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함의 회복
오경숙 지음 / 쿰란출판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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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린 보이지 않게 소외 되고 온전한 관계를 갈망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상태에서 힘든 내면을 안고 살아가느라 아픈 마음들이 많아서 자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살면서 친밀감을 원한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 친밀감을 갖고 관계를 맺는지 모른 체 중독 되고 정신을 다른 곳에 팔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때로 찾아오는 공허감, 우울감들을 잊기 위해서 노력하다가 결국은 자살이라는 최후의 결정까지 하곤 하는 지금의 아픈 사회를 위해서 이 책을 쓰셨다는 사랑이 전해진다.

 

굶주린 마음, 분노, 불안, 열등감, 우울증에 대해서 얘기 하고 치유책까지 적어 놓았기에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를 더욱 친밀하게 알게 하고 남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선 하나님과도 친밀하게 살아가는 방법들을 제시 해 준다.

 

함께 더불어 살도록 지어진 대로 우린 서로가 친밀감을 느끼면 충만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내 곁에서 힘들게 하는 사람을 이해 하는 마음이 커지고 무엇보다 여기서 들고 있는 예문들이나 성경 말씀들이 내마음의 상처들을 치유 해 주는 경험을 했다,

 

전문성과 경험에서 나온 내용들이 내 삶을 돌아보고 내면의 어두움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열등감을 버리고 자존감을 회복 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을 향해서 나아가도록 해 준다.

 

뒷 부분 부록엔 우을증 산책이 담겨 있어서 상담을 통해서 우울증을 나온 사람들의 얘기가 상세하게 방법까지 적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옆에 두고 보면서 내가 힘들 때 친구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

 

힐링이 대세라고 여기저기 찾아 다니는 것보다 이 한권을 품고 마음으로 읽다 보면 내 안에 상처들이 하나씩 치유 되고 회복되는 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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