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 관점 정리표

관람력: 내가 선택한 것을 믿고자 하는 노력, 

의식적으로 다르게 바라보려는 노력.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노력. 

- 공감의 수준을 결정하는 최소 관객 되기

만약(관객보다 배우가 더 많다) 라면?

최소관객: 내 뇌가 펼치는 연극을 의식적으로 관람하는 나.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열렬히 나를 관람해 주는게 관람력 키우는 일

- 공감을 위한 괄호 치기와 숨은 그림 찾기.

'저 사람은 대체 나에게 왜 저러는 거지? 진짜 이해가 안 가네. 안되겠다. 광감 괄호를 쳐 봐야겠다'

- 맥락에 대한 이해= 숨은 그림 찾기

' 타인역할 주사위 단면' 숨은 그림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

이해하기 힘든 타인의 숨은 그림을 찾아보려는 노력과 호기심이 중요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건 느낌일 뿐이다.

느낌은 인식일 뿐 사실이 아니다.(공감 과로에서...근데 사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어쨌든 내 마음에 의식적으로 괄호를 만들고, 타인의 '숨은 맥락'을 찾아 관람하는 것, 내 마음에 여유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의식적 괄호 치기는 브레인 롤플레잉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연출하는 것.

chapter2. 공감 시스템

- 공감은 시스템이다.

- 쫄면 안되는 시스템

- 공감과 관련된 두뇌 작동 메커니즘

공감은 두뇌시스템 작동 통한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읽기와 헤아리기 뿐 아니라 정서적 일치로 타인의 심정 느끼고 타인에게 이로운 행동하는 공감적 동기까지 포함되는 복합적이고 복잡한 심리과정.

공감 시스템 활성화가 바로 이로운 공감 행위로 이어지는 것 아니다.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감정에너지 소진되고 타인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과도한 관심 쏟게 될 수 있다.

선 넘는 간섭행위하게 될 위험도 있다.

- 쫄면 안된다고!

쫄면: 두려움, 공포, 불안, 슬픔, 무기력

분노, 짜증 등의 감정이 일어난 상태. 상황과 상대에 맞는 적합한 역할놀이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

심리화 시스템 비활성화, 거울 시스템 위축 되어 타인에게 공감하는게 고통으로 느껴진다.

- 만약(내가 아프리카 초원의 사슴이)라면?

동물에겐 없는 심리화 시스템. 사회적 활동하는 인간에게는 이 시스템 작동과 핸들링 중요하다.

- 왜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 나의 사자와 사슴은 뭐지?

나를 쫄면 상태로 만드는 것이 사자, 사람, 돈, 외모, 콤플렉스, 학벌, 건강 등.

거울시스템 '먹는라면', 심리화시스템 '만약라면', 불안,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 상태 '쫄면'으로 개념화, 무장화라면. 뭐 때문에 쫄면 상태구나, 그래서 공감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는구나"하고 혼잣말 해보기.

이런 언어화가 이유, 언인? 알아차릴 수 있게 한다.

- 타인의 뇌를 자동복사하는 거울 시스템

- 자동화 시스템이다.

의식적 상상이나 시각적 선택 통해 의식적으로 활성화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거의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먹는라면= 거울 시스템= 자동문+ 복사기'

자동화 시스템 때문에 상황에 종속될 수 있다. 내가 행동의 주체가 아니라 시스템이 되어버릴 수 있다.

- '본의아닌' 리더되기

거울시스템 때문에 내 말과 행동이 자주 보는 사람에게 영향 미칠 수 있다.

- 타인의 뇌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는 심리화 시스템

- 핸들링 시스템

완전히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조절가능하다.

만약라면= 심리화시스템= "열려라 참깨!"매직월드. '왜냐하면'같이 언어로 상황에 맞게 핸들링 잘하면 자신과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 미치는 진짜 리더 될 수 있다.

- 본의를 가지고 '진짜 리더'되기.

내가 리더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나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상대가 아닌 내가 바뀌어야 한다'라는 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어떤 질문을 던지냐에 따라 내 두뇌에서 활성화되는 시스템이 달라지고 이를 핸들링 할 수 있다.

거울 시스템은 '어떻게 '하는지 '관찰'했을때 심리화 시스템은 '왜'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작동한다.

'어떻게 하는지'를 상상하면 거울 시스템 활성화 '왜'와 '왜냐하면'을 생각하면 심리화 시스템 활성화된다.

대립되는 개념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며 원활하게 공감할 수 있게 돕는 협업 시스템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시스템이 활성화되는지를 이해하면 공감이 잘 되지 않는 자신과 타인의 언행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다. 

머릿 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보다 문장으로 표현하고 언어화하는 과정 자체가 심리화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일종의 버튼이 된다. 즉 공감이 더 수월해질 수 있다.

작동방식을 이해한 후 내가 핸들 쥐고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명확히 구분한 뒤,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의식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불안, 두려움, 공포 같은 강한 감정 느끼거나 과도한 업무로 인지적 과부하 상태 놓이면 공감시스템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것 기억할 것.

내 심리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상태인지 먼저 체크.

쫄면 상태에서는 타인에게 더 공감하려고 애쓰기보다 '자기 공감' 먼저 하기.

충분히 휴식 취할수록, 타인 마음 읽기에 뛰어난 능력 보인다.

리더는 타인 공감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휴식 선물할 줄 알아야 한다.

- '공감시스템'으로 사람 헤아릴 줄 아는 리더

두뇌 신경 시스템 활성화 결과로 공감을 보면 어떤 공감 시스템 작동 중인지 궁금해진다?

공감은 본능인 동시에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연출할 수 있다.

공감시스템에 연극적 상상력 더해지면 원하는 브레인 롤플레잉 펼쳐 현실적인 소통 변화시키는 공감 연출가 될 수 있다.

- 연출력: 타인의 뇌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라.

- 자동적 역할 바꾸기

"경험할 수 없는 역할을 상상하면 되잖아!"

상상 경험으로 공감하기. '경험 대본' 이 느낌과 경험을 토대로 다음엔 이렇게 행동하자!"

모든 경험을 의식적 재해석을 통해 나에게 좀 더 가치있고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의식적 역할 바꾸기

타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의식적으로 곱씹어 다른 관점 가져 보는 과정 필요하다.

but, 뇌업장에선 에너지 많이 쓰는 피곤한 노동

'의식적 곱씹기'는 공감수준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뇌가 안하면 못한다.

그래서 공감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방식, 태도, 내 상태의 문제다

- '척'하는 것도 공감이다.

- 왜 자꾸 척을 하게 되는걸까?

나 아닌 타인을 위한 공감행위일 때가 많다.

지나치게 척하는 행동 반복해야 하는 상황에 계속 놓여 잇다보면 진짜인 나는 사라지고 척하는 가짜만 남는 느낌 들게 된다. 자존감 잃게 된다.

- 척하는 나를 위한 인터미션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그 사람과 상황을 잠시 벗어나보는 환자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나를 돌보는 심리적 여유 공간 갖는 '인터미션'

- 척하는 나: 자동적 연출

타인에게 무조건 혹은 억지로 맞추려는 자동적인 행동만 하고 있는 나, 되어야만 하는 나, 되아야만 할 것 같은 나.

자신의 역할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 재설정해야 할 순간이 찾아온다.

자동적 공감에서 벗어나 의식적으로 공감 연출할 때가 온다.

