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48  

근본을 벗어나면 병이 생기고

근본에 이르면 병이 사라진다.

p178

삶에서 몸보다 더 소중하고,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없다.


현명한 대응이란 자신의 몸 알아차림을 통하여

사전에 미리 건강에 대하여 만반의 대비를 해서

병 없이 세월에 큰 장애 없이 사는 것이고

우매한 대응이란 무대책으로 아프면 병원에 달려가는 등

남에게 의존하는 대증요법을 선택하게 되면 결과적으로는 

병고에 시달려 자신감이 결여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경제든, 건강이든 삶은 자신만의 꿋꿋한 의지로 빈틈없이 준비하여

척하는 자만이 누리게 되는 권리이다.

p180

집중은 현명한 대처이고

집착은 우매한 패착이다

p193

절식이란 골고루 먹는, 탐식이 아닌

땡기는 음식을 지나치지 않게 소박하게 먹는 것이다

어쩌다 모임이 있어 과식하게 되면

다음날 한 끼 정도는 건너뛰기도 하여야

몸과 음식과의 알아차림을 통하여 다스려 나가게 된다

양보다 질 위주의 영양식

육식은 적당히, 채식은 넉넉히, 찬 종류는 소박하게

위장의 7~8할 정도 부족하지도 않게 섭취하면 좋다.

그리하면 음식으로 탈나거나 소화장애를 받지 않고 순항하게 된다

많이 먹으면서 소화제 먹는 것은 우매한 것이고

적당히 기분 좋게 부족한 듯

한 끼니 정도는 건널 줄 아는 게 절식이다.

모든 병의 근본은 뼈이며

뼈에 좋은 음식과 가벼운 보행은 필수이다.

p198

버거워도 그냥 참고 이겨내면 반드시 낫는다

자신의 양말조차 신지도 못하고, 숨쉬기 곤란할 때는 

허리, 척추 등의 근육, 세포, 신경들이 하나하나가

 살아남기 위해서 움직이는 생명작용

즉 환골탈태 현상을 마치고 나야

근육, 신경, 세포, 뼈가 재생되어지는 근본현상이니

환자는 참고 기다리고 인내를 하면 잘못되지 않고 반드시 낫는다

(이때는 모든 사람들이 잘못되는 줄 아는데, 아파야만 낫게 되는

자연 근본에너지 작위에 의해서 반드시 재생 회복되어진다)

p205  

1. 힘빼고 느리게 천천히 걸어라(매일1시간 정도)

2. 몸의 이완을 돕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법(근육질은 삼가)

3. 몸의 이완을 돕는 절식(부족한 듯)을 해라

3. 몸의 이완을 돕는 긍정적인 사고, 용서, 배려, 봉사

5. 몸의 이완을 돕는 바른 자세 유지하기

6. 대증요법보다는 자연요법 선호하기

p207

모든 병은 환자가 무조건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야 한다

이것은 만병의 근본치료 요법이며

질병치료 방법이 먹는 것을 제약받고, 숙면에 장애받고

소화흡수, 배설기능이 원만하지 못하게 진행되거나

기력을 떨어뜨리는 치료법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에너지가 좋아지면 건강하며, 에너지가 무너져서생겨난 질병에

에너지를 무너뜨리는 의료행위는 정당화될 수가 없다

환자는 음식을 가리지 말고 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잘 먹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어

기력이 상승되어 에너지가 활성된다

에너지가 살아나면 질병이 사라지며

에너지가 무너지면 질병이 창궐하는 게 이치이다

환자 자신이 내키지 않거나 땡기지 않는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땡기지 않는 음식은 유익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서 원치 않는 것이며

땡기는 음식은 몸에서 필요해서 요구하는 것이다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몸에 좋다거나

이러한 음식을 먹으면 어떤 병이 치료된다는 것과

질병에 따라 어떤 음식은 먹으면 안 된다는 식의 처방은

근본을 모르는 우매한 행위이다

대증요법의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환자가 약을 처방하는 것은 

병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라

고질적인 만성질환으로 인도하는 행위이다

몸에 나타난 증세는 몸을 잘못 사용한 것에 대한 몸의 언어로

피로감, 무력감, 통증 등이 오는데 몸의 언어를 잘 읽고

덜 먹고 휴식을 취하여 주면 몸의 질병은 대부분 낫게 되어 있다

몸의 통증 등 진의를 외면하는 대증요법을 선호하는 자는

소중한 자신의 몸을 남에게 의지하여 알아서 적당히

어떻게든 해달라는 우매한 행동이다

귀를 밝혀 몸의 언어를 잘 읽고 겸허하게 대처하면

만병에서 자유롭지만, 우매한 자는 평생 병마에 시달려 살게 된다

몸의 모든 병은 근본으로 되돌아가야 회복이 된다

자연이 존재하는 근본으로 다가서게 되면 만병이 소멸되며

몸의 근본인 환골에너지에 의해 만병이 사라지게 된다

p238

골반돌리기

발모양을 11자로 어깨 넓이로 벌려서(손은 고관절에 얹혀 잡고)

