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한 사람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양장)
이케다 가요코 구성, C. 더글러스 러미스 영역,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2년 3월

책은 이런 가정으로 시작한다 제목처럼 '세계가 만일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그러면서 여러 가지를 나열한다. 남자와 여자의 숫자 부터..컴퓨터,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 수까지. 원래 이 이야기는 작자 미상이고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에 의해 덧붙여진 이야기란다. 우리의 옛날이야기를 생각나게 한다.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입을 통해 전해 온 얘기처럼. '현대의 입'인 인터넷을 통해 전해진 이야기이다.

시작보다 끝이 아름답다. 다수의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여기에 속하는 구나.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든다. 지금 자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힘이 나는 그런 책이다. 긍정적 사고 갖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