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 고대~근대 편 - 마라톤전투에서 마피아의 전성시대까지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빌 포셋 외 지음, 김정혜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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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 근대까지 있었던 역사를 만약 일어나지 않았다면 가정으로 읽는 재미가 있다! 역사 순서대로 되어 있어서 흐름을 생각하며 읽으며 시공을 초월해서 살다간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 리더가 결단한 일로 인해서 작은 실수로 역사의 뼈아픈 고통의 시간을 지나게 됨을 볼 수가 있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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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 - 개정판 그르니에 선집 4
장 그르니에 지음, 김용기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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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삶
장그르니에/ 에세이/ 김용기옮김/ 민음사/2020

프랑스의 철학자겸 작가이다. <섬>으로 유명하고 알베르까뮈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느 개의 죽음><까뮈를 추억하며>로 그로니에 전집을 민음사에서 낸 책이다. 연한 주홍빛에 하늘색 편지로 책이 이쁘다.

"우리의 일상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여행을 하기도 하며 잠을 자거나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살아간다. 때로는 고독이나 침묵 혹은 비밀로 인해 사람들과 단절 되기도 한다" 앞 첫장에 쓰인 말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안에 있는 경우가 많은 일상의 삶이 이 책을 읽다보면 입체척이고 새롭게 해석 되는 신기한 일이다.

여행, 산책,포도주, 담배, 비밀, 침묵,독서,수면, 고독, 향수, 정오, 자정으로 나누어서 글을 썼다. 그 소재를 보면 그로니에의 일상을 상상 해 보고 내삶도 열두가지 키워드를 뽑아보면 무엇을 중심에 두고 사는지를 알게된다.

"여행이란 실체로서의 자신을 부인하려는 특성을 갖는 하나의 의식적인 특성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비행기 타고 먼나라를 갈 수는 없으니 책으로 여행을 하는건 시공을 초월한 즐거움이 있다. 내면의 여행을 하는 일도 기쁨이 있다. 호기심에 따라서 여행을 하면 새로운 세상들을 열어가게 된다. 특히 '초월을 위한 여행'에선 신비주의 길을 얘기하는데 내가 가고 있는 길이라서 더욱 가슴 뛰었다. 신비주의 길에서 속죄의 길, 계시의 길, 합일의 길을 말한다. 인생 긴 여정에서 순례의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성함이 함께 하는 여행 길에 수많은 위험과 고난을 잘 통과 해서 본향인 집에 도착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산책에 대한 글을 통해서 다양한 의미를 부여 해 주었다. 산책의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어떻게 하느냐가 다르다. 진정한 산책자로 걸을 때 의미를 실어 생각하며 걷는다. 강제적 산책, 목적이 있는 산책,친교를 위한 산책, 철학적인 산책,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 등을 나누어서 예를 들어 얘기한다. 나는 산책을 하며 걸으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사색을 하고 싶다. 산책의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하는 완벽한 산책자를 꿈 꿔본다!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은 산책할 여가를 가진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공백을 창조 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일상사 가운데 어떤 빈틈을 나로선 도저히 이름 붙일 수 없는 우리의 순수한 사랑 같은것에 도달하게 해 줄 그 빈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p. 57) 내안에 나를 만나도록 이끌어 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

포도주, 담배는 그냥 읽고 넘겼다. 비밀에 대한 얘기에선 '마음의 비밀'에 관심이 갔다. 덧없는 비밀을 위해서 현재를 저당 잡히지 않아야 한다. "비밀이란 미래를 향해 존재하며 온 힘을 다해 발각 되려고 몸부림 친다." (p.105) 이 말에 마음이 머물었다. 에세이를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

침묵에 대한 글도 좋다. 침묵기도를 하고 있기에 고요한 가운데 깊은 존재에 닿는 그 묘한 기분은 평강에 가서 닿게 한다. 파스칼의 말" 무한한 우주의 저 침묵은 나를 떨게 한다"에 공감을 한다! 묵상파가 신의 계시를 위해서 침묵을 사용한다. 이 신비체험을 그로니에 글에서 만나서 반갑고 좋았다! 자기로 부터 나오는 것에서 침묵할 수 있는 일은 위대한 일이다. 그곳에서 현존을 본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침묵요법은 신앙으로 향해 있다!

독서도 읽기와 쓰기의 상호관계가 있다. 그린 것을 읽는 것도 넓은 의미의 독서에 해당 된다. 반야심경 낭송도 독서에 넣는 작가의 넓은 지식의 체계를 엿볼 수가 있다. 내가 책 읽는걸 싫어하는 이유도 나와 있다. 곁에 있는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주제의 책을 보는걸 싫어한다니 이해가 된다. 내게 독서는 밥처럼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다. 책을 읽지 않으면 허기가 진다.

