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오로지 내가 쓰고 싶은 것을 계속 써왔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뭐가 유행하니까 이런 것을 쓰자거나, 이런 게 독자들이 바라는 거겠지 하면서 사회나 독자를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저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쓸 뿐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은 아닐지 모르지만, 특별하고 개성 있는 독자에게는 닿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젊었을 때는 나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고, ‘오가와 요코’라는 인간을 이해받고 싶었습니다. 독자를 생각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더 중요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내가 쓰고 싶은 것은 사회의 가장자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막 어둠 속으로 떨어질 것만 같은 사람들, 혹은 이미 세상을 떠나 아무 말도 남기지 못한 채 사라져 간 수많은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해 두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말하자면 나는 그들의 말을 받아 적는 비서와 같은 작가이고자 합니다.

                                                                              - 오가와 요코

사진은 닛케이신문 인터뷰 때. 

이제는 예순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예전의 앳된 소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오가와 요코만이 쓸 수 있는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애도의 이야기
<말없는 주검 은밀한 애도>가 알라딘 펀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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