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교수의 인간의 경제학
이준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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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이기보다는 교육자를 자처하는 이준구 교수님의 행태경제학 입문. 기본 중의 기본이 두루 담겨 있고, 술술 읽힌다. 아래 두 책의 내용을 주로 소개하고 계신다.


  Richard Thaler 교수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이 무색하게도, 국내에서는 논의 수준이 고작 소개 단계에 그치고 있지만, 특히 공공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연구, 응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은 행동(行動, action) 그 자체보다는 행동의 방식 내지 양상이 초점이라는 점에서 Behavioral Economics를 '행동경제학'이 아니라 '행태(行態)경제학'으로 번역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신다.

  그러나 한편, 주어진 조건에 대한 적극적, 소극적 반응이 보이는 동적이고 비일관적인 측면을 드러낸다는 점에서라도, 의미를 부정적으로 가두는 '행태경제학'보다는 상대적으로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행동경제학' 쪽이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고 새로운 학문 분야의 보편성, 확장성을 획득하는 길이라 생각된다.


  일찌감치 2009년에 나온 『36.5℃ 인간의 경제학』이 2015년 10쇄를 찍은 후 2017년에 다시 나온 개정증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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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경제를 만나다 탄탄한 시장경제 3
김정호 지음 / 프리이코노미스쿨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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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경청할 만한 주장이 많이 있는데, 자유주의 프로파간다 같은 느낌 때문에 ‘시장의 선택‘을 받는 데는 성공적이지 못하였거나 못할 것 같다. 특히 87년 헌법에 대하여, 1960년대 헌법 교과서들을 경쟁자 삼아 ‘사회주의‘ 운운하며 자제를 잃고 공세 펴는 대목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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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의 비밀 - 우리의 일상을 조종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자, 여론조사의 모든 것
유우종 지음 / 궁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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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방법론의 기초적 사항을 억지로(?) 늘려 쓴 느낌.


  이미 어느 정도 소양이 있는 분들께는 큰 유익이 없을 것이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학부 개론서가 다루는 범위에 조금 미달하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여론은 '시장민주주의' 시대의 새로운 신(神)이고, 여론조사는 그 음성(神託)을 듣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비유가, 자꾸 반복되면서 점점 더 식상하게 느껴진다.


  MB정부 출범 즈음에 나온 책으로, 다루는 사례들의 시의성(時宜性)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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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의 논리 지식재산연구총서 3
윤권순.이승현 지음 / 한국지식재산연구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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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다. 글쓴이의 넓은 독서가 바탕이 된 신선한 시각이 군데군데 보인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여러 제도의 역사적 배경을 간략히나마 서술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나, ‘지식재산연구총서 시리즈‘의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그에 비하면 오타, 특히 영문 각주 오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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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허리 - 허리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방법
정선근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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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에야 만난 것이 통탄스럽고, 잘못된 운동으로 허리를 다친 덕분에 지금이라도 만난 것이 다행스럽다.

  자세와 생활습관을 돌아보게 된다.

  미련하게 엉덩이 붙이고 앉아 공부하고 일했던 것이, 근육 운동을 한답시고 도리어 허리를 희생했던 것이 말 그대로 '뼈저리게' 후회된다.


  오늘부터라도 갓난아기 다루듯 허리를 아끼자.

  알라디너 여러분, 평생 책 읽으며 살 수 있게, 미리미리 좋은 자세를 예금해 둡시다!


  끝으로...

  글쓴이의 결기(?)가 느껴졌던...


  광분(光奔)도 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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