책을 성스러운 책과 세속적인 책으로 나누었다. 내가 좋아하는건 성경 수상록 고백록 등이니 성스러운 책을 즐겨 읽으려 한다. 세속적인 책을 읽기 위해서 독서 모임도 나간다. 균형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옛날 진시황제가 분서갱유를 일으킨 것이 독서의 역사에선 큰사건이였다. 독서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도서관이나 서재가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도 있다. 데카르트는 독서를 대화라고 말하는 반면에 프루스트는 고독 속에서 다른 사유와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각자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말할 수가 잏다. 분별력 있게 독서를 해야 한다.

수면은 죽음의 작은 마디다. 꿈을 꿀 수 있는 수면의 시간은 육체의 휴식시간이다. 정신이 깨어 있는 자로 살아야겠다. 고독에 대한 에세이도 공감이 간다. 고독의 시간이 있어야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가 있다. 내겐 그시간이 새벽이다. 특별한 새벽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길..

그로니에의 일상적인 삶으로 내 삶의 시간이 좀더 세밀해지고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이책을 읽고 나면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올겁니다!

삶이 지루하고 매일이 같은 느낌이 드는 분들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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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
보에티우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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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보에티우스/ 박문제 옮김 /철학/ 현대지성/ 2018

보에티누스는 475ㅡ525년에 처형을 당한 최후의 로마인이다. 로마 집정관을 할만큼 영특하고 존경 받던 그가 억울힐 누명을 쓰고 유배 가서 처형당할 날을 기다리며 쓴 책이다. 단테가 이 책을 좋아 했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좋아했고 키케로의 영향도 받았다. 감옥에 갇힌 자신과 영적인 여인의 대화 형식으로 시와 산문을 결합시킨 작품이다.

철학 여신의 시로 "끝없는 우주를 다스리는 당신의 법으로/이 세상도 참되고 견고히 서게 해 주소서" 참된 본향을 찾아가는 길에 서서 헤매이는 보에디우스에게 진리를 가르쳐준다. 단테가 삼행시로 글을 쓰게 된 것도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보에티누스의 상태를 시로 적어 놓았다.

먹구름에 뒤덮여
가리워진 별들은
빛을 낼 수 없다네

난폭한 남풍이
바다위를 휘몰아치면
바다는 사납게 요동하고,
청명한 햇빛 아래에서
유리 같이 투명하던 물은
흙탕물이 되어
한치 속도 들여다볼 수 없구나

산허리를
휘감고 내려오는 물은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 돌이 장애물이 되어
제길로 가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지는구나
사정은 너도 마찬가지일지니
침침하지 않은 맑은 눈으로
진리를 보고자 한다면
잘 닦여져 있는 바는 길을 택하라

덧없는 기쁨도 버리고
두려움도 버리고
헛된 희망도 버려서
고통이 들어설 자리를 허용하지 말지니
그런것들이 지배하는 곳에서는
정신은 구름에 덮힌 것처럼 몽롱해지고
영혼은 쇠사슬에 매이노니.(p.66)

2권에선 참된 행복에 대해 운명의 여신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린다고 말한다.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지 말라면서 탐욕의 갈증을 내려 놓으라고 한다! 참된 행복은 물질적인 부귀영화는 쉽게 무너지는 모래위에 지어질 수 없다.

인간의 부귀 영화도 결국은 죽음을 맞아야 하기에 주어진 운명에 만족할 사람은 없다. 보에투누스는 인간의 정신은 죽지 않고 영원불멸한다고 말한다. 고요하고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다면 행복일 수 있다!

돈도 명예도 명성도 잠깐 즐거움과 만족을 줄 수는 있어도 지속적인 행복을 주진 않는다. " 하늘의 별들을 지배하는 사랑이 너희의 마음도 지배하니 오 행복한 인류여"

"재물을 쌓아 황금이 흐르는 강물처럼 철철 넘쳐나도
부자의 탐욕은 만족할 줄 모르고
홍해의 진주들로 그 목을 찡칭 휘감고
백마리의 소로 비옥한 밭을 간다고 해도
후벼파는 듯한 괴로움은 그의 인생에서ㅈ떠나지 않으며
허망한 재물은 저승길에 동행하지 않는다네"
요즘 주식이 삼천가는걸 보면서 돈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숫자만 늘었다 줄었다 하고 좋은 차, 집, 물건 등을 소유할 수는 있어도 마음의 평강을 주진 못한다.

