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서의 봄 단편선 <봄은 마차를 타고>에 실리는 작품을 소개할게요.

열한 명의 작가가 쓴 열세 편의 단편이 실립니다.
줄줄줄 소개하는 게 재미없는 것 같아서 챕터를 나눠 글을 엮어봤습니다.

글 분위기에 따라 3개의 장으로 나눴어요.


1장 – 매화 한 송이만큼의 따스함이여
2장 – 이런 꿈을 꾸었다
3장 – 봄을 뿌리고 또 뿌리며


1장은 얼어붙은 겨울이 떠나고 온 세상이 파릇파릇 싹을 틔우는 봄처럼 따뜻한 이야기들이에요. 계절의 단편을 모으면서 사랑 이야기도 계절마다 조금 다르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봄의 사랑 이야기는 아무래도 설렘과 애틋함이 느껴집니다. 부부 사이에서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가을 겨울의 사랑 이야기는 또 많이 다르더라고요.

2장은 봄이 깊어가고 아지랑이 너머로 마치 꿈 같은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글입니다. 환상적인 이야기, 동화 같은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3장은 떠나가는 봄처럼 애절한 이야기들이 실립니다. 표제작 <봄은 마차를 타고>는 3장 맨 마지막 작품이에요. 병든 아내를 돌보는 남편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요코미쓰 리이치가 죽은 아내를 그리며 쓴 유명한 글이에요.



열한 명의 작가들입니다. 일본문학을 자주 읽는 분들이라도 생소한 작가가 있을 거예요. 

앞으로 작가 이야기와 함께 작품의 배경 이야기도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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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서의 테마 단편선 시리즈

첫 번째 테마 – 봄

찬란하지만 짧은, 짧아서 더 애틋한 봄을 닮은 열세 가지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반짝이면서도 순식간에 흩어져 사라지는 벚꽃처럼 이 봄이라는 계절은 우리의 삶을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열한 명의 작가들이 펼치는 따뜻하고, 가슴 찡하고, 미소 짓게도 하는 봄의 이야기들을 만나보세요.

<봄은 마차를 타고>에 실릴 작품들의 번역이 마무리됐습니다. 번역이 마무리돼도 교정하고 다듬고... 이 과정이 거의 끝도 없이 반복되는 것 같은 날들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새 작품 번역도 해야 하고...

표제작은 요코미쓰 리이치의 단편인데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에요.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평생 존경하고 좋아한 작가로, 동료이면서 존경한다고 늘 말하던 작가입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조금씩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익숙한 작가들도 있지만요.


책에 실리는 열한 명의 작가들의 얼굴이에요. 일본의 근대 작가들이니 거의 모르는 얼굴들이겠지만 작품을 읽을 때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질 때가 있잖아요.

참고로 맨 밑의 남자가 표제작 <봄은 마차를 타고>의 작가 요코미쓰 리이치입니다.


그리고 이번 북펀드로 후원해주시는 독자님들께는 소소한 엽서를 준비했습니다.

봄꽃 그림과 책 속의 문장을 함께한 엽서를 제가 만든 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꽃 그림들과 문장인데 맘에 드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작가와 작품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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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봄을 기다리는 마음 반, 봄이 빨리 올까 봐 걱정스런 마음 반이었어요. 

봄 단편선을 준비하고 있는데 봄에 내야 하는데 하고 조급해하면서도 봄도 즐겨야 하고...

곧 출간될 시와서의 테마 단편선 첫 번째 선집 봄 단편선의 제목은

<봄은 마차를 타고>입니다. 

책 속의 단편 중 하나입니다. 