- '처럼 하는 나'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라

'척하는 나'와 '처럼하는 나'의 미세한 차이

내 의지와 의도가 들어간척, 처럼 하는 나: 내 선택과 결정이 반영된 의식적인 행위를 하는 나'

직장생활은 연극적, 직급과 직책이라는 배역이 주어지면 그에 맞는 말과 행동이 나온다.

결과 때문이 아니고 내게 선택, 결정의 자유가 있으면 더 나은 기분이 든다.

- 처럼 하는 나: 의식적 연출

- '그냥 의 나'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라

그냥의 나: 원래의 나라고 느껴지는, 나답게 행동하는 나.

비전: 대표적인 의식적 브레인 롤플레잉,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미래의 자기 역할 상상하고, 그것을 원하며 설정하는 과정,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적으로 펼쳐지는 연극이 아닌, 의식적으로 그려나가는 미래의 모습

- 되고 싶은 나 '처럼'해보기

'이왕 연출하려면 잘 되는 나를 연기하라!'

- 원하는 브레인 롤플레잉을 결정하는 연출력

연출은 자연스러운 행위가 아니다. 어떤 목표나 방향을 가지고 의도적이고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한 행위다.

- 1순위 말고 2순위

모든 상황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바꾸고 싶은 특정상황을 구체적으로 딱 하나만 선택, 그 상황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한 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 실제로 바꾸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연출력: 특정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연극을 펼쳐볼 수 있는 상상능력

전체 스토리 바꾸는 각색 작업이 아니라 단 한줄 대사나 지문 바꾸는 일과 같다.

- 선긋고 혼잣말 바꾸기로 반전 연출하기

내가 멈추고 싶은데 자꾸도돌이표 되는 상황은 변화가 필요하다.

- 재방송 멈추기

원치 않는 도돌이표 같은 상황+ 재방송

- 반전 연극 연출하기

연습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고민하여 다양한 선택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과정이고, 공연은 재방송 상황이 닥쳤을 때 연습한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연출에 실패하는 이유는 연습단계에서 해야할 고민을 공연순간에 하고 있기 대문이다.

연습 때 할 일과 공연 때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 선긋고 혼잣말 바꾸기 연출법

- 선긋기

머릿속 무대공간 만들기 위한 것. 재방송 상황에서 명료한 의시 결정 돕는 도구

의도적 브레인 롤플레인을 펼칠 공간 만들기

- 선긋기를 위한 사전연습

- 혼잣말 바꾸기

속으로 하는 내면의 대사 바꾸기

- 혼잣말 바꾸기로 '내면대사' 수정하기

스스로의 혼잣말 통해서 자신의 생각, 태도, 신념 변화시킬 수 있다.

- '내면대사'를 바꾸는 극단적 선긋기

- <내면대사>를 바꾸는 수식어 붙이기

자기자신의 수식어<브랜딩>자기자신을 재정의하는 작업

- '심리적 공간'을 만드는 선긋기

자기 자신을 챙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적 공간, 시간이 없으면 뇌를 속이기

- 빈 괄호 효과

빈의자 효과 같은 것.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자신과 타인을 헤아려 볼 수 있는 공간 만드는 것 자체가 공감 능력 확장하는 과정이 된다.

빈 괄호가 그런 생각의 틀 열어두는 효과 준다.

- '감정'을 바꾸는 선 긋기

감정은 문화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뇌에서 구성된 개념.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가시화되어 개념화된다.

- 감정 눈금 효과

언어화와 연극적 해석으로 인식하고 다룰 수 있다

- 만약 (감정에 눈금이 있다)라면?

- '감정구간'을 나눠 쉽고 빠르게 

감정 이해하고 공감하기

- '관점'을 바꾸는 선긋기: 주사위 효과

- 공감 여정의 끝

어떻게 다르게 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공감 연출력, 공감을 위한 관람력 키우기

- 에필로그

나에게는 관객이 있다

- 원하는 연극을 연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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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민성혜 지음, 유재홍 감수 / 갈매나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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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다가 궁금한 것 과학에 기댔다가 다시 소설로 돌아온대.

문학적 상상력, 과학적 진실 한데 모아 풀어놓은 책.

과학적인 곰과 과학에 대해 전혀 모르는 봉구

봉구가 궁금해하면 곰이 대답. 

여기저기 샜다가 과학으로 다시 돌아오곤 한단다.

중학교 국어선생님, 과학 선생님이 쓴 책이라 그런 듯.

나와 지구, 태양계, 우주 그 안에 삶이 담겨 있는 세상 생각하고 볼 줄 아는 힘을 길러 우주화 할 수 있는 내공 쌓아가는 것이 인간들이란다.

과학 설명에 소설, 시 등장.

일본 번역서 중에 이런 식 책이 있었는데 주고 받는 대화식.

재미가 가미된 과학책. 은근 이 책 재미짐.

<프롤로그. 우아하고 감상적인 과학 집적거리기>

우주는 지구로 들어오고 지구는 문학으로 들이와, 과학의 세계와 문학적 상징의 세계가 만난다.

소설에서 과학을 읽고, 과학에서 소설 읽는다.

1부. 지구

- 우주가 열린다.

빅뱅이론. 대폭발로 우주라는 시간과 공간이 시작되었다는

- 지구라는 별이 있다

지구가 생겨난 경위. 지구는 우주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졌다.

- 지구의 나이를 알기 위한 볓 가지 방법

중요한 건 묵묵한 삶.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의 모험>

<유치환의 시- 바위>

나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제 안에 있는 돌.

지구 46억년, 돌의 나이 35억년. 방사능 내는 원자 반감기 이용하여 계산.

달이 지구보다 나중에 생겼을 거라고 가정하면 45억년 된 달보다 지구가 오래되었을거니까

- 곰과 태초의 지구로 떠나다.

뜨거운 땅, 뜨거운 비.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같은 걸로 이루어진 대기

산소는 식물이 생겨난 이후 생김.

태초의 지구는 숨 쉴 수 없는 대기.

갓 식어 뜨거운 돌, 대기 이루던 기체 중 일부가 식어서 떨어져 내리는 물, 수증기가 식어 만들어진 구름, 천둥 번개와 함께 쏟아지는 폭우로 이루어진 풍경

아주 오래 평온한 날들. 돌이 떨어질 때까지

- 내가 전생에 박테리아였다고? 

- 생명이 꿈틀거리다.

- <생명의 탄생> 드라마

- 진화의 개념은 아름답고도 슬펐다.

운석 때문에 공룡 멸종

- 공룡, 그 이후

- 그래도 지구는 돈다

- 지구 자전의 증거들

낮과 밤, 코리올리효과(태풍이 북반구에서는 반시계, 오른쪽. 남반구에서는 시계, 왼쪽 방향)

무역풍, 편서풍도 코리올리 효과 즉, 전향력

푸코의 진자, 추는 같은 방향으로만 움직이고 있지만, 지구가 자전을 하니까 마치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산호화석

지구의 자전 속도는 계속 느려지고 있다.

기조력: 지구와 천체간의 인력으로 생기는 힘. 밀물, 썰물 등을 만들어냄

- 달의 편지를 읽는 방법

2부

- 태양계의 행성들

- 모든 것을 위한 자리

- 태양의 일생

- 일요일의 기록

- 모든 길은 우주로 통한다.

