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스토리 - 뇌는 어떻게 감정과 의식을 만들어낼까?
수전 그린필드 지음, 정병선 옮김, 김종성 감수 / 지호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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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머리 속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이런 질문을 하면 복잡하다는 생각 이외에는 무엇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아직까지 미지의 공간으로 남아 있는 장소일 것이다. 이런 질문의 일부나마 제공해 주는 브레인 스토리 뇌에 대한 이야기다.

 

     수조 개의 뉴런이 상호 복합적인 구조에 의해 결합되어 있고, 하나의 기억이라는 내용이 상호 작용을 통해 얽히고 설킨 모양이라는 내용이 지금까지 뇌에 대한 내용을 알아낸 전부란다. 인류가 지구상에 생명체의 모습을 보이면서 현대에는 복제인간의 창조나 나노과학 등의 새로운 과학 분야를 개발하고 개척해 왔던 과거의 모습 속에 머리 속에 펼쳐지는 소우주는 아직까지 우리의 상상이나 생각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성적인 판단, 논리적인 연산, 감성적인 감정의 유발 등의 머리 일들(?) 그저 어느 특정 부유의 활동이라는 추측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의 머리 질병으로 부각하는 중에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은 대중매체를 통해 병의 심각성은 부각되어 오고 있으나 근본 원인 파악과 대책은 신의 영역으로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책에서 뇌에 대한 설명과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꼽는 내용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들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의 치매의 대표적인 질병 중에 하나이며, 대통령이었던 레이건이 앓았던 병이란다. 파킨슨병은 1817 파킨슨이 보고한 노인성 질병 중에 하나이며, 운동감소와 근육 긴장이 늘어 나는 형태의 질병으로 중국의 지도자 뎡샤오핑과 미국의 프로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앓았던 질병이라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병의 내용알츠하이머병 머리 속의 지우개라는 국내영화를 통해 질병의 심각성을 미모의 여주인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아직은 불치병이며, 질병의 원인파악과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 중에 필수적으로 들여다 보아야 우리 몸은 분명 머리 속이다. 전통적인 치료 방법인 침에서부터 전기자극, 부분 적출 수술 등을 통해 뇌질환의 완화나 보완을 하고는 있으나 수조 개나 되는 뉴런의 집합체 머리 속을 속속들이 들여다 보지 못하는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은 상황이다. 전자장비의 개발과 속도의 진보는 머리 속을 하나하나 읽어 내어, 변화시키고 조정하여 불치병을 치료할 있는 방법이 조만간 확인되고 밝혀질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는 인간을 로보트화 있는 다른 부작용이 생기리라 상상이 되어온다.

     이런 불치병도 줄기세포의 연구를 통해 해법이 나오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인간의 조직에 대한 막연한 내용이 아닌 구체적인 현상의 파악과 원인제거 방법의 개발은 불치병의 목록을 줄여가는 과정 중에 하나일 것이다.

 

     불의의 사고나 유전적인 되물림이나 환경의 오염 등으로 인한 뇌질환은 다른 어느 질병보다도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질병 중에 하나일 것이다. , AIDS 이어 난치병의 대열에서 급부상하는 뇌질환의 질병들은 조만간 난치병이 아닌 일반적인 질환으로 바뀌어 가리라 예상은 하지만 이런 질병의 발병 장소인 뇌를 모르고서는 밝혀내기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미지의 세계인 뇌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의 설명과 각종 질병의 소개, 일부 시행되고 있는 치료 방법, 더불어 냉동인간을 통한 영원한 삶에 있어 뇌조직에 대한 이해는 나의 뇌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하게 만드는 좋은 자료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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