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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자들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몇 달전 사놓은 책으로 기억을 한다. 한 1/3쯤 읽다가 잊고 책꽂이에 꽂아 두었다가 노란색 포스트 잇이 눈에 띄어 꺼내들었다. "한국의 부자들"
요즘에 모든 사람들이 탄핵때문에 정신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얼마전 까지만 해도 '주자되는 것'에 정신이 이 만큼 팔려 있지 않았나...우리는 금방 잊어버리니까^^
부자가 되는 것. 나도 그러고 싶고, 많은 사람들이 바라지만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겉으로 보기에 쉽게 보이는 것도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요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수성가한 사람들로 절약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통사람과는 다름을 알았다...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진 않았으면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할 때 부자가 되고, 노력한 만큼의 정당한 댓가가 주어지는 사회...이런 세상을^^ 너무 이상적인가. 어떤 학교에서는 돈을 많이 못 버는 직업을 선택하라고 가르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 남에게 베푸는 삶을 가르친다는 기사에 많이 동감을 했던 적이 있다.
돈이 많으면 좋고 편함을 누릴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세상에는 더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도 존재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평생 살면서 돈보다 더 가치있는 무언가를 "하나"라도 찾으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