힘을 빼고 느리게 왼쪽으로 8~16회, 오른쪽으로 8~16회 반복한다

몸의 힘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빼고, 또 빼고 달팽이 걸음걸이만큼

느리고 몸이 저절로 움직이듯 하라

복식호흡을 하면 더 좋다

느리게 할수록 힘이 비축되고,

빠르게 할 수록 힘이 소진되어 힘들다

3.꼬리뼈, 고관절 부위 가볍게 두드려 주기

발을 어깨 넓이만큼 벌려서

꼬리뼈 부위와 고관절 부위 힘을 뺀  손 모양으로 가볍게 터치하기

하루에 20분 정도 두드려 주면 기력 상승 및 염증 제거에 도움

(강하게 터치할 경우 혈관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부드럽고 가볍게 해줘야 좋다)

4. 앉았다 일어서기(몸 체중 이용)

발 모양을 11자로 바깥 어깨 넓이로 벌려서

온 힘을 빼고 앉았다가 일어서기,

안쪽 허벅지(속 근육)의 근육만을 이용(엉덩이는 빼지 말고)하여 

(팔은 가볍게 앞으로 뻗어 중심 잡아주고) 천천히 8회 반복

(호흡을 하면서 힘 빼고 느리게 할수록 에너지는 충전된다)

5. 다리 찢기(최고의 이완요법이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온 힘을 다 빼고 벌려서 찢기

온 힘을 다 빼고 호흡하면서 천천히 가볍게 하라

처음에는 벽이나 기둥, 의자 잡고 벌리면 안정감으로 도움(몸의 에너지가 충전되어 회춘이 된다)

6. 기마자세 휘하기(최고의 이완요법이다)

발은 11자로 넓은 어깨 넓이로 벌려서 기마자세 유지하기(꼬리뼈 안으로 감아올려 주면 좋다)

온몸의 힘을 빼고, 양손을 배꼽 밑에 가볍게 모아준다

복식호흡하라

(코로 숨을 느리게 쉬면서 들숨에 배가 밖으로 나오고 날숨에 배가 안으로 들어오는 동작 유지하기)

p275

환골은 충격이나 강한 요법을 쓰게 되면 쇠하고

이기지 않으려는 부드러움에서는 왕성하게 된다

환골은 우리 몸의 수명을 관장하며, 바깥 통로는 인중이다

환골이 왕성하면 인중이 넓고 깊고 또렷하나

쇠하면 인중이 좁고 얕아서 흐려진다

환골은 우리 몸에서 우주하고 연결되어 있으며

배려하는 마음에서는 성하다

p280

신체적으로 질병에 약한 체형일지라도 본인의 의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바른 자세, 소박한 식생활,

소박한 운동, 건전한 사고력 등으로 노력 여하에 따라

질병에 구애받지 않는 건강한 체형으로 변모시킬 수가 있다

건강은 주어진 것보다 꾸준한 관리만이 비법인 것으로

항상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해주는 것보다 더한 건강법은 없으며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건강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p287

하늘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있고

하늘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를 낳고

아파서 죽을 것 같지만 반드시 병이 낫는다

주)

아프고 힘들어도 움직이고 걸어야

에너지가 생겨나 병에서 극복하게 되며

아프고 힘들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병은 물러나지 않고 몸은 무너지고 만다.

p291

건강한 사람도 강가에 오래 머물면 기가 소진되어 지치고

무기력할 수가 있으니, 매사 부족한 듯 적당한 게 좋으며

암환자가 습한 지역에 오래 머물면, 기허 증세로

기력이 쇠하여 폐, 관절, 신경, 신장 계통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산골 뒤에는 산이 감싸 안은 양지바르고