높은 관직 역시 명예와 존경을 주어도 덕을 가졌다고 말할 순 없다. 정치인들 보며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대통령 하다가 그 자리에서 물러나 감옥에 가 있는 전직 대통령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기와 명성도 사라지기 쉬운 신기루 같은 것이다. 육체적 쾌락도 참된 기쁨을 줄 수가 없다.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까? 최고선, 궁극적 진리, 하나님을 아는 것이 참된 행복이요 기쁨이다!

" 당신을 바라보는 자들에게 /당신은 평화이고 안식이며 고요함이니 당신을 보는 것이 그들의 목적입니다. /당신은 시작이고 인도자이며 길이시고 / 그 길의 끝이십니다/" 심오한 정신으로 진리를 찾는 선을 추구하는 삶!

플라톤이 말하였듯 사람이 배운다는 것은 망각했던 것을 떠올리는 것이다. 내 안에 본성을 찾아서 신과 합일 되어 살아간다면 헤매이지 않고 두려움 없이 평온한 가운데 기쁘게 머물 수 있다!

참된 힘은 선과 덕에서 나온다. 지혜의 시를 읽으면 마음의 빛이 밝아진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빛을 밝혔으리라! 21세기에 사는 나도 천오백년 전에 감옥에서 쓰신 이 책으로 위안을 얻고삶에 지혜를 얻어서 감사하다!곁에 두고 지침서로 읽을 책이다!단테가 그랬듯이!
중간에 그림도 있어서 편집이 부드럽다.

자기만의 철학적 사고를 갖고 싶은 분,삶에 목적을 찾고 싶은 분,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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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부가 온다 -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 공부법
안상헌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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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부가 온다
안상헌/ 자기계발 에세이/ 행성B/2020

인공지능 시대의 공부법이란 부제가 달려있다. 사차 산업혁명, 인공지능,플랫폼, 자율주행, 사물 인터넷, 블록체인 ,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는데 난 얼만큼 이해하고 있나하는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미래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은 알아야 한다. 이책은 사부로 나뉘어져 있다. 새로운 지식이 온다, 벤치 인사이트를 키워라, 어떻게 배울 것인가, 벤치 노마드를 위하여이다
끝엔 함께 읽을 책들도 소개 되어 있다.

경계인, 벤치인으로 뛰어난 적응력을 지니고 사유하는 인간으로 살라고 한다. 인문학자답게 책들의 주인공을 예시로 들면서 쉽게 이해 하도록 해 준다. 변방의 지식을 자기에게 맞도록 흡수하고 이타적인 마음을 지녀야 한다.

지식의 방황기를 거쳐서 지식의 숲에서 헤매고 문화인류학도 공부하게 된다 "어떤 전공을 공부하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문명의 배후 뿌리를 발견하고 연구하는 공부에 마음을 쏟자. 그것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새로운 공부다. " (p.52)

인문학은 지식에 날개를 달고 기존의 콘텐츠를 두가지 방향으로 증폭 시킨다. 상상력과 감성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한다. 특히 고전을 읽는 일이 중요하다! 올해는 특히 고전을 많이 읽기로 정했다. 고전의 매력은 읽을 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최소 삼십년, 백년 이상은 된 책에는 귀하고 고상한 향기가 있다. 나를 넘어 사유의 넓이와 깊이를 더하면서 폭넓은 수용력으로 사물을 연결하여서 창의적인 것들을 창출 해 낸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야 한다. 그 중심에 인문학이 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 해도 인간의 무의식은 미지의 세계처럼 펼쳐져 있다!

'사람을 읽고 변화에 접속하라' 포노사피엔스 인간이 스마트폰으로 연결 되어있다. 자기만의 유니크스한걸 살려서 타인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유튜브를 보면 세상요지경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소비자로 남으면 안된다. 자기만의 독특함을 위허서 끊임없이 공부 해야 한다.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 보라고 한다. "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한 적이 있는가? 사람들은 언제 감동하는가? 나는 언제 감동하는가?" 자기이해가 중요하다! 연결에 시간을 뺏기다 보면 자기를 잃게 된다. 확증편향에 빠져서 자기세계가
굳어지고 자신의 개성을 갖기가 어려워진다.

"사람을 읽으면 변화가 보이고 변화를 들여다보면 사람이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공부가 접속해야할 곳이다"(p.80) 통찰과 깊은 사고가 필요하다. 결국은 책을 깊이 읽고 생각하는게 필수이다.

메타인지를 키워야 한다!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정보를 다루고 전달하는 능력의 향상은 미래 예측, 문제 해결 방식, 사회적 관계의 재구축 등에 혁신적 결과를 가져왔다" 라고 했다. 지금 우리 시대는 정보가 넘쳐난다. 이 정보를 판단하고 필요한 적재적소에 사용할 능력을 갖는게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메타인지 강화는 창의성과도 연결이 된다. 스스로 피드백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기혁신을 가져오도록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자극을 주는 멘토가 있으면 좋다. 벤치 인사이트를 키워주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 기본기를 잘 다져야 한다.