- 우주적인 규모의 잡음

- 빅뱅으로 가는 멀고 험한 여행

(우주배경복사. cosmic bsckgroud radiation)

아이슈타인- 로센 다리: 시공간의 휘어짐으로 두 개의 우주 연결해 주는 통로 말함. 웜홀 같은 것

강력한 중력과 반물질이 밀어내는 힘 존재하면 웜홀을 타임머신처럼 이용해서 시공간 이동 가능할수도 있지만 자연이 웜홀 만들어지게 두지 않는다.

웜홀 입구 생기면 또 어떤 원리에 의해 저절로 파괴된다.

스티븐 호킹 '시간순서보호가설'

- 블랙홀 휴게소

사건의 지평선: 블랙홀 내부와 외부 나누는 경계

블랙홀: 태양의 25배 이상 되는 별을 중력이 엄청나게 강해서 극단적인 수축 일으키게 된다. 이때 밀도가 증가하여 중력이 강해진 별, 중력이 너무 강해 빛조차 빠져 나오지 못하는 별이 바로 블랙홀.

슈바르츠실트 반지름: 블랙홀

형성되는 한계가 되는 반지름

- 가모브의 우주

고온에서 원자의 결합이 해체되어 전자와 핵으로 분리된 상태

가모브는 우주가 초기에는 고밀도에 고온이었을거라는 가설 세움

우주배경복사는 원자핵과 전자가 결합하지 않은 상태인 플라즈마 상태에서 벗어나 우주로 자유로운 항해를 시작하게된 존재.

우주 배경 복사가 빅뱅 입증한다.

뜨거운 물체가 내놓는 빛이 열복사

- 팽창이냐 수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암흑물질 또는 부족한 질량의 문제

중력렌즈: 멀리 떨어진 천체에서 나온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중에 은하단 같은 거대한 천체들의 중력장의 영향을 받아 굴절되어 보이는 현상

- 72퍼센트를 찾습니다

우주에너지의 밀도는 보이는 물질이 4%보이지 않는 암흑물질이 약 24%정도 차지 나머지 72%

아인슈타인의 우주 상수: 우주가 한 점으로 수축하지 않는 것은 우주의 중력에 대항하는 척력이 있기 때문, 그 척력을 우주 상수라고 한다.

암흑에너지: 아직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가상의 에너지로 우주 팽창을 가속화한다고 추정

3부 인간

-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 지구온난화

해양대류의 순환이 붕괴되면 빙하기 올 수도 있다.

기후난민

- 생태계의 파괴

- 인간 복제와 인간존엄성의 문제

윤리, 종교, 정치, 경제 등 우리 사회의 시스템과 맞물린 문제

- 과학의 발달과 인간의 미래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힘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게 될지 몰라 두려운 거...인간의 본성인듯

- 이 세상을 제대로 보려는 노력

무슨 일을 할 때는 그 일이 이득을 주는지 아닌지를 생각하기 전에 그 일이 옳은지 아닌지를 생각할 것.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문제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은 존재의 방식도 결정하니까.

이 세상을 제대로 보려고 노력하면 그 안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대응 방식도 생겨나겠지.

인간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그 존재 방식에 대해서도

- 에필로그.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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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4  

... 내 마음에 드는 내가 되는 일은 도대체 어떤 걸까. 나는 이쪽저쪽으로 온통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스스로에 대한 짜증스러움, 불만투성이의 속마음. 그런 걸 동료들에게 들킬까봐 불안했다. 노력했지만, 당연히 그런 것들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나도 모르게 아주 깊은 곳에 품은 어떤 마음이, 아주 오래전부터 쌓아온 어떤 태도가 지금의 우리를 만들듯이.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인해 초조해지는 날들이었다. 스스로를 위해 선택하는 일은 괴로운 것이구나. 선택받을 때보다 더. 그 어느 때보다 들썩이는 마음을 잠재우려고 애쓰다가 문득 책점 생각이 났다. 생각해보니 그것도 언젠가 해든이 알려준 것이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자주 읽는 책이 꽂힌 책장으로 가서 눈을 감고 한 권을 골라. 고민을 떠올리며 무작위로 책을 펼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문장을 읽어. 그게 너의 운세야.

; 나도 책점을...

p58

...자존심과 체념이 뭉쳐 어떤 말을 뱉으면 그다음엔 반드시 쓸쓸해진다. 이 공식은 변함이 없다. 내가 삼십여 년간 해온 일이라 잘 안다. 그래도 말이나 해 볼걸.

; 모르겠다...부모의 그늘은 어떤 식인가...이래도 저래도 마음이 그럴 수 있다...사람이니까...

p61

...직업을 바꾸게 되는 때, 그런 때는 살면서 몇 번 없고, 익숙했던 것과 작별하고 새로운 것과 인사하며 다시 살아 있음을 느끼니까. 거기에 그 직업을 좋아하게 된다면, 없던 용기까지 생긴다. 새로워질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 이걸 시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p74

 가끔 약에도 체해. 그럴 때 있잖아. 선의에도 걸려 넘어지잖아. 그런 걸 우리가 어떻게 다 알겠어. 우린 겨우 서른 언저리잖아.

 선문답처럼, 성긴 그물을 던지듯 에두른 해든의 문장들은 잘 드는 연고 같을 때가 있었다. 세상에 나를 설명하려고 너무 애쓰다가 지레 헛구역질이 날 것 같을 때. 새든은 그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것 같아.

;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p85

...걱정이 사랑이라면, 걱정도 사랑이라면 나는 왜 이 사실을 당장 엄마에게 알리지 못하는 걸까. 누군가가 나를 걱정한다면 나는 오히려 불안해지고 두려워질 것만 같다. 그건 또 어째서일까.

; 난 엄마가 걱정하는게 싫다...근데 내 딸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

p109

 아름은 자주 의심하는 사람, 민아 언니는 후회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 같아 보였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아름이 민아 언니보다 약한 사람처럼 보였다. 둘은 그런 다른 면이 있는 한편 공통점도 있었다. 성실한 사람이라는 점. 민아 언니는 책임감 대문에 성실히 살았고 아름은 자기를 의심했기 때문에 성실히 살았다. 

 ; 성실하게 살기...

p112

 그런데 말이야. 마음에 있는 말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 말을 못해도 있는 마음 같은 게 있어. 그 마음을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어. 알아도 말하지 못하고 몰라도 비슷한 걸 말해버리는 사람도 있어. 말하지 않아도 내가 느끼는 건 진짜야.

; 말.

p126

 아름, 재능은 그런 한 단어가 아니고 그 속에 무수히 많은 가능성이 포함된 단어인데, 네가 만난 사람들과 네가 다한 열심도 거기 들어가. 그러니까 우리가 무엇인가에 실패했다 해도 재능이 없는 게 아니야. 네가 바라는 성공에 필요한 재능이 없는 거지. 다른 여러 재능은 있을 거야. 그래서 재능은 항상 사후적일 거야. 되고 나야 그런저런 재능이 있었군, 하고 평가 할 수 있거든.

p136

...둘 중 뭐가 더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실수하지 않는 것만큼 긴장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랬다.

p137

 그런 건 조심하면 되는 거지 자책할 일이 아니잖아.