계곡이 흐르면 금상첨화이다

p295

암에 잘 걸릴 수 있는 체형

신체 전반적으로 상체에 비해 하체의 골반 뼈가 약한 체형

신체 전반적으로 뼈가 약하고 속 근육량이 부족한 체형

골반과 허리가 심하게 삐뚤어져 있는 체형

상체가 비대하고 하체가 약한 체형

장기간 약물복용으로 병약해진 체형

- 신체가 전체적으로 불균형인 체형

- 상체가 비해서 하체가 약한 체형

- 신체 전반적으로 뼈가 약한 체형

- 신체 구조적으로 근육량이 부족한 체형

- 몸이 굳거나 경직된 체형

- 과대 비만 체형

겉 근육량이 과다한 체형

암에 잘 걸릴 수 있는 습관

게으른 성격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

과로, 과식, 육식, 폭식, 야식, 과음, 불면, 흡연이 습관적인 사람

찬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

육식을 좋아하면서 채식을 기피하는 사람

부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원망, 증오, 미움 등을 담아두고 가슴앓이하는 사람

인내하지 못하고 성질이 급하거나 다혈질적인 사람

스트레스 잘 받고, 화 잘 내는 사람

대증요법 선호하는 사람

주)

암에 잘 걸리는 생활습성이란

생활환경과 습관, 섭생, 성격 등의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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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9  

...꼭 사회가 정해놓은 길로 따라가지 않는다 해도 엄마는 아이를 위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한다. 아이를 사랑하고 보살피는데 정해놓은 방식도, 옳은 방식도 없다. 아이도 엄마도 사람은 모두 다 다르기에 각자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 나만의 길을 찾아가면 된다. 각자의 삶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며 산다.....누군가는 그런 나를 비난했을 수도 옹호했을 수도 있다. 둘 다 괜찮다....난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고 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했다.

p167

 수면 아래 사람들에겐 수면 밖 세상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수면 아래에서만 이루어지는 싸움에서 벗어나는 일은 수면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이다. 사람들이 타인에게 기울이는 관심은 생각보다 빨리 사그라진다. 어떤 말을 하든 무슨 말이 들리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할 일은 수면 위 서로이 공간에서 진심어린 안부를 묻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며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p172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었고 얘기를 나누고 싶었으며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었다. 내 잘못된 심리는 나와는 맞지 않는 무리로 나를 이끌었고 그 결과는 역시나 내게 상처가 돼서 돌아왔다. 나 자신이 견고하지 못했다. 타인에게 해답을 찾지 말고 스스로 나를 돌보며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 했다. 지나간 일을 곱씹으며 나를 탓하지 이전에 나를 사랑하는게 먼저였다.


한번 뿐인 내 인생 이렇게 살다가 가기 싫다 하고 마음먹은 이후, 나 자신을 사랑하고 지금 여기를 소중히 여기겠다 마음먹은 이후, 내게 또 하나의 변화가 찾아왔는데 그것은 나를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들과 우정을 맺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사소한 사적 관계도 끊어내는 일이었다. 나중에는 전화나 문자도 받지 않았다.- 공지영<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온 시간 때문에, 엮인 인연 때문에, 사람이 착해 보여서, 여러 이유로 인해 불편한 인연을 계속해서 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만날 땐 상대방에게서 이유를 찾지 말고 내 안에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내가 그 사람과 있는 시간이 좋은지, 무언가 배울 게 있는지, 헤어진 후 찜찜한 기분이 들지는 않는지 모두 내 마음을 중심에 두고 신중하게 인연을 맺어야 한다. 타인의 생각에 맞추거나 혼자가 될까 두려운 마음에 맞지 않는 인연을 붙잡고 있다 보면 결국엔 탈이 나고 내게 상처를 입히고 만다. 나는 누군가와 인연을 끊게 되면 혼자가 될까 두려웠다. 그러나 그 감정 또한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생겨난 감정이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면 내 삶에 방해가 되는 인연을 끊어낸다고 해도 절대 혼자가 되지는 안는다. 비워진 자리는 내게 더 잘 맞는 새로운 인연으로 채워지기 마련이다. 내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로 가득 채워진다. 내 인생이다. 나를 위해 인연을 맺고 내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 타인과의 관계도 잘 맺을 수 있다.

p184

분노와 관련한 뇌의 화학물질이 분비된다. 그러면 몸이 느낀다. 이 최초의 화학반응이 혈류에서 완전히 빠져나가는 데에 90초가 걸린다고 한다. 90초가 지나도 계속 분노를 느끼는 것은 이 화학반응을 지속시키겠다는 나의 선택이다.- 박혜윤<숲속의 자본주의자>

