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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유치원 세트 (전12권 + OTG USB) - 2017 개정판
스티브 메쩌 글, 한스 웰헬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
집에만 있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니 적응이 쉽지 않다.
주변에서 다들 이 책을 보았다길래 아내의 말을 듣고 구입했다.
도움이 되려나.
2.
당연하게도 유치원에 관한 이야기다.
이야기마다 공감이 간다.
12권이다보니 다루고 있는 이야기가 풍성하다.
1권 처음 유치원에 가는 날
2권 엄마가 보고 싶어!
3권 난 슈퍼 공룡이 될 거야!
4권 현장학습 가는 날
5권 바다에 가는 날
6권 내가 대장이야!
7권 소풍 가는 날
8권 소방 훈련 하는 날
9권 생각하는 의자
10권 왜 나만 미워해!
11권 이젠 내 친구 아니야!
12권 내 생각을 말할 거야!
수채화 그림이라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책은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였다.
아이들이 들고보기에 무리가 없는 크기.
3.
새 책 냄새는 나지 않는다.
12권이 작은 박스에 포장되어 있다.
한 구석에는 OTG가 들어 있다.
카드같이 생겼는데 자세히보면 뺄 수 있게 되어있다.
속표지에는 QR 코드가 심어져 있다.
화질이 좀 별로라 아쉽기는 하다.
OTG는 구연동화랑 동영상이 들어있다(고화질은 아님).
4.
틈날때마다 한권씩 읽어주면서 함께 유치원생이 되어보아야겠다.
그러고보니 나는 유치원을 어떻게 갔던가?
유치원에서 뭘 배웠지?
인생이 고달픈 이유는 아마 유치원을 대충 다녀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