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최윤희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학 박사 최윤희 참으로 멋진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분이다. 이분의 강의를 들으면서 답답하던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더니 책을 보면서는 박장대소를 하며 이분의 통쾌함에 매료 되었다. 서른 여덟의 나이에 사회에 나가서 카피라이터를 할 수 있는 실력에 놀라고 고정관념 없이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엄청난 사교의 능력에 놀랐다.

반짝이는 눈동자는 ' 난 살아서 움직이는 활화산!! 순박하고 이 세상을 도통한 아줌마!! 누구나와 어울릴 수 있는 넓은 바다같은 진정한 사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하다.

이 땅의 여자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는데 난 너무도 많은 고정관념들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만들 었다. 최윤희씨처럼 당차게 살아간다면 화병도 스트레스도 없겠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자유인의 모습이 이 주어진 삶을 정말 맛깔스럽게 살아가는 그녀의 유쾌한 얘기들이 살아서 숨쉬고 있다.

'칭찬그라'를 남발하라!! 옳고 지당한 말씀이다~ 진심이 담긴 칭찬 한마디가 우리의 말라버린 삶에 단비가 되어줄테니. 그녀의 마을 훔치고 싶다. 똑부러지게 내의견을 남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싶다. 그녀를 만나 그 묘법을 전수 받고 싶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을 만나서 직접 그 살아 있는 현명한 방법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적이 별로 없는데...아마도 현실적으로 생활 속에서 퍼올린 이야기이에 가능한 일이것이다. 내성적인 나로선 그녀의 솔직하고 당찬 모습이 참으로 부럽다. 행복을 나누고 사람들의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워서 제대로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그녀의 입심과 생각에 큰 박수를 보낸다.

정호승씨의 출판사인 현대문학북스에서 책을 낸 것을 보아도 그녀는 맑은 영혼을 지니고 욕심없이 세상을 밝게 만들며 살아가는 진정한 자유인리라 믿어진다. 가슴에 막혔던 답답함이 한순간에 날아가는 기쁨이 함께 하며 책을 읽었다. 언젠가 그녀의 직접 강연을 듣고 싶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