 나의 선택. 이것이 가장 중요햇따.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의 선택과 그에 따르는 결과는 온전히 내게 있었다. 90초의 시간. 무척이나 짧은 시간이다. 이 시간만큼은 있는 그대로 분노를 느끼되 90초가 지난 후에는 선택해야 한다. 계속 화를 낼 것인지, 그만 그 가정에서 벗어날 것인지. 나는 몇 번의 시도와 연습을 반복하며 매번 화를 내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쉽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화를 낼 대 소모되는 불쾌한 에너지보다 화를 멈추고 난 후 느끼는 쾌감이 훨씬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내 감정을 다스리는 습관을 들였떠니 더 이상 아빠를 탓하지도, 내 몸속에 숨어있는 욱하는 성질에 반응하지도 않게 되었다....

p201

...과거 부모로부터 받은 묵은 감정의 잔해들을 자식 된 도리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부모니까, 어른이니까,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까, 자식은 언제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자식도 자식이기 전에 사람이다. 아무리 부모를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때론 부모이기에, 어른이기에, 부모가 조금이라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부모라는 둥지를 떠난 자식들이 영영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자식이 더 이상 개선될 수 없는 관계라면 적당히 먼 거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사는게 서로를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 내 마음을 알아달라 재촉할 수도, 용서를 강요할 수도 없다. 내 마음은 내가 다스리며 각자의 공간에 머물러야 내 삶을 지킬 수 있다.

p224

...아빠를 보며 먼 훗날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를 다시금 생각해본다. 난 그 어떤 순간이 온다 해도 의사 선생님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매일의 내 똥 상태를 말하진 않을 것이다. 내 몸의 상태는 온전히 내가 책임지고 싶다. 가족에게 위로를 기대할 순 있겠지만 강요할 순 없다. 내 가족이 마지막 순간에 나를 외면한다면 그것 또한 내가 쌓아온 삶의 결과일 것이다. 내 장을 걸고 맹세하고 싶다. 장에 칼이 들어와도 아무도 내 똥의 안위는 모르게 할 것이다. 내 마지막은 내가 책임지겠다.

p231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그런 질타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알겠어. 그러니 자기 자신과 주위의 모두와 화해하게. 타인과 자신을 용서하게. 시간을 끌지 말게, 미치. 누구나 나처럼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야. 누구나 다 이런 행운을 누리지는 못하지."- 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p252

...여자들의 세상은 한 번의 삐끗거림으로 세상 무섭고 두려운 곳으로 변해버린다.

 세팔리 차바리의 <깨어있는 부모>에서는 말한다. 아이가 행복을 가져다줄 거라고 기대하는 대신 부모 스스로 다른데서 행복을 찾으라고. 부모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홀로 조용히 내면과 교감하며, 매일 먹는 음식과 운동 그리고 겉모습을 편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등을 통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전부 아이에게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치는 방법이 된다고 한다....

p260

 살아가고 있다. 잘살려고 하지 않고 이렇게 함께 살아나가고 있다. 삶은 무언가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가 아니기에 오늘도 우린 오늘 먹을 저녁 메뉴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이렇게 하루를 살아간다.

p266

배움이라는 것은 결국 나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행위, 흔한 말로 창의성을 기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남들과 다르기 위해 남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빛나는 '나'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배움 자체를 즐거워하는 나만의 방식을 알아가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배움을 즐거워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 박혜윤<부모는 관객이다>

 억지로 집어넣는 건 한계가 있다. 스스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고 지켜봐 주는 게 엄마인 내 몫이라 생각된다....

p270

 지금도 여전히 나는 길고 짧은 털이 숭숭 뒤섞여 오리인지 백조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멈춰 있지 않고 지금껏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도시에서 갈 길이 보이지 않았을 때도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해왓고 인정받지 못함에 주저앉거나 남을 탓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걸 먼저 찾아서 했고 언제든 기회가 올 대를 기다리며 내 안에 배움을 쌓아나갔다....

p272

나를 존중해주고 무조건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석같이 믿는다. 내가 실제로 칭찬받을 만큼 대단한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의 말을 열심히 듣는 것이다. 나는 지금 이순간 나를 믿는 대신,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믿고, 그들에게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주는 쪽을 선택하기로 했다. - 박혜윤<숲속의 자본주의자>

 나는 미운 오리 새끼 시절을 거쳐 그 무언가가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발장구를 치고 있다. 훗날 우아한 백조가 되어있을 수도, 사랑스러운 오리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 그 무엇이 되었든 괜찮다. 내 곁에는 나와 함께 힘차게 발장구를 치고 있는 내 사람들이 함께일 테니.

p276

 변화는 부끄러움을 아는 순간 시작되었던 것 같다. 필요 이상의 물건들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버릴 수 있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 남의 시선과 질문들을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높은 자존감이 필요했고 생각한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실행력과 도전력도 필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중에 남을 탓하거나 나를 탓하며 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나를 믿어주는 마음이 가장 많이 필요했다. 지금 내 마음은 예전보다 참 많이 강해졌다. 버리고 비우는 과정을 지나오면서 나는 생각이상으로 많이 강해졌고 이제야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시간이 더 지난 후 지금의 나를 돌아보면 코웃음을 칠 수도 있지만 더 이상 내 모습이 부끄럽지 않다는 사실만으로도 난 조금 나은 어른이 된 것 같다.

