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자유 에니어그램
엘리 잭슨 베어 지음, 이순자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에니어그램 책을 찾다가 파란 책 표지에 쓰인 영혼의 자유라는 말이 가슴에 와서

꽂혔다. 에니어그램을 진리와 참된 자유를 찾는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 분의 얘기는

내 성향에 꼭 맞는 책이였다. 무엇보다 라마나 마하리쉬, 슈리 하리완 푼자가 이분의

스승이라는 것이 더욱 맘을 끌었다.

 

진실을 추구하는 도구로 이책을 사용하라는 말씀처럼 에이어그램을 좀더 깊이 있게

배워서 다양한 사람들의 성향을 비교 하면서 깊이 있는 진리의 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요즘은 난 하나님께 순종하며 기도 하며 기쁨으로 이 길을 가고 있지만,

이 방법도 심리의 길로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에니어그램은 9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내면의 자신을 찾도록 해 준다. 책 몇권

읽은 것으로는 분석하기는 힘들지만, 내 자신의 번호가 9번과 2번이라는 것을

알고 내면의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장단점을 분석 해서 자아탐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

 

"만약 순수하고 깊게 들어가면 본질을 우리는 참나의 희열 속에 잠기게 된다"라고

말을 한다. 난 가끔 일별의 기쁨을 맛볼 때가 있다. 그 일이 지속 된다면 더없이

기쁘겠지만, 그 충만함에 오롯이 빠진다면 현실에서 생활이 잘 되지 않으리라는

두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 마음은 실재의 현존을 느끼고 체험 하며 가기에 지금

여기에 깨어서 내 실존과 하나 됨이 중요하리라.

 

나라고 하는 동일시를 끝내고 텅빔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능할까?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자신을 바로 알고 참나 깨달음을 얻어서 이 생에서 어떤

모습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일까? 내자신에게 의문을 던져본다.

 

기회가 되면 에니어그램을 더 자세하게 공부 해 보고 싶다.

이책을 통해서 영혼의 자유를 찾던 과거의 나를 다시 돌이켜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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