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토니 모리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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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문단으로도 섬뜩하고 격정적이며 말할 수 없이 우아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다는 사실의 예로 이 소설의 첫 문단을 들고 싶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아, 이건 반칙이지, 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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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와 장 창비세계문학 9
기 드 모파상 지음, 정혜용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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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내면의 탄생:모파상의 삐에르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친구와 잤는지 의심하며 항구를 끝없이 배회하고, 소세키의 이치로는 부인이 동생의 유혹에 넘어가는지 알아보고자 동생을 스파이로 심으며, 이광수의 형식은 영채가 몇 명의 손님을 받았는지 알아내기 위해 영채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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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펭귄클래식 108
기 드 모파상 지음, 윤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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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다 좋지만 결말이 특히 좋다. 부도덕의 화신인 주인공이 악행에 악행을 거듭해가며 매번 자신의 뜻을 이루어나가다, 결국 파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가장 부도덕한 결단을 통해 가장 큰 성공과 기쁨을 맛보는 장면에서 소설이 느닷없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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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일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9
기 드 모파상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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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개의 농장을 소유한 부유한 귀족의 외동딸로 태어나 해안가 절벽 위의 저택에서 평생을 가만히 앉아 있더라도, 벼락처럼 내리치는 인생의 불운을 피해갈 길은 없다. 그리고 어떤 불운은 한 사람의 인생을 다시는 되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런 가운데에도 인생은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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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펭귄클래식 128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윤새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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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보고 <<안나 카레니나>> 읽어보려는 분들, <<안나 까레니나>>는 이 번역이 가장 좋습니다. 이거 읽으세요. 다 아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번역의 문체에 따라 감흥이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작품 자체의 가치에 더해 우리말 공부에도 크게 도움되는 번역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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