 살아가는 건 어쩌면 진짜 나를 찾아가는 끝없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실수도 하고, 허황된 것을 위해 뛰어보기도 하고, 후회도 하고, 실없는 것에 웃기도 하면서. 어느 누구에게나 삶은 비슷한 하루의 반복일 것이다. 나 역시 비슷한 하루를 반복하며 살고 있지만 더 이상 비슷한 후회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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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극복하려면 체력과 기력을 높여라.   

- 암환자가 걷지 않으면 낫지 않는다.

 매일 1시간, 걷기, 느리게

- 체력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음식물

영양식 위주로 기력 상승, 해독력 좋고 소화흡수 잘되는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 위주 식단

-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습관

여유, 적당히

- 암이 과연 낫는가.

생활습관 고치면 3개월 ~ 수개월내 낫는단다. 

- 암이 생겨난 이유

기혈장애

- 암은 몸의 어디가 좋아져야 하는가.

 몸이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환골, 인중.

- 암은 왜 전이되는가

 기력저하에 따라 건강한 혈액공급 받지 못한 몸의 장기, 기관에 염증, 종양.

 기력이 약해질수록 종양, 크기, 범위 확대

 기력 만들고 건강한 혈액 공급하는 역할, 뼈가 하는 일

- 원인 불명암 치료방법

 몸의 근본에 도달하면 낫는다.

- 대증요법, 대체요법 말고 뼈의 치료

 건강한 혈액

- 암은 유전인가

 가족력, 암에 취약한 골격, 체형, 생활습성이 더 중요

- 암은 자신의 빚이다.

 참고 견디면 반드시 낫는다.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영양식

- 암은 뼈가 부드러워져야 낫는다.

 바른 자세, 소박한 식사, 감사와 배려하는 마음, 힘 빼고 산책, 천천히 느리게 1시간 정도

- 산골생활이 암치료에 도움

 습한 지역에 오래 머무는 건 안좋다.

- 암은 에너지 결핍에서 오는 질환이다.

 부드러워지면 에너지 생긴다.

- 암에 잘 걸릴 수 있는 체형과 습관

 생활환경, 습관, 섭생, 성격 등의 부조화

- 평생 암 걸리지 않는 방법

 복식호흡

-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뼈가 부드러워야 기통, 혈통 활성, 면역력 좋다.

 골반 뼈의 부드러움

- 말기암 근본치유(후기)

 환골요법 혹하네.

- 췌장암 근본치유(일지)

- 난치병 근본치유(일지)

- 참회하라

 우주근본을 벗어난 행위에 대한 경고음으로 병 생긴다.

- 건강과 질병관리의 꿀팁

제 9장. 근본으로

- 근본의 역할

 부드러움, 이완력

- 평화롭게 근본으로

 모두가 근본으로. 누구나 죽음은 싫은 것이다. 단 한가지 팁은 있다(우주의 근본대로 살기)

 병원에 가면 수면연장이 가능한지.

 병원 안가고 자연사하면 원통하지 않을까(호흡기 달고 무의식으로 있는 건, 삶의 연장이 아니다).

 자연사란 무엇인가(누구나 죽게 되는 죽음을 순리대로 받아들여 임종에 임하는 것)

 자연사를 하려면(항상 몸을 부드럽게 유지시켜 주는 것)

 자연사하면 뭐가 좋은가(소박한 임종, 여한없는 죽음?)

 자연사하여도 원통할 일이 없게 하려면 평소 검소한 생활, 근본에 맞는 건강 관리)

 운명 순간의 기분은 내려놓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란 (죽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 받아들이면 편안하다)

 평화로운 죽음이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의지로 살다가면 여한 없다)

 죽음의 순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고수는 운기로 에너지 경영, 환골의 생명에너지 운용에 따라 본인이 어느 정도 가름한단다) 

 사후세계란(있다는 것은 구실이다)

- 머무는 곳이 명당이다

 몸이 경지에 이르면 늘 평온하고 자연에너지가 온 몸에 돌아 일상으로 기쁨 충만

- 근본

 우주환골, 순수 자연

- 자연인 이력

 어려서 불우했는데 40까지 열심히 살면서 고생했는데 50부터 수련. 지금 70. 건강, 도심 속 자연인?