철학이 필요하다!인생의 큰그림을 그리고 건강한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게 중요하다. 대중을 넘어서서 자기만의 철학을 지닌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도록 철학은 필수가 되어간다!

호모나랜스처럼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미래를 꿈꾸는 존재이고 꿈은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지고 확산 된다고 한다. 스토리텔러가 되어서 일상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가자!

자신의 생각을 만드는 창의성과 상상력이 필수가 된다.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은 최고의 아레나이다. 인간은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서 삶의 질이 결정된다. 익숙해짐을 떠나서 더욱 깊이 있게 사람도 상황도 살피는 힘이 필요하다.

글을 쓰려면 주체 의식이 필요하다. 깨어 있는 의식으로 일상을 바라 보아야 한다. 요즘 백일 글쓰기를 통해서 내가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얘기들이 있다. 경쟁력 있는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통해서 더 나은 인간이 되고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시를 아는 사람이 벤치 인사이트를 얻는다' 시를 매일 읽고 한두편은 노트에 쓰기도 한다. 시를 읽고 쓰는 일은 새로운 세상을 들여다 보게 한다. 은유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더 많은 시를 읽고 외우고 필사하고 언젠가는 문리가 트여서 멋진 시를 꼭 쓰고 싶다!

간결함과 통찰력이 담긴 시를 통해서 벤치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 토론을 통해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내가 하는 독서 모임들이 말하는 연습장이다. 말을 잘 하지 못하는 나로선 훈련소이다!

공부하는 플랫폼을 가져야 한다. 오늘 단테의 < 신곡 >을 시작 하면서 김상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을 다시 읽고,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을 읽는다. 나름대로 플랫폼을 형성 해서 공부 중이다.

수유너머 고전평론가 고미숙 선생님 이야기가 나온다. 나도 감이당에 가서 공부하고 싶어도 환경이 안되어 그곳에서 읽는 책들을 혼자 읽고 고선생님 강의를 듣는다. 최진석 교수님, 배철현 교수님, 김상근 교수님, 장석주 시인 등 그분들의 글과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도서관에 가서 보고 싶은 책을 빌리고 꼭 필요한 책들은 구입해서 본다. 하루가 짧다. 시간을 아껴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놀이하듯 몰입해서 즐거움을 느낀다. 호모쿵푸스다! 천국의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선 관찰하고 분석한다,모방하고 응용한다, 연결하고 접속한다. 현실의 가치를 추구한다. 산책, 여유 갖고 놀이하기 등도 필요하다. 메모지와 펜을 늘 가까이 두고 떠오를 때 적어 둔다.

딥러닝으로 지식이 현실에서 사용되고 활용되어야 한다. 독서도 목적을 갖고 해야 한다. 존재의 기쁨을 위해서 공부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가는 것이다. 깨달음, 의문에 대한 해소, 존재가 성장한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딘.

학교 다닐 때 지식이 아닌 삶에서 지혜를 배우고 성장하는 공부가 즐거울 수 있는 이유이다. 자기 주도 학습을 해 온지 거의 삼십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 가속도가 붙는다. 올바른 방향을 향해서 사회에도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공부를 한다. 배워서 남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나만의 유니크스한 영역을 갖고 시뮬라크르(좋아하는 것에 사로잡혀 골목하는 이들.덕후)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자신이 좋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게 무언지를 알자! 이게 노마드의 힘이다!

노자는 " 끝이 있는 삶으로 끝이 없는 앎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하당"라고 했다. '절학무우' 아는게 많다고 좋은 것만 아니다. 고요하게 비워서 근심이 없는 상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통섭과 융합을 통해서 성찰 하는 지식인이 되도록 하자! 공부는 알아가는 상태이다. 무지의 발견으로 기뻐하고 얼마나 내가 무지한지를 알아 가는 것이다!

앎은 사랑이다! 더 넓고 깊게 알아가고 하루 하루 의미 있게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다양한 책을 읽고 잘 정리된 느낌이다. 한권으로 여러권을 본 느낌이다!

진정한 공부에 관심이 있거나 미래의 공부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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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 내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능력
이찬수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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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사의 습관화! 인생을 행복하게 누리며 살 수 있는 비법이 담긴 책입니다! 감사와 감탄으로 이 코로나 우울을 벗어나 보면 어떨까요? 감사를 선택하고 훈련하여서 행복한 삶을 만들어보아요~~^^ 존재의 감사가 진정한 기쁨입니다! 이 책을 가슴으로 읽고 실천하면 행복이 가득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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