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가 원하는 여자 그 여자가 원하는 남자
김성묵 지음 / 김영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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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우선 시선을 끌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을 나열한다면 많지만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체험하고 삼십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신 것을 솔직하게 보기 좋게 쉽게 설명 해 놓으셨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 운동도 하시고 온누리 교회에서 가정 사역을 하신 분인만큼 

인격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책을 쓰시기에 충분하신 분이시다. 난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서로 의견 충돌이 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 보다. 난 결혼 생활이 힘들고 남편의 시각적인 지적이나 잔소리로 맘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남편도 나름대로 답답할 수도 

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서로가 역지사지 하고 측은지심을 가진다면 훨씬 편안한 부부로 서로 친구처럼 

늙어갈 수 있을 것같았다. 여자는 관심과 배려를 통해서 사랑을 느끼고 남자는 인정과 

존경, 칭찬을 통해서 느낀다는 것에 백번 찬성 하며 남편에게 좀더 칭찬과 존경하는 

맘을 가지도록 노력하려 한다. 

 

혹시나 서로 다른 성격으로 상처 받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읽고 실천 

해서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겨하며 

사는 것이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자 교육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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