p68

 근본에 다가서는 생활: 바른 자세 취하기, 절식, 명상, 복식호흡, 대증 치료요법보다는 자연 치유요법, 긍정적인 사고, 배려, 용서, 강하거나 근육질보다 유연하고 부드러운 몸 유지 등

p81

 평소 힘을 빼고 걷기, 운동, 노래를 하면

 힘이 충전되어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지 않고 몸이 활력을 얻지만

 힘을 쏟으면서 걷거나 운동을 하면 힘이 쉽게 소진되어 지치게 된다


 속의 힘과 겉의 힘은 상반관계이며

 겉의 힘을 쓰게 되면 속힘이 부실하고

 속힘은 에너지로 적당히 써도 힘은 비축이 된다.

p84

 이완력 향상시켜 주는 최상의 방법:

 온몸의 힘을 빼고 느리게 1시간 정도 걷기

 온몸의 힘을 빼고 기마자세로 1시간 정도 버티깅이다.

p88

 기력은 뼈의 힘인 몸 에너지이다.

 일반일은 의지, 집중, 이완력에 의해서 에너지를 이끌어가며

 진인은 내공운기로 근본에너지를 일상에서 운용하게 된다.

 환골: 생명력의 근본인 꼬리뼈 속의 기, 혈, 정의 생명에너지 작위 상태를 환골이라 명함(작위: 스스로 움직임)

p91

 몸의 이완

 바른 생활자세,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 복식호흡, 가벼운 보행, 소식, 절식, 채식, 자연요법, 긍정적인 사고, 전원생활, 소박한 생활을 하게 되면 몸의 이완을 도와 몸이 가볍고 건강하게 된다.

p106

 이완능력 향상방법

 힘 빼고 느리게 걷기

 낙천적인 성격

 긍정적인 사고

 절식하기(부족한 식사량)

 노래 즐기기

 명상, 복식호흡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

 바른 자세 취하기

 비우기, 배려하기, 양보하기

경직의 요소: 과식, 과음, 과로, 스트레스, 증오, 부정적인 사고

p130

 운명은 개척자의 몫이다.

 선량한 자세로 살아간다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고

 불민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피해를 입히는 자들이 다가설 것이다.

 삶은 뿌린 씨앗대로 거두고 살다 가는 것이며

 건강하고, 부자이고, 후덕한 삶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계획을 갖지 않으면 결실이 형편없다

 귀인을 만나려 한다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귀히 여겨야 하며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챙기고 이롭게 세상을 열어가야

 덕망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경솔한 자에게는 귀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註)

성공의 조건은 귀인을 만나야 한다

인간은 동화되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귀인을 만나려 한다면

평소의 소양과 인격을 다듬어 갖추어야 한다

독불장군, 아전인수는 불행을 초래하는 어리석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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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차곡차곡 책을 읽어왔다. 그 책들이 내 안에 쌓여 어느 순간 내게 변화를 요구했다. 진정 네가 원하는 삶이 맞느냐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느냐고, 부를 좇는 삶이라면 그 끝은 어디이고 권력을 좇는 삶이라면 그 역시 그 끝은 어디냐고. 나는 가족과 책과 술과 고양이만 있으면 되는데 부를 좋을수록 진정 소중한 것들은 뒤로 밀린 채 부의 수단만 앞장을 서고 있었다. 난 부에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나만의 부를 찾아가기로 했다. 자본주의적 삶에 빠져 영혼과 뼈까지 갈아 넣어 산 신도시 아파트가 어깨를 짓누르고 있었지만 당연하게 집을 위해 모든 걸 맞춰서 살고 있었다. 그래서 시원하게 팔아치웠다. 예쁜 집은 내 발목만 잡고 있었을 뿐 영원히 내 것일 수도, 내가 집이 될 수도 없었다....

p34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열 명이 되고 열 명이 모여서 백 명이 되는 것인데, 고작 한 명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열 명이 될 일도, 백 명이 될 일도 꿈조차 꿀 수 없게 된다. 음식을 먹으며 죄책감을 느끼고 싶지 않다. 처음부터 동물의 고통을 느끼지 않고 앞으로도 느낄 일이 없다면 그것만큼 마냥 행복할 일이 없을 듯싶지만, 난 이미 현실을 듣고, 보고, 알게 되었기에 지금 외면해버리면 나 스스로에게 너무나 부끄럽다. 세상 살면서 해왔떤 부끄러운 일이 한둘이 아닐 테지만 스스로에게라도 부끄럽지 않게 먹고, 살고 싶다....

p44

완벽한 엄마가 아니면 어때? 지금 당장 내 일을 하지 못하면 어때? 그까짓 돈 좀 못 벌면 어때? 내가 부족해서 못 하는 게 아니잖아. 내 탓이 아니잖아. 이 모든 걸 실현하는 게 불가능한 나라에서 살고 있잖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잖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발버둥 칠 필요 없어. 나는 잘하고 있어. 충분히 잘하고 있어. 지금 이대로 괜찮아.