 아름은 그제야 조금 웃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바짝 굳어있던 어깨가 내려 앉는 게 보였다. 친구에게 지적하는 입장도 힘들지만, 친구에게 지적받는 입장은 더 힘들지 않을까. ....이제는 자신의 스튜디오에 와서 자신이 세운 원칙과 일하는 방식을 배워야 하는 이름을. 친구일 때는 볼 수 없던 흠 같은 것. 수십 년 산 나무의 깊은 용이 같은 것을 볼 때마다 친구일 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뵤족한 마음이 그를 향했지만, 그 흠까지 포함한 아름의 어딘지 고집스럽고 어수룩하고 열심인 모습을 보며 해든은 생각했다. 나는 저 사람을 미워해봐야 오래 미워할 수 없다는 것을.

p170

 ...지금 생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또다른 생의 자신은 어딘가에서 더 잘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그런 건 아무래도 소용없고 관심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우리는 퍽 잘 어울리지 않은가, 하고 민아는 생각했다.

p176

...그리워지는 게 사람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살아가면서 나는 그런 걸 배우는구나. 이런 깨달음은 당연한 동시에 분명한 충격을 준다. 세상에는 나에게만 놀랍고 소중한 작은 것들이 얼마나 더 많을까.

 나는 내가 눈 내리는 나라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 단번에 좋아하게 될 줄 모르고. 이렇겠지 저렇겠지 어림짐작으로 상상하던 것보다 늘 현실의 실감은 아주 다르고, 그런 경험은 점점 더 적어져서, 이 여행 경험은 나에게 아주 소중하다. 사진을 찍게 된 일도 비슷하지 않을까. 머릿속으로 상상만 했을 때보다 실제로 한 것들은 언제나 더 생생하다. 직업을 바꾸고 이동하지 않았으면 몰랐겠지.

 이런 순간으로 알게 되는 나의 변덕과 변화는 낯설다. 이제까지 내가 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던 게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뀌어가는 것이다. 나는 나의 변화를 언제나 한발 늦게 알아차리고. 알아차리게 되는 순가을 마주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처지. 어쩌면 녑한 나를 변한지도 모르는 채로 대하며 평생 살아갈 수도 있었겠지.

 과거와 미래로 펼쳐진 나들 사이에 내가 서 있다. 어느 쪽으로든 발을 디뎌야만 닿을 수 있는 내가 이쪽저쪽에 서 있고, 언제나 나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기분이다.

p194

...이번은 알고 펼치는 것에 가까웠다. 자신이 지녀야 할 마음을 문장으로 읽는 일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었다.

 언젠가처럼 해든과 민아를 생각하며, 그 언젠가와 조금은 달라진 마음으로 책장 사이에 손가락을 넣어 펼칠 곳을 가늠한 뒤 열어보았다. 그 장에는 아름이 묻기를 기다린 것처럼. 벗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아름은 책이 기특해서 겉표지를 몇 번 쓸어보았다. 고마받. 너는 항상 답을 알고 있네. 오랜만에 훑어보는 책에는 신을 믿던 시대에 쓰인 글답게 '운명의 여신'과 '운명의 실' 같은 말이 자주 등장했다. '운명의 여신 클로토가 우너하는 대로 운명의 실을 짜도록 하라'하는 식이었다. 아름은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민아와 해든과 함께 쟈여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

 낙천적인 소망을 품어야 한다는 것. 벗들의 사랑을 확신하고 나를 비난하는 자들에게도 생각을 감추지 말며,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벗들이 억측하지 않도록 분명히 밝혀야 한다는 것.

 비교할 게 없는 사람은 자유로운 게 아니라 자유롭지 못할 확률이 높다. 아름은 그렇게 생각했다. 자신의 근처를 둘러보면 민아와 해든이 있었다. 아름은 그 둘 사이에 끼어 있을 때, 끼어 있다는 감각이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자리를 파악할 수 있었다. 민아와 해든은 아름에게 부표 같았다. 망망대해 같은 세상을 전부 이해할 순 없고 부표가 떠다니는 것을 보며 어렴풋하게 느낄 뿐이었다. 이들이 이쯤 있으니, 나는 그보다 한두파도 뒤를 떠다니고 있겠지. 그런 생각이었다. 그 정도만 하더라도 다행이라고. 그 정도만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고. 손을 휘저어 가까스로 해든이든 민아든 누구의 손끝에라도 닿을 수 있다면 잘하고 있는 거라고 여겼다. 왜 그들이 그렇게 필요하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이 훌륭하니까, 라고밖에는 대답할 수 없었다.

p196

... "어른이 된다는 것은 불완전함과 불확실함, 배제되는 느낌을 견디는 일을 의미한다."

 그것은 아름이 품어온 마음 그대로였다. 어른이 되는 시간은 그런 걸로 잔뜩 채워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기다리는 시간, 견디는 마음, 참는 눈빛, 삼키는 말, 모르는 척하는 시선, 아는 척하지 않고, 상대가 준 것까지만 받고, 상대가 모르게 더 받았어도 고마움을 견디고, 다른 것을 내밀고, 마침내 주고받고, 또다른 우리가 된다. 또다시, 또다시 생각하며. 그렇게 이어져오는 관계의 시간이 있었다. 내 중심이 흔들릴 때,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애정을 바랐다. 내가 나를 지탱하기 버거울 때, 그들의 목소리로,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지 아닌지로 내가 선 자리를 확인받고 싶었다. 그리고 문득 사진이 좋아진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사진은 날씨의 영향을 참 많이 받았는데 아름은 그 점이 퍽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도 날씨에 따라 속절없이 컨디션이, 기분이 로락내리락 하니까.

 아름은 남들이 발견하기 전에 한발 먼저 자신이 민아와 해든의 좋은 점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았고, 반면에 그들에게만 있는 것을 쉴새없이 곁눈질하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서글펐다. 언제나 타인을 좇는 스스로의 바쁜 눈동자를 의식하게 될 때면. 그건 어디에서 누구와 일하든 똑같았다....그들은 아름으로 하여금 뭔가를 추동했다. 그들과 대화를 하고 나면 뭔가가 하고 싶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사진을 찍거나, 사진 찍는 것을 생각하거나, 하물며 사진에 대한 책을 읽거나, 그것도 아니면 사진과 상관없는 책이라도 읽게 만들었다. 그게 자신을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아름은 생각했지만.

 도대체 나는 누구지. 그 사이에서 자신의 모습은 그 둘을 섞은 모습도 아니고 그저 여백으로 존재하는 것 같은 때가 있었다. 이제 나는 좀 나이고 싶어. 그래서 아름은 사진을 선택했다. 카메라에 한쪽 눈을 대고 집중할 때면 바깥에서 오는 영향들을 잊을 수 있었다. 어느 누구의 생각도 참고하지 않고 선택하는, 자기만의 시선은 그 순간에만 있는 것 같았다.   

p219 

...그런데 쭈볏거리는 사람과 용기 있는 사람이 서로 다른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을 다 쓰고 나서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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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엑시트 - 불평등의 미래, 케이지에서 빠져나오기
이철승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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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옵션이 많은 사회로 갈 수 있을까. 읽고 나서 고민이 많아진다.

엑시트 옵션 많을수록 좋다.

직무중심평가, 수평적 구조 필요., 저출산. 외국인 노동자 문제(이주노동), 노동력 부족,여성문제.

벼농사체제의 소셜케이지. 동북아지역.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이익에 반해도 옳지 않은 일은 안할 수 있길)  

편가르고(니편 내편) 울타리 치는 건 인간이 하는 어쩔 수 없는 사회적 행동인가?

좀 더 호혜평등? 할 순 없나?

불평등, 양극화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사는 세상. 내 아이들이 살아야 하는 세상이 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프롤로그. 왜 우리는 탈출하고자 하는가.

회사가 아니라 가족이 새장이었던 많은 아버지들이 있었지.

