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비슷한 책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고, 이 책도 지은이가 언어학자이신 만큼 조금 더 깊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훑어보기에는 무난하다.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 책에 인용된 문헌을 정리해 둔다.


  다만, Francis Whitney, An Outline of American History의 국역본("미국의 역사", 이경식 역)은 비매품이다. 중고서점에서는 더러 보인다. 그러나 원문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

  https://usa.usembassy.de/etexts/history/ackn.htm

  국내 블로그 ("자전거 타는 책보") 글 https://sadtasmanian.tistory.com/241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강준만 교수님은 참 대단하시다.




  지은이의 다른 책들도 찾아 보았다. 재미있어 보인다.




  편집 단계에서 잘못 수정된 것일 수도 있겠으나, 몇 군데 오기, 오류가 눈에 띈다.


  48쪽 "프랑스인들이 뉴프랑스로 이주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본국이 먹고 살기에 편했다는 '반증'일 것이며" → 언어학자의 책에서 만나기에는 다소 아쉬운 오기인데, 반증(反證)이 아니라 "방증"(傍證)이라고 써야 맞는다.


  53쪽 "결론부터 말하면 프렌치-인디언전쟁에서 프랑스와 인디언 연합군은 '영국에게' 패배했으며"  조사 "에게"는 유정물 뒤에 쓰는 것이 원칙이다. "영국에"라고 쓰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104쪽 "'그 다음'으로 여성이 오를 수 있는 높은 지위는 왕비였다."  "그다음"은 하나의 단어이므로, 붙여 쓰는 것이 바르다.


  155쪽 "1947년 저널리스트 존 거서는 '미국 탐방'에서..."  강준만 교수님의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1"을 재인용한 부분으로, 위 책은 확인하지 못하였으나, John Gunther의 "Inside U.S.A."를 가리키는 것 같다. 그렇다면 "존 건서"라고 쓰는 것이 어문 규범에 따른 표기이다.




  한국관광공사 페이지에서 Francis Whitney, 이경식 역, "미국의 역사"의 유사한 추천 콘텐츠를 제공해 준다.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낸 여러 책들은 역시 검색되지 않는다.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에서 낸 미국 개관 시리즈는 다음 책들을 번역한 것이다. 2004년경에 나온 책들임을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1. 미국의 역사 Francis Whitney, An Outline of American History https://usa.usembassy.de/etexts/history/ackn.htm

  2. 미국의 사법 제도 George Clack, Outline of the U.S. Legal System https://usa.usembassy.de/etexts/gov/outlinelegalsystem.pdf

  3. 국민의 권리 Melvin Urofsky, Rights of the People https://usa.usembassy.de/etexts/gov/peoplerights.pdf

  4. 미국의 정부 Richard C. Shroeder, An Outline of American Government https://www.amazon.com/outline-American-government-Richard-Schroeder/dp/B000718SL0 // (참고) 국무부 Outline of U.S. Government https://static.america.gov/uploads/sites/8/2018/09/Outline-of-US-Government_English_Lo-Res_508_201809.pdf

  5. 미국의 경제 Christopher Conte, Albert R. Karr, An Outline of the U.S. Economy https://usa.usembassy.de/etexts/oecon/index.htm

  6. 미국의 문학 Kathryn VanSpanckeren, Outline of American Literature https://usa.usembassy.de/etexts/oal/oaltoc.htm

  7. 미국의 지리Stephen S. Birdsall and John Florin, An Outline of American Geography https://usa.usembassy.de/etexts/outgeogr/homepag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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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줄이다! - 제1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 웅진 모두의 그림책 14
조원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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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여러 번 소름 돋았다.

그림책만이 줄 수 있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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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왜 노잼도시가 되었나 - 성심당의 도시, 대전이 만들어진 이유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104
주혜진 지음 / 스리체어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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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사서 곧장 읽음.

내비게이션 데이터 분석량에서는 대전에서 압도적 1위인 ‘성심당‘이, 대전의 힙플레이스와 핫플레이스를 언급하는 블로그 텍스트 분석(TF-IDF 분석, 중심성 분석)에서는 100위 안에도 들지 않았다는 결과가 흥미롭다.

성심당은 너무나 잘 알려진 곳이고 대전의 관광 자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최근 논란을 겪으며 대전역점 줄이 더 길어졌다ㅠ 코레일 덕분에 성심당이 더욱 신화화되는 결과가...) 낯설거나 새롭지 않고 힙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지도 않다는 얘기. 맛있는 빵을 좋은 가격에 사는 곳일 뿐, 성심당에서 내는 비용에 공간의 감성과 분위기 값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반면 바로 그 블로그 텍스트에서 ‘서울‘이라는 단어가 2022년에 16위에 든 것을 비롯하여 전체 분석기간에도 평균 30위권에 들었다는 분석에서 소름이 돋았다(100위 안에 든 주요 단어 중 대전이 아닌 유일한 지명이 서울).

솜씨 좋게 잘 쓴 글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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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25-02-04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기사가 났네... 그래도 서울에서 가까운 대전은 상황이 나은 편 같기도... 대전 예당 공연만 가봐도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자주 보인다.

˝(2025년 1월) 30일 대전세종연구원(대세연)의 ‘여행 데이터로 살펴본 대전 방문의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최근 5년간 SNS에서 대전시에 대한 언급량 증가율은 6대 광역시 중 1위이다.˝

https://m.segye.com/daumview/20250130508369
 
The Wide-Mouthed Frog: A Pop-Up Book (Hardcover) - 『입이 큰 개구리』원서
키스 포크너 글, 조나단 램버트 그림 / Dial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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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Faulkner, Holmes)의 다음 단계?

결말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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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re You? : A Surprise Pop-Up Book (Book 1권 + Workbook 1권 + CD 1장 + Tape 1개)
키스 포크너 지음, 스티브 홈즈 그림 / 미세기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꽤나 훌륭한 팝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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