 - 김슬기<아이가 잠들면 서재로 숨었다.>

p107

몸만 다치지 않으면 해결 못할 일은 세상에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이제야 깨달았다. 삶이란 그렇게 영원히 실수와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는 것이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없는 날은 오지 않는다는 것도. - 박혜윤<오히려 최첨단 가족>

p111

...내가 원하는 날이라면 내가 챙기면 되는 것이었다. 그걸 꼭 남편의 손을 통해 내 생각대로 잘 행동하는지 감시하듯 지켜볼 필요는 없는 것이었다. 원하는 게 있으면 얘기를 하고 의견이 맞지 않다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p127

'내가 식물이 아니고 동물인데, 왜 뿌리를 내리려고 했을까? 내가 사는 동안은 내가 사는 곳이 가장 좋은 곳이고 그게 아니라면 어디로든 갈 것이다. 그러려면 아름다운 집이 짐이 된다.'

- 박혜윤<숲속의 자본주의자>

p138

나만의 독서법. 읽고 느끼고 실행하기

어릴 때부터 책보는 걸 즐겨 했다.....나에게 탈출구는 딱하나, 책읽기였다....

 성인이 된 후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좋은 책을 만날 때면 내가 꼭 해보는 습관이 있다. 책에서 감명받은 부분을 은근히 아무도 모르게 내 삶에 반영시켜보는 것이다. 소소하게 작은 부분부터 큰 결심까지 책에서 얻는 지식이나 감정을 삶에 반영하다 보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어가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든다....이처럼 책은 언제나 나를 움직이게 도와주었다.

p141

...타인의 시선이나 부모님의 의견으로 인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더 이상 미루고 살고 싶지 않았다. 삶은 언젠가 이뤄야 하는 꿈이 아니기에 현재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사는 게 진짜 삶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다.

p142

"물질주의가 나쁜 게 아닙니다. 돈을 모으고 부를 늘리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 또한 좋은 삶입니다. 지금의 저에겐 그 의미와 필요가 없어진 것일 뿐입니다. 그 순간을 지나왔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입니다. 물질주의를 부러워하든 아니든 모두 남들의 평가일 뿐입니다. 나만의 삶을 찾아갈 용기를 찾는 게 중요해요. 진짜 나만이 그걸 알 수 있습니다.'

p143

...삶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삶을 살든 100% 만족하는 선택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가끔 길을 잃을 때 지금처럼 모든 순간에 책을 곁에 둔다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난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리고 행동에 옮긴다. 지금 삶이 불안하다면 잠시 걱정을 멈추고 책을 읽고 느끼자. 그 안에서 깨달은 바를 작게나마 실행해 보는 것도 좋다. 계속해서 변화할 나와 우리의 삶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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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8  

 1970년대 후반, 이런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우주에는 빛으로는 관측할 수 없으나 중력의 영향을 받는 물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관측할 수는 없지만, 중력의 영향을 받는 무언가에 '암흑물질'이라는 이름이 붙고, 우주의 팽창을 앞당기는 미지의 에너지에 '암흑에너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즉, 우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우주의 95퍼센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과 에너지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p48

 "성공은 당신에게 그냥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이 하는 행동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스튜어트 와일드

p54

 "모든 것은 진동이며 그 영향이다. 현실에는 어떤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진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과 인간 이외의 동물과 식물, 당신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나 손에 있는 스마트폰 등 모든 물질, 그리고 빛, 바람, 천둥, 지진 등 자연현상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는 모두 고유의 진동수를 가지고 진동한다. 이 진동으로 발생하는 파장을 '파동'이라고 하며, 모든 것은 진동해서 파동을 내보낸다.

 양자역학의 이론 중 하나인 초끈 이론으로 진동에 관해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초끈 이론'이란 세상을 이루는 물질의 최소 단위인 소립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크기가 없는 점'이 아니라 작은 '끈 '형태를 하고 있고, 이런 끈이 진도앟는 차이 때문에 온갖 소립자와 물질이 탄생했다는 이론이다. 입자가 '점'이 아니라 '끈' 형태를 하고 있어서 마치 현악기의 줄처럼 진동한다는 말이다.