이탈, 탈출, 안착, 속박에 관한 사회과학 방법론을 이용한 서사.

인간은 이주민, 정주민의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다는 가정을 하는 저자.

나의 경제적 이해와 정치적/종교적 자유가 타인 혹은 타인의 연합체에 의해 심각하게 침해 받았다고 인지해서 탈출하고자 하는 우리.

나의 자유와 이익, 존엄이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회복이 힘들정도로 손상 받았다고 느껴서, 혹은 충분히 보장받지 못했다고 판단해서.(충성은 배신을 예비한다)

이 책은 탈출, 저항, 충성 중 탈출을 다룬다.

집단 저항은 연대 관계에 있는 대부분의 구성원에게 탈출/ 이탈 옵션이 없을 때 가능한 이야기.

왜 탈출을 꿈꾸는지, 왜 꿈꾸면서 이 체제에 머무는지 원인과 결과를 이야기할 책.

- 이 책의 구성. 소셜 케이지와 탈출 옵션

왜 소셜 케이지를 이야기하는가.

탈출의 옵션, 탈출 좌절시키는 옵션 모두 중요.

한 인간이 특정한 사회적 관계나 집단, 조직을 탈출하고자 할 때 이를 좌절시키거나 단념시키는 '심리적- 제도적- 환경적 장벽'이 소셜 케이지.

내가 현재의 사회적 관계나 구조 이탈하지 않고 이 자리에 머물도록 만드는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문화적 인센티브 메커니즘과 제도의 총체.

인공지능, 저출생/ 고령화, 이민이라는 구조적 변동과 그 변동의 힘들이 동아시아의 '소셜케이지'라는 기존의 제도 및 구조와 충돌하는 와중에 새로이 생성되는 불평등의 구조를 분석하고, 개인적 혹은 집합적 대안으로서 '엑시크 옵션'이라는 개념 제시할 거란다.

- 새롭게 떠오르는 균열과 불평등

구조: 인공지능, 저출생/ 고령화, 이민, 인공지능/ 자동화물결 노동시장 재구조화할 것. 수혜자와 피해자, 별 영향이 없는 자로 나뉠 것.

저출생/ 고령화는 일자리와 연금 둘러싼 세대 갈등 만들 것.

이민은 단기적으로는 부족한 노동 공급 메꾸며 노동시장 균형에 기여.

장기적으로 사회구조의 깊은 저변에서부터 바꾼다.

문화적 충돌, 이주자와 주류 사회의 계급/ 계층적 대립, 이주자와 주류 사회의 정치적 대립 이민이 초래하는 연쇄적 구조적 균열은 지리적인 경계와 차별의 출현.

- 세가지 불평등의 축과 소셜 케이지의 충돌

인공지능, 저출생/ 고령화, 이민이 다가오는 균열의 축. 소셜케이지는 사회마다 전승되어온 문화적 구조의 유산.

- 인공지능/ 자동화와 소셜케이지의 충돌

- 저출생과 소셜케이지의 충돌

개인적으로는 봉건적 가족제도로부터의 엑시트가 사회전체적으로 저출생 현상으로 나타남

- 이민과 소셜케이지의 충돌

1장. 케이지에서 나가기

- 엑시트 옵션의 확장

- 평행우주

엑시트 옵션이 존재하는 세계의 가정, 개인의 협상력과 대체 옵션들이 존재하려면 자기개발을 해두는게 필요하다는 얘기가 되네

- 생애주기와 엑시트 옵션

젊을 때 준비해야 한다

- 작은 사이즈와 외톨이의 비극

노동시장 자체가 작은 우리나라

- 케이지 키우기

노동시장 통합으로 개인들에게 엑시트 옵션이 많아지는 것. 기업도 시스템화에서 공동의 언어?

언어장벽 넘는 협업? 다국어 사용 인공지능 기반 그룹웨어 등으로 엑시트 옵션이 많은 사회로 이행되어야 한다?

- 소셜케이지와 관계적 이동성

한국은 관계적 이동성은 0.

촘촘한 성김 지표는 동아시아 전형의 불일치 보여준다.

노동시장 이동성과 사회심리학의 관계적 이동성도 일치하지 않는다.

노동시장은 경직적, 관계적 이동성은 상대적으로 덜 경직적.

공동체나 인간관계가 나의 삶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역사, 삶 속에서 경험으로 체득한 결과?

- 동아시아 노동시장에서의 엑시트 옵션: 미국과의 비교.

벼농사체제에서 유래하는 문화적 속박 메커니즘의 차이.

한국사회 특유의 '학벌- 내부 노동시장- 연공제'의 착종현상.

- 학벌- 내부 노동시장- 연공제의 착종.

제도적 상보성.

'나이와 근속' 바탕으로 '위계'지탱하는 임금제도. 평가 시스템이 부재해서 학벌서열화 강화되었다.

- 평판조회 네트워크

직무에 대한 평가가 제도화된 사회. 엑시트 옵션이 많은 사회. 학벌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

- 이동성의 증대

시장의 크기가 작으면 엑시트 옵션 늘어나지 않는다.

- 개인의 생존과 집단의 생존

개인의 입장에서 엑시트 옵션 확장할 수 있는 두 가지 길은 스킬셋 확장/ 심화하거나 정보의 양 늘리는 것.

지금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스킬셋을 최대한 증대시키고 내가 속해 있는 협업 네트워크에 의해 '인증'되면 엑시트 옵션 늘어난다.(2년~5년 걸림)

또 다른 길은 정보망의 외연 확장하는 것.

개인들이 서로를 위해 브로커 역할 수행해주는 평판 네트워크가 촘촘하고 넓게 깔린 사회가 엑시트옵션 많아지고 상호 신뢰수준 높아질 것

- 엑시트 옵션이 일상화된 사회의 협업 조직

약한 연결망 조직에서 일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개인화된 직무평가.

- 엑시트 옵션vs 내부노동시장

엑시트 옵션이 있으면 노동조합활동에 열심이지 않을 것.

엑시트 옵션 추구하는 자가 많아지는 사회에서 착취에 여념이 없거나 혁신 게을리하는 조직은 도태될 것이다.

- 앙시앵레짐의 해체

내 스킬셋을 최대한 활용하여 잠재적 고용주의 풀 늘려야 엑시트 옵션 많아지고, 늘어난 엑시트 옵션은 나에게 고용보험 역할 한다.

네 배로 늘어난 시장 규모에 비례해 나의 스킬셋을 구매해줄 고용주가 증가한다면-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잠재적으로 이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네 배로 늘어나는 것(중국, 대만, 일본)

- 노동싲ㅇ의 제도적 통합: 개인수준의 장벽들. 

가족, 연금, 시민권

- 엑시트 옵션의 비용과 혜택

문화적 적응 비용.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에 비해 동아시아내에서 하는 것이 용이

한국- 대만- 일본 노동시장이 통합될 때 엑시트 옵션 최대화될 것.

국가 수준에서 제도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 개인수준에서 해당 사회 언어 익히고 네트워크 확장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 회사 고르기

자신의 취향에 맞춰

- 기업의 케이징 전략

내 생산성과 평판에 맞춰 ㄱ때그때 머무는 직장이 달라진다. 영미기업모델, 일본기업모델

- 엑시트 옵션이 적은 사회와 많은 사회

모두가 더 많은 엑시트 옵션 가질 수 있는 사회->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분절된 노동시장보다 다 같이 중정규직이 되는 노동시장?

한국의 상층노동시장은 협동조합, 연공제, 학벌로 버텨온 시스템.

