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시티 2 - 목숨을 걸 만한 여자
프랭크 밀러 지음,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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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보여지는 내용으로 드와이트와 간교한 악녀로 등장하는 에이바와 관련된 내용이다. 내용은 남자를 현혹하여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는 여자를 뜻하는 ‘팜므파탈’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악녀에게 실컷 놀아 나다가 결국은 그 복수를 하는 내용이 전체의 줄거리이다. 이야기의 과정 속에 통속적인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짝사랑하는 매춘부의 간호를 받고 복수극을 실천하는 내용은 너무 통속적으로 느껴진다.

     이야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마브는 1편의 주인공에서 조연으로 변신하여 이야기 진행에 도움을 준다. 새롭게 등장하는 게일, 미호는 다음 편에 이어지는 등장인물의 소개로 느껴진다. 이렇게 등장하는 인물들 속에서 주인공 드와이트와 그와 연관된 이야기는 전편의 엽기적인 살인장면들이나 폭력장면이 그나마 덜하다는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장면장면 벌어지는 살인과 폭력은 여전하다는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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