 ...현악기가 각 줄의 진동수 차이로 다양한 소리를 내듯이, 자연계의 쿼크, 전자, 광자 등 소립자도 고무줄 같은 끈이나 실 형태를 띠고 있어 진동수에 따라 다양한 소립자가 생긴다고 상상해보자.

 초끈 이론이 옳다면 우주는 다양한 현악기가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교향곡 같은 이미지로 파악할 수 있다.

p94

 ...사고는 간단하게 바뀌지 않는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현실로 만들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인간은 누구나 어린 시절부터 쌓인 경험에 바탕을 둔 정보가 잠재의식에 있는 탓이다. 그것이 고정관념이나 상식이 되고, 사고방식을 형성하고 행동방식을 제한한다.

 ..... 아인슈타인도 "상식이란 18세까지 얻은 편견의 집합이다."라고 말했다.

p105

 코펰하겐 해석에 따르면 보거나 측정하지 않을 때 전자는 수많은 가능성이 중첩된 상태로 존재한다. '파동 상태로 여러 위치에 존재할 확률을 갖고 있다가, 관측하면 순간적으로 한 점으로 수축하며 파동 상태에서 입자 상태가 된다'라는 것이다.

 .......

 또 다른 해석으로는 1957년에 미국 물리학자인 휴에버렛이 주장한 '다세계 해석'이 있다. 다세계 해석에서는 미시세계도 거시세계도 모두 중첩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확률에 따라 결정되는 사건의 수만큼 세계는 수많은 갈래로 나뉘어 있다'라고 주장한다. 이 다세계 해석은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평행세계가 있다'라는 생각과 같다. 평행세계란,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수많은 세계에 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해석이다.

 p106

 '인생은 선택과 결단의 연속이며, 선택하기 전까지는 수많은 가능성의 우주가 존재한다'라고 생각하면 어떨끼? 즉, 당신의 연봉이 4천만 원인 세계도, 1억 원인 세계도, 10억 원인 세계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말이다.

 p137

 예를 들어, 큰마음 먹고 비싼 물건을 산다면 '이걸로 상한 역치가 높아졌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갖자. 절약하기 위해서 쓰는 돈을 줄일 때는 '이걸로 하한 역치가 낮아졌군'이라고 이해하자. 누군가의 선물을 살 때도 선물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물하는 나도, 선물을 산 가게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마음으로 즐거워하자.

p140

 사람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생명을 갉아먹는 절약이 아니라, 자기 주변을 다시 확인하고, 낭비를 줄이고, 하한 역치가 얼마인지를 확인하자.

p162

 다이어트를 예로 들면 이해가 쉽다. 남자는 내장지방, 여자는 피하지방이 쌓이면 살이 찐다.(어디까지나 경향이다).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은 각각 다르다. 내장지방을 빼려면 워킹이나 조깅,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함게 해야 한다. 한편 피하지방을 줄이려면 스쾃이나 플랭크, 웨이트트레이닝 등 근력 운동 계열의 무산소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함게 해야 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나오는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다이어트법이 없기 때문이다.

 똑같은 다이어트라도 목적에 따라 방법이 다르듯이, 성공법칙도 개개인의 주파수, 즉 성향이 맞는 것이 있다.

p192

 우주가 탄생한 과정은 물질과 반물질에 따른 쌍생성, 쌍소멸의 반복에서 시작되었다. 입자로 구성된 것을 '물질', 질량이나 에너지는 같고 전하가 반대인 반입자로 구성된 것을 '반물질'이라고 한다. 물질과 반물질은 하나가 되어 사라지는데, 사라지면서 빛을 만드는 것을 '쌍소멸'이라고 하며 반대로 빛에서 물질과 반물질이 짝을 이루어 생성되는 것을 '쌍생성'이라고 한다.

 우주는 원래 아무것도 없는 무의 공간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입자와 반입자 수의 균형이 깨져 물질만 남았다. 이 같은 균형의 붕괴를 'cp대칭성 깨짐'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소 원자나 헬륨 원자가 생겨나고, 다양한 원자의 조합으로 물질이 만들어졌다. 수소 원자와 산소 원자가 결합해 물 분자가 되는 것처럼, 우주도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신이 가진 8가지 자원도 조합해보면 당신만의 독창적인 무언가를 '쌍생성'할 수 있다....

p205

'어떤 역경이 있어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한다. 그렇게 행복을 느끼는 마음을 키우면 인생은 풍요롭고 윤택하고 멋진 것으로 바뀔 수 있다.'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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