집단주의 사회, 개인주의 사회. 후자를 더 선호하는 건 개인차?

- 엑시트 옵션이 많은 사회에서의 케이징 전략

사회내에 엑시트 옵션이 많으면 들어오는 이가 늘고 나가는 이가 줄어든다.

의대열풍인 우리나라는 엑시트옵션이 적은 경직된 노동시장인가 관계적 이동성이 높아서인지 한국은 밖으로 나갈려는 청년들의 욕구가 크다.

- 엑시트 옵션과 불평등

학력이 높은 자들의 엑시트 옵션이 더 제한된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특징

- 벼농사 체제의 소셜케이지와 선택의 자유

정치, 사회, 문화적 엑시트 옵션.

개인이 자신의 의사에 따라 다양한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가의 문제.

밀농사 직역은 선택역량과 선택에 대한 관용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는 듯.

쌀농사지역은 사회경제적 엘리트일수록 선택역량이 더 적다고 판다하거나 타인의 선택에 대한 관용의 정도가 더 낮을 수 있다.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자신의 선택의 자유 높이기 위해 타인의 선택의 자유 또한 존중, 자신의 선택 역량과 타인의 선택에 대한 관용도 같이 갈 수밖에 없다.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제한된 자원을 둘러싼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자신과 타인의 선택의 자유 제로섬게임으로 볼 여지가 크다.

다양성에 대한 과도한 관용이 집단주의 사회의 규율과 도덕 침해할 가능성에 대한 엘리트들의 우려가 타인의 선택의 자유 또는 그 여파에 대해 더 강한 처벌과 규율 작동시키도록 이끌 수 있다.

개인의 차이가 아니라, 시장의 제도와 구조가 어떻게 세팅되어 있는가가 차이 만든다.

2장 케이지 업데이트- 인공지능과의 협업.

- 세상은 그런 것이다.

더 싸고 질좋은 상품이 기존의 상품 밀어내는 것.

- 앞서가는 세상

받아들이지 않으면 올라타지 않으면 뒤처진다.

- 자동화 위험 지수와 분포: 현재와 미래

작업과정에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는 직종이나 업종이 대체될 위험이 크다.

'정형화된 지식'다루는 직군 위험

- 인공지능은 무엇을 바꿀 것인가: 생산성 향상과 불평등의 증대

- 인공지능은 벼농사 체제 소셜 케이지에 어떤 충격을 가할까

"AI도입이 기술이 노동을 대체하는 방향 RBTC보다는 기술이 노동의 숙련도를 높이는 방향SBTC를 통해 기존의 숙련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불평등 가속화 되는 미래. 

두 가지 경로. 소수대기업에 진입하여 인공지능과 연동된 대규모의 집단 협업시스템의 수혜 누리려는 자들끼리의 치열한 경쟁.

새로운 영토 개척하려는 창업가들. 자신들끼리 혹은 기존의 기업들과 새로운 협업 시스템 실험하면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업영역과 형태 유연하게 변형시키며 생존하는 느슨한 네트워크연합체 형태의 기업생태계 만들어갈 것.

- 인공지능은 벼농사체제 소셜케이지에 어떤 충격 가할까

1. 기존의 대기업 중심, 내부자 중심 소셜케이지의 강화

2. 기존대기업들에 의해 점유되지 않은 틈새 공간의 확장과 심화.' 유연한 노동시장'출현

- 인공지능기반협업시스템의 출현

보안이 문제. 자체 인공지능서비스개발하고  책임의 문제

- 벼농사 체제와 인공지능 기반 협업시스템의 충돌

'위계구조의 비효율성'

한국형 위계 구조의 특징'네트워크 위계' 관료제 조직의 상층 엘리트들이 조직 안팎에 걸친 혈연, 지연, 학연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와 자리를 교환하고 자본 동원하여 자신의 업적을 축적하는 자원 동원 구조 지칭(나아지지 않은 듯, 여전히 그런 세상)

인공지능의 범용화는 대기업과 국가기구에 뿌리내린 거대 관료제 ㅟ계 구조의 해체 및 수평조직의 확산 끌어낼 가능성 높다.

의사결정능력과 새로운 아이디어 가진 대단히 뛰어난 리더가 시간과 자원 잡아먹던 데이터 처리 및 분석과정을 인공지능 혹은 인공지능에 능숙한 인력으로 대체하고 새로운 데이터 수집하는 현장 인력 양성에 자원 더 투여할 것.

그러면 조직의 중간 허리 슬림화되고 거대한 관료제 위계 구조는 점차 현장의 데이터와 협력 업체들 직접 상대하는 수평적 팀 간 조율구조로 바뀌어갈 것.

네트워크 위계의 상층 장악한 리더십이 인공지능의 발전 따라잡지 못해 탈숙련화 발생하면 문제 조직의 하층은 더 잘할테니까.

상층은 딥러닝, 빅데이터, 각종 통계적 분석과 추론에 기방하여 제공된 데이터 분석할 줄도 해석할 줄도 적용할 줄도 모르면서 젊은 팀원이 만들어 올린 보고서만 읽는 경우 생기면 문제 중장년층의 능력치가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하는 만큼 낮아지고 있는건가.

유튜브 나쁘고 독서좋고 기술과 지식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데 업데이트에 실패한 리더십이 네트워크 위계의 상층 장악한 경우, 문제 자산계급과 지식계급의 불일치가 증대하여 발생하는 세대 갈등.

- 인공지능에 대한 규제와 통제

인공지능기반 자동화 도입은 진행될 것이다.

- 인공지능 시대의 불평등과 혁신

인공지능 그 자체가 아니라 인공지능 자체 혹은 그것을 이용한 기술과 상품의 혁신, 제조, 적용을 이끄는 자들이 최상위 계층 될 것.

사회와 시장의 발전 방향을 인공지능의 생산과 적용이 용이한 쪽으로 이끌고 그에 걸맞는 제도를 장착시킬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인간들이 그것을 이용할 줄 모르는 인간들을 통제하게 될 것이다.

- 인공지능 시대의 협업과 교육

인공지능을 통해 대체하고 없앨 수 있는 모든 것을 없앤 후, 그에 대체되지 않고 남는 부분에 집중하는 협업이 될 것

또한 모두가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그에 기반하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동아시협업조직은 인공지능 시대를 감내하고 흡수하고 스스로를 변형시켜 재구조화함으로써 살아남을 것으로 본다.

기계와 인공지능은 집단적인 협업 문화와 제도안에 융합시켜 기계 기반 협업조직을 만들어낼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한계 파악하는 동시에 그 발전에 맞춰 조직의 과업 달성하는데 인공지능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조직.

인공지능으로 대체가능한 인력을 과감히 대체하고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경량화된 대규모 자동화 기반으로 기민하고 유연하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처하는 조직

3장. 케이지 재생산- 벼농사 체제와 저출생

- 저출생 배후의 두 가지 다른 경향

- 동아시아 사회의 저출생

여성들의 출산 거부

- 왜 여성들은 출산을 포기하고 일을 택하는가

가부장제로부터의 엑시트 옵션은 일자리, 내 존엄과 존재의 물질적 기초.

오늘날 청년 여성에게 직장은 필수재이고 가족은 사치재이다.

- 동아시아 국가들의 급격한 인구축소

여성 배제의 사회문화적 기제들 빠른 경제 발전 이끈 남성 가부장제 위주의 경제체제와 제도가 여성의 교육 수준 상승과 더불어 진행된 커리어 개발 욕구에 대응하는데 실패한 것.

