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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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전략 # 아웃사이드인사이트

아웃사이드 인사이트(욘 리세겐, 21세기북스)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을 내리는가? 개인이나 기업이나 기존 경험이나 자신의 자료만을 가지고 의사결정을 내린다. 하나의 의사 결정은 다양한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의사결정을 위해 분석하고 참고해야 할 자료는 넘치고도 남는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은 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이 새로운 의사 결정 패러다임을 “외부 통찰(아웃사이드 인사이트)”이라고 부른다. 외부 통찰은 업계 생태계에서 경재 기업, 고객, 납품 업체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남기는 흔적을 추적하여 분석함으로써 경재 환경에서의 변화를 예상하는 데 집중하는 접근 방식을 말한다.



이 책의 구조는 1) 새로운 디지털 현실 2) 의사 결정의 뉴 패러다임, 외부 통찰 3) 외부 통찰의 실제 4) 외부 통찰의 미래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해 볼 문제

우리는 모두 디지털 세계에 삶의 흔적을 엄청나게 많이 남긴다?!

-> 어제 포털사이트 아이디가 같은 기업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아이디와 통합되었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 맞아 같은 계열의 회사이지. 그러면서 우리의 일상이 이 회사의 엄청난 영향력 아래 들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메일을 주고 받고,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자신의 일상을 인터넷에 남기고, 쇼핑을 하고, 심지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00페이로 식대를 지불한다. 여행을 가거나 모르는 곳을 찾을 때는 00네비를 켜고,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부를 때도 이 회사를 이용한다. 이렇게 디지털은 우리 세계 속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몇 해 전과 다르게 우리의 일상의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나, 그것을 알아 채기는 힘들다. 원래부터 스마트 폰을 가지고 태어난 것처럼 느껴진다. 핸드폰을 제2의 인격이라고 한다. 그만큼 현대의 생활을 핸드폰과 같이 하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들이 생각하는 기업 의사 결정의 문제점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이 온라인으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비즈니스 통찰을 여전히 임시방편으로만 이용한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인터넷은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정보를 찾는 가장 소중한 원천이 되었다. 이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으면 이는 곧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가장 커다란 사각지대가 될 것이다.



리더(경영자)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자.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고도 필름을 지키기 위해 급급했던 코닥의 실패. 거꾸로 인스타그램의 성장을 눈여겨 보고 10억 달러라는 헐값으로 매입한 마크 주크버거의 현명한 판단은 과거의 믿음에만 매달리는 것은 위험은 안고 경쟁에 뛰어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대비하여 보여준다.



 

데이터에 근거하여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데이터의 통찰은 어떻게 하면 소통을 활발하게 하여 실적을 더 많이 내고 결국 후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정말로 도움이 됩니다.

경제적인 논리가 교육의 효율성 논리로 변질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지만 교육에서의 의사 결정도 데이터의 통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외부 통찰 패러다임에서 의사 결정으로 3가지 주요 요소

외부 데이터를 활용하라

실시간으로 분석하라

경쟁기업을 벤치마킹하라



벤치마킹 원근법도 기업의 강점과 약점에 관해 풍부하고 사실적인 세계관을 제공한다. 외부 데이터를 사용하여 경쟁 기업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경쟁 환경에서 기업의 위치에 관해 정직하고도 사실적인 전망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외부 통찰도 예외 없이 겪고 있다. 3가지 문제가 그것인데 – 개인의 사생활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 알고리듬이 윤리적인, 혹은 윤리적으로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연 발생적인 가짜 흔적에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는 모두 우려해야 할 중요한 영역이다.

기업의 경쟁력의 중심에는 시장에서 경쟁 역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자리잡고 있다. 외부 통찰을 이용해 수동적인 의사결정에서 능동적인 의사결정으로 변해야 할 것이다. 이제 변화를 받아들일 때가 되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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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12-3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