S 세트 - 전10권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98,000원 → 88,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3월 06일에 저장

Anne - 전10권 세트- 개정판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98,000원 → 88,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0원(5% 적립)
2009년 03월 0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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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스타들의 쉬운 영어 따라하기]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흔히 토익공부만 잘하면 외국인들과 대화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해외에서 발행된 잡지나 뉴스를 보면 정통영어와는 조금 다른 문구들이 눈에 띄입니다. 교과서적 언어와 실생활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헐리웃스타들의 쉬운 영어 따라하기'는 뉴스에 등장하는 여러 스타들의 실제 기사를 토대로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유용한 문구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나온지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2'를 추천합니다. 정통적인 영어문법에 대한 해설집이 아닌 평범한 문장에 영단어를 끼어넣음으로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늘리는 서적인데, 쉽게 읽어나갈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같이 추천해 드립니다. 이 책은 주로 아래와 같은 문장으로 쓰여져 있고요.

그나저나 요즘은 시나 소설같은 literary works문학작품를 사람들이 멀리하는shun 것 같아서 큰일이에요. 예전같으면 어느 동네이건 작은 bookstore서점들이 꼭 한 두군데씩 있었는데 지금은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거 아시죠?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해외 연예계나 영화소식에 관심이 많지만, 영어 공부에 조금 부담을 가지는 학생. 혹은 일반인.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Damn! Why didn't I think of insuring my head hair? I could've made a fortune to rival the fortune of Bill Gates by now

- 스타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수백만달러의 상해보험을 들어놓았다는 기사에 대한 한 누리꾼의 답변입니다. '젠장, 왜 나는 내 머리에 보험을 들어놓지 않았지. 지금 내 머리정도라면 빌 게이츠만큼이나 부자가 되어 있을텐데."

아메리칸식 조크인데, 토익시험에는 별반 상관이 없지만 일반 미국인들과 대화를 하기위해서는 이러한 문장을 어떻게 잘 해석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개그가 이해된다면 당신도 이미 외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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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파워]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이코노파워 - 나와 세상을 구하는 경제학의 힘
마크 스쿠젠 지음, 안진환 옮김, 김인철 / 크레듀(credu)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최근 뉴스를 보면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이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주식이 폭락하고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다음 탑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니, 경제가 정말 어려워지기는 어려워졌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막상 무엇이 위기인지 알고자 하는 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조금만 들어가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같은 알수 없는 단어들로 가득찬 뉴스들은 왕성한 호기심을 되돌리게 하는데 충분한 벽입니다. '사는 것도 바쁜데 그런 것쯤 모르면 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발걸음을 돌리게 됩니다.

하지만 발걸음을 돌리고 싶지 않은 도전가가 있다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상황에 꼭 알맞는 장비일 것입니다. 오늘 읽은 '이코노파워 : 나의 세상을 구하는 경제학의 힘'도 바로 그러한 장비중에 하나입니다. 결코 어려운 단어가 등장하지 않으면서도 하나하나 단계를 밞으며 책을 완독하게 된다면, 어느 누구와도 주눅이 들지않고 경제관련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상식을 갖추게 되는 책. 국내에서도 경제 입문서용으로 나쁜 사마리아인을 비롯한 다양한 서적이 출간된 바 있지만, 편하게 경제학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입문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매 단원마다 던지는 화두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첫 단원에서는 국내 연금법과 비슷한 미국의 자동저축법이 등장하는데, 이 법은 기업이 의무적으로 근로자들의 월급중 일부를 적립시키는 제도로서, 그 배경에는 저축률 하락과 대외 경상수지 적자로 인한 금융위기를 막고자하는 미정부의 숨은 의도가 있습니다.

당연히 가입자들은 제도에 반대하게 되고, 여기까지는 국내 상황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자동저축법은 성공적인 모범 케이스로 손꼽힐만큼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 많은 근로자들이 호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사례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다르기에 이런 상반된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저자 마크 수쿠젠은리차드 탈러의 행동경제학이라는 이론을 미정부의 스마트 저축 계획과 연관하여 이 문제를 매우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즉 높은 저축률을 장려하는 분위기와 실질적인 혜택, 그리고 저축이 투자의 개념으로 바뀌는 인식이 성공의 열쇠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저자는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이처럼 저축을 해서 투자를 하기에 충분한 저축액이 있다면 어떻게 투자를 할 것인가. 저자가 던지는 질문들은 하나하나 실용적이면서도 생각할 거리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경제단어에 놀라 경제 문제는 전문가들이나 이야기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가계에서 100원짜리 껌 하나를 사는데에도 많은 경제논리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결코 어렵지 않은 경제 이야기, 이코노파워를 통해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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