젊은 여성들이 일을 택하고 가정 구성 유예시키는 와중에 기업, 사회, 국가가 이들의 욕구에 걸맞은 제도 발전시키지 못한 결과가 극심한 저출생이다.

- 자본주의의 발전과 지체된 여성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

경제가 발전할수록 소득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출산율은 낮아진다.

- 결혼을 위한 경쟁과 경쟁하기 위한 비혼

동아시아 특유의 비교, 질시 따라잡기, 모방의 문화가 연애와 결혼시장의 메이팅과정에서 극심한 서열화 초래.

청년 남성들은 결혼 위해 경쟁하기 위해 결혼하지 않는다.

-결혼과 출산의 계층화: 출산기회의 불평등한 배분

- 저출생의 원인: 협력 네트워크 속의 눈치보기

- 벼농사 체제와 육아휴직의 충돌.

팀단위협업 조직의 눈치

- 동료간 부정적 동조압력

출산지향 청년 수가 그렇지 않은 청년 수보다 적다

- 보편 안식/ 육아 휴직제

고용보험에서 비용부담하고 안신/ 육아 휴직보험이라는 제도 만드는 대안?

- 안식/ 육아휴직의 사회 보험화

안식휴가의 사회보험화

출산, 육아, 과로를 리스크로 간주. 마르크스가 꿈꾼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상황

- 소셜케이지에 대한 저항과 재구축

여성들이 변화주체인 새가족 모델 생길 것. 벼농사체제의 가붕장제에 갇힐 바에 가족이라는 케이지 안에 발도 들이지 않는 여성들

4장 케이지열기- 이민과 불평등

외국인 노동자 없이는 안 돌아가는 농촌, 중소제조 업체

- 이주의 이유

지역간 불균형, 경제적인 이유.

자본과 노동의 불균형이 이주 촉진하는 주요동력

- 왜 우리는(아직은) 이주자의 나라가 아닌가.

동아시아, 이슬람 문화권의 폐쇄성

- 이주자의 엑시트 옵션: 합버에서 불법으로

- 한국은 어떻게 이주자의 나라가 되어가는가

경제적 시민, 법적 시민. 시민이라는 케이지

- 이주노동력은 이미 여기에

- 이주민은 어떻게 도시의 인구구성과 정치지형을 변화시키는가

이주민의 나라 미국

tipping - point. 백인들의 탈출, 유색인종30퍼센트 넘으면 가속화. 엑시트 옵션이 인종주의와 결합되어 행사될 때 커뮤니티의 종족 분리 결과 낳는다.

대공황같은 경제적 충격이 분리의 물질적 기초로 작용한다?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배제가 혐오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 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들

정규직 노동조합은 저임금 외부 비정규직 싫어함.

한국사회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이중화된 노동시장에서 정규직- 비정규직- 이주노동자로 삼중화된 노동시장으로 이행되고 있다.

- 정당과 이주자들

정당은 이들이 시민권(투표권) 보유했을 때만 그들의 선호에 반응한다.

좌파는 노동권에 기반한 보편주의(인종과 출신지에 상관없이 노동자로서의 이해공유. 노동자 국제주의)

노조는 이주노동자에 호의적이지 않다.

좌파내의 분열 원인이 된다?

우파내에서도 이민이슈는 균열 만든다(자본 재생산 파트너인 노동자의 국적은 상관없는 쪽과 정체성, 문화, 혈통 중시하는 문화주의 우파)

- 소수자 공격의 정치적이득, 배타적 멤버십

나쁜 놈들이 있다. 트럼프같은

- 진보와 보수의 소수자 정치

경제적 불평등의 확대, SNS의 도래와 함게 발흥한 포퓰리즘이 상승작용 일으키며 소수자 공격 소수자는 이민자, 여성 등이 될 수 있다

- 누가, 왜 이주자를 혐오하는가

자신들의 주위에 진입장벽을 칠 수 없는자들. 도구에 관련된 기술에 투자한 노동자들(용접공)

접촉가설: 타 인종 및 이주자들과 많이 접촉해본 사람들일수록 다양한 문화와 인종에 대해 더 열린 태도를 갖는 경향이 있다는 가설.

이주노동자에 대한 혐오가 증대하고 극우파가 대두하는 이유는 이주노동력에 대한 그 사회의 필요수준과 이주 노동자와 가족들에 대한 그 사회의 통합수준에 매개.

- 경쟁인가, 협업인가

건설에선 경쟁, 농업에선 협업

- 이민/ 다문화 시대의 동아시아 소셜케이지

동질화압력. 우리 마을 사람의 범주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결론- 새로운 케이지의 룰 만들기>

이탈 혹은 탈출, 안착 혹은 속박. 한국 사회의 불평등구조

소셜케이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가혹한 '구분짓기' 통과하기 위해 서로에게 강제하고 스스로 치러야 하는 '시간'이자 '비용'

교환경제로 이행한데 따른 비용

- 소셜케이지의 위기

- 인공지능의 도전

기계보다 싸서 대체할 필요가 없는 노동, 기계보다 뛰어나서 기계로는 감당되지 않는 노동.

- 재생산 위기

항상 연결되어 있지 않은 자아가 자유롭고 독립적인 자이다.

현실에서 여성이 일과 가정 다 양립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SNS는.

- 사회적 장벽

언어와 문화가 다른 외국인들을 협업 네트워크 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법적, 제도적, 문화적 기제들. 이민자를 받아들여야? 가 해결책?

- 고령화로 인한 조직의 위기

나이에 기반한 위계는 빠른 기술 변화 따라가기 힘들다. 조직 최상층에 장기집권하는 50,60대가 아랫세대 중 뛰어난 엘리트의 성장 가로막는 현상.

이전대로 하던대로 일하기.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은 어디일까

저 조직에 들어가는데 필요한 스펙(대학간판)은 무엇일까 보다 이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스킬은 무엇일까로 질문이 바뀌길

- 사회적 자유주의2- '오픈엑시트' 프로젝트: 사회중하층을 위한 이직기회 확대

제도적, 문화적 장벽 낮춰 노동시장 통합

'마찰적 실업' 비용을 사회보험 형태로 지원 -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상층을 위한 대책은 필요없다는 지점에서 씁쓸

그게...이미 양극화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세상.

누구나 상층이 하고 싶고 상층만 하고 싶고...

- 극당의 정치로부터의 엑시트 옵션

민주주의에서는 엑시트 옵션 있다. 전체주의에서는 이민뿐. 저항권과 참여권이 있는 민주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후퇴조짐

소수자 보호가 결여된 자유믽주의는 전체주의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1980년대 이후 가속화된 세계와 불평등 악화가 선진국 노동계급의 체제에 대한 반발 불러일으키고 이에 편승한 좌, 우파 포퓰리즘 정치인들이 노동계급의 분노에 불 붙이며 포퓰리즘에 유리한 환경 조성되었다. 

좌파가 사라지게 된 이유는?

이민/ 난민 이슈때문 불평등이 정치 양극화 일으킨다.

새로운 기술에 의해 야만화된 대중의 정치의사

- 어렵다. 이상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 에필로그에 있는 정리본이 정말 이상적인데..

과연? 되기만 하면 좋겠다. 이미 가진 것을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는 길이 쉽진 않겠지만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다.

무서운 환상. 내가 열심히 해서 내 자식에게 물려주겠다. 

