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
김홍신 지음 / 해냄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김홍신 작가이자 국회의원이셨던 분의 강의를 듣기로 해서 그분의 수필집을먼저 읽었다. 물론 강의도 들었고 그 강의를 듣고나서 느낀점도 적었는데..그만 글이 날라가고 말아서 아쉬웠다.

 

실지로 그분을 뵈니 자그만한 체구에 강의는 그렇게 감동적이진 않았지만,이 책을 먼저 읽어서 일거라고 자위했다. 이 책은 그분이 삶을 잘 사는 법을 나름대로의 철학과 위트를 갖고 적어 놓으셨다,

 

나답게 자신있게 세상을 사는 10가지 방법이란 부제처럼 삶을 자존감 갖고 즐겁게 살라는 것이 이 책의 요지이고 월요일 대한주택공사에 오셔서 하신 말씀도 그 맥락을 같이 했다.

 

행복하기 위해선 남과 비교하지 않고 소유의 개념을 바꾸고 부지런히 영혼을  성장시키면서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대학생들에게 시험 문제를 왜 사느냐 나 는 누구인가 첫사랑에 대해서 얘기하라라는 제목으로 시험을 출제하신다고 하니 역시 작가답다. 그리고 국회의원을 하신 분이라 나라에 대한 애국심도

크신 것 같았다. 마지막 말씀에서 우리나라의 가능성을 믿고 사랑해달라는 당부도잊지 않으셨으니까...

 

오늘을 행복하게 미소 지으면서 살아야지...남에게 더 많은 미소를 보내고 아이들남편, 친구들과도 더 많은 피부접촉을 통해서 친밀감도 더 많이 느끼고 남을 배려하는고운 말을 통해서 사랑이 넘치는 삶을 만들어가야겠다.

 

지혜롭고 현명한 삶을 위해선 뱃심을 든든히 기르기, 자존심을 지키기, 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기를 이 책에서 논하신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이다. 내가 바껴야만이 세상이 변하니 내 뱃심을 단단하게 기르고 나부터 변화 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무한대로 알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겸손하는 것이다. 이것들이 모두 내 삶 속에서 녹아져서
삶을 지혜롭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책과 그분의 강의를 통해서 그분이 하시려는 말씀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기뻤다.
대발해를 삼년동안 쓰시면서 고생한 얘기를 들으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무엇보다 김해김씨라고 하니 괜히 가까운 느낌마저 들었다. 김홍신씨의 책들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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