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삶 1
하 진 지음, 왕은철 옮김 / 시공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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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의 한 바닷가 마을의 작고 어두운 방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 부부와 함께 눈물지었던 아늑했던 시간을 나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나 역시 외국인이 되어 살아간 지 10년이 넘어가던 시점이었다. 소설 마지막에 실린 난 우의 시는 특히 감동적이다. 난 우는 이민자이고, 식당주인이며,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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