그게 되는게 정의다가 깨지는 세상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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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아들러는 대답했다. "일반적인 인생의 의미는 없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이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하는 것입니다."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법>

p 30  

 아들러가 전하는 메시지는 그 밖에도 다양하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 것인지에 신경을 쓰면서 '미움을 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산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한 삶이라는 것. '알 수 없다', '할 수 없다'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것. 인간관계는 우열이 있는 '수직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수평 관계'라는 것...

 이런 말에서 얻은 깨달음이 내게는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려면'우선 무엇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까? 나 나름대로 적당한 말을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키워드가 바로 '욕망'이라는 단어였다.

제1장 정리

행동할 수 없는 원인은 수없이 많다.

행동할 수 없는 원인 쪽으로 의식을 집중하면, 행동이 방해를 받는다.

행동할 수 없는 원인을 깨닫는다고 해도 그 원인을 모두 제거할 수는 없다.

'왜 안되는 것일까?''무엇이 문제일까?'를 생각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만을 생각한다.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려면 자신의 욕망을 순수하게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욕망이란 '두뇌언어''신체언어''심리언어'이다.

우선, 현재 당신의 '신체언어'와 '심리언어'에 귀를 기울여본다. 

p53

 여기에 중요한 열쇠가 있다. 사람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할 수 있고, 지속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힘을 가지고 있다.

......

 뇌 과학 세계에서는 내가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욕망'을 '설렘'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뇌에는 대뇌변연계라는 본능적인 행동이나 정동(희로애락과 같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발생하는 감정. 진행 중인 사고과정이 멈추거나 신체적 변화가 뒤따르는 강렬한 감정 상태) 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낡은 뇌와 이 대뇌변연계 위에 존재하는 새로운 뇌인 대뇌신피질이 있다.

 낡은 뇌는 생명유지를 위해서 활동하고 감정과 행동을 담당한다. 새로운 뇌는 상황에 대응하여 적절한 행동을 하기 위해 고도의 학습능력이 있으며 언어를 담당하지만 행동은 담당하지 않는다. 즉 아무리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도 언어 수준에서 목표라면 행동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알고는 있지만 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이런 상태이다.

 행동하고 싶다면 감정과 행동을 담당하는 낡은 뇌에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욕망'이라는 자신의 정동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자유자재로 자신의 뇌에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우선 '자신의 욕망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제2장 정리

욕망에 바탕을 두지 않는 목표는 세워도 즐겁지 않기 때문에 사람은 행동하지 않는다.

당신은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행동하고 싶으면 '언어'가 아닌 '욕망'을 사용해야 한다.

욕망에서 출발한 비전을 가진다.

천박하고 유치한 '욕망'이야말로 '바람직한 비전'으로 바뀐다.

'욕망'이후에는 반드시 '타인을 위해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타인에게 공헌할 수 있는 비전이 존재한다.

욕망을 이끌어내려면 '자신과 친해지는' 감각이 중요하다.

'자기부정'을 하는 대신 일단 수용한다.

p76

 단1도의 미묘한 각도 차이는 눈으로 보고도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단 1도만 어긋난 행동을 해도 결과에는 큰 차이가 발생한다. 반대로 말할 수도 있다. 잠깐 동안 실행하는 습관이더라도 매일 지속하면 엄청나게 큰 효과를 낳을 수 있다.

p97

 우선, 작은 변화를 믿고 지속하다가 그 변화를 깨달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다시 계속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고 해도 상관없으니, 그 변화를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만약 변화가 전혀 없다고 느껴질 때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너무 작아서 깨닫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자. 중요한 것은 매일의 지속이다. 그러다 보면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엄청나게 변해 있었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닫게 될 것이다.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이것을 이해하면 판단이나 결단을 내릴 때에 망설이지 않게 된다. ' 신체의 중심 축'이 확실하게 갖추어져 있으면 운동을 하다가 상대선수가 몸을 부딪쳐와도 넘어지지 않듯이 '하고 싶은 대상의 축'이 갖추어지면 마음에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중심 축을 기준으로 즉각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제3장 정리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은 1회에 단 1분, 1년에 불과 12시간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이내'와 '저녁에 잠들기 전 10분 이내'가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의 골든 타임이다.

 1분 행동 이노베이션은 '50초 셀프토크'와 '10초 액션'으로 나뉜다.

'50초 셀프토크'에서는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만 지속적으로 던진다.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자신이 정말로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은 복잡한 생각을 순간적으로 제거해주고, 두뇌 언어뿐 아니라 신체 언어, 심리 언어로부터 나오는 '욕망'에 귀를 기울이게 해준다.

지속적으로 질문을 거듭하면 '욕망'은 자연스럽게 얼굴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해답을 얻지 않아도 상관 없다. 마음속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 보드를 설치해둔다는 느낌이면 된다.

'우선 먹는 것'을 대상으로 셀프토크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과 1분의 습관으로 사람은 반드시 바뀔 수 있다. 일단 시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p110

 사람은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얼마든지 노력할 수 있고 지속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뇌가 설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생각한다는 것은 뇌를 설레게 만드는 행위이다. 그 직후에 취하는 액션은 "좋아, 해보자 반드시 실현시켜보자"는 강렬한 실천이다. 설사 같은 행동이라고 해도 내키지 않는 것을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에는 효과에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다.

제4장 정리

'50초 셀프토크'이후의 10초 동안의 '행동'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바꾸어준다.

매일, '50초 셀프토크'이후의 '10초 액션'에서 불과 10초 동안에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지향하는 장소나 방향이 명확해진 직후의 '10초 액션'은 정확하고 효과적이다.

뇌가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의 '10초 액션'은 위력적이고 효과적이다.

'10초 액션'이라면 깊이 생각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다.

'10초 액션'은 누가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한다.

10초라는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10초 액션'을 해보면 지속하고 싶어진다.

일단, '행동= 자신의 몸과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받아들인다.

아침에 일어나서 10초, 잠들기 전에 10초 동안 할 수 있는 액션의 목록을 작성해본다.

p150

해설 현재 왠지 바람직하게 진행되지 않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 원인이 있기 땜ㄴ이 아니다. 일이 바람직하게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는 다른 목적이 존재하며, 무의식중에 그쪽으로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체 무엇일까?"하는 아들러의 목적론적 해석을 통하여 자각할 수 있으면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사실은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거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일하고 싶지 않다'거나 '좀 더 편하게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왜 일하고 싶지 않은가?'하는 부분에 대해 '욕망'이라는 수준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제5장 정리

'자신과 친하지 않은 사람'은 '1분 이노베이션'의 효과를 얻기 어렵다.

사람은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에게는 진심을 말하지 않는다.

자신과의 친밀도'를 진단해보자.

자신에게 또 한 명의 자신이 항상 ok를 하는 것. 그것이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다.

p175

 모티베이션이란, 사람이 일정한 방향이나 목표를 향하여 행동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활동을 가리킨다. 중요한 것은 '유지'이다. 모티베이션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고, 내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을 멈추지는 않는다. 멈추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걸음을 옮기다 보면 작았던 모티베이션이 다시 커다란 모티베이션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성공한 사람들은 잘 알고 있다.

p189

..."진정으로 알면 그것은 반드시 행동으로 이행된다. 앎과 행동은 하나이다"...1분 행동 이노베이션을 습관화하여 진정한 욕구를 알게 된다면, 반드시 행동으로 이행하게 된다. 그러니까 진정한 욕망을 깨달을 때까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행동을 습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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