봄이라는 계절, 찬란하지만 짧은, 짧지만 그래서 더 애절하고 아름다운 봄이라는 계절은 일본 문학을 이루는 정서와 무척 닮은 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봄에서 느껴지는 온갖 감정과 생각들이 작가들의 아름다운 문장들과 함께 펼쳐집니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고, 몽환적이고, 애절한... 봄을 닮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시와서의 테마 단편 시리즈 첫 번째 선집입니다. 앞으로 여름, 가을, 겨울, 사랑... 이렇게 제가 고른 테마로 다양한 단편을 엮어 번역한 선집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는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것인데 이제야 내게 됐습니다.
시리즈의 이름을 처음에는 ‘백년의 단편’이라고 할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백년은 긴 시간입니다. 그 긴 시간을 거쳐 살아남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읽히는 글이라는 의미를 담은 말이에요.
일본 문학이라고 하면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요즘의 몇몇 유명한 현대 작가나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등 근대 문호 몇 명 정도가 알려져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 좋은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한, 근대 작가들의 글이 하나의 단행본으로 나오기가 어려운데, 그게 참 아쉽다는 생각에 테마를 정해 다양한 작가의 좋은 작품들을 엮어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만들고 번역하는 제가 하나하나 읽고 고르고 번역한 작품이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는 것이 더더욱 기쁘고 즐겁습니다.

다음 주에 알라딘 펀딩으로 소개할 예정인데 책 소개 등 더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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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인생의 이야기>와 <하루하루 하이쿠> 재고가 남지 않아서 얼마전 재인쇄했습니다. 꾸준히 읽어주시는 시와서의 스테디셀러여서 예뻐하는 책입니다. ^^


<하루하루 하이쿠>는 이번에 표지 그림을 바꿔서 찍어봤습니다.  

하이쿠는 사계절을 다 담고 있지만 유난히 봄에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화사한 봄꽃으로 해봤습니다.


소세키 책은 처음부터 쭉 그대로입니다. 표지 그림이 소세키가 직접 그린 <서재도>라는 그림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소세키의 그림이라 이건 쭉 그대로 가져갈 생각입니다.

이 책을 만들 때 가나가와근대문학관에 연락해서 이 그림의 사용 허락을 받기도 했는데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 속의 소세키 도장과 선물용으로 만든 소세키 전용 원고지도 그때 함께 허락 받아 쓰게 되었어요.




 

책 속의 문장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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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시를 쓰는 소년>과 <소설가의 휴가>를 열심히 알리고 있습니다. 

딱히 대단한 홍보는 아니지만 책에 대한 이야기,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런 와중에 새 책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싱숭생숭해져 게으름을 피우는 바람에 진도는 잘 나가지 않지만 소식 전합니다.

첫 번째 소식 📝
<봄은 깊어>와 <꽃을 묻다>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시와서의 산문선입니다. 산문선에 이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책은 시와서의 단편선입니다.
시리즈로 낼 계획인데 시리즈 제목은 시와서의 테마 단편선입니다. 그 첫 번째는 ‘봄과 단편’입니다.
산문선 낼 때부터 계획하고 조금씩 준비했던 건데 작품을 선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좀 늦어졌어요.
지금 봄과 단편, 여름과 단편, 가을과 단편, 겨울과 단편, 사랑과 단편, 인생과 단편, 까지의 작품이 대충 묶였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읽으며 고르고 고른 좋은 작품들이니 기대해주세요. 

테마 단편선은 이후로도 계속 낼 예정입니다.😍

두 번째 소식 📝
몇 달 동안 속을 썩이던 책 계약이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지금 계약서를 쓰고 있는 중인데 어쨌든 기쁩니다. 문제는 잘 만들어 잘 팔아야 할 텐데 말예요.
저 개인적으로도 정말 잘 만들고 싶은 작품이라 관련 자료도 많이 모으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세 번째 소식 📝
시와서는 일본문학을 전문으로 출간하고 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영미문학을 낼 예정입니다. 지금 번역 중인데 워낙 쉽지 않은 작가에 작품이어서 시간을 들여 잘 만들려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는 계획한 책이 꽤 많은데 이걸 과연 다 낼 수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마감 정해서 일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제 내도 되겠다 싶으면 내는데 그래도 올해는 바짝 밀어붙여서 최대한 계획한 일정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와서 책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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