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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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돈 관리 교과서"

돈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일해도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인생에 답답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우리는 사실 돈에 대해 잘 모른다. 열심히 벌어서 차곡차곡 모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방법도 잘 모르고 돈에 대한 공부도 소홀히 한다. 돈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다지만 사실 헛된 노력만 하고 있다.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데이즈 램지의 따끔한 충고는 세상에 떠도는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 주고 잘못된 우리의 돈 습관에 대해 꼬집는다. 나도 모르게 자리잡은 우리의 잘못된 돈 습관을 바로잡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선다.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 데이브 램지의 조언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 잡아 준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1000달러는 그리 큰 돈이 아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 단계를 가장 어려워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살아온 방식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1장 저축 (p28)

저축은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시작과도 같다. 어느 정도 저축이 되어야 다른 일들을 도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비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비상자금은 최소 100만원에서 1000만원 정도 별도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비상상황에서 우리는 이 비상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인생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는 일은 바로 비상자금 마련하기다. 저축을 빨리 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적은 액수를 투자해도 빨리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이득을 본다.

매달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적어두지 않으면 내 자산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방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3장 예산 (p80)

예산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등한시했다. 예산을 세우면 가정에서 들어오고 사용되는 돈의 흐름이 파악된다. 불필요한 지출에 대해서 체크하고 점차적인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아주 필수적인 과정이다. 불규칙적인 수입이라 불가능하다는 핑계는 접어 두라고 한다. 다양한 변명에 조목조목 데이브 램지는 반박하며 당장 예산을 짜라고 당부한다. 예산을 세우는 일은 돈 관리의 시작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 (중략) 그들은 오히려 빚을 지지 않고, 빚이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만 재산을 늘릴 수 있다는 조언을 들려주었다. 재산을 늘리는 데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우리의 월급이다.

4장 부채 (p124)

빚은 죄악이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 현금카드를 쓰라고 한다. 빚은 최대한 빨리 갚고 저축을 하라고 한다. 부동산 구입시 장기 대출을 받아야 할 때는 고정금리 15년납으로 대출을 받아 최대한 빨리 갚으라고 조언한다. 빚은 최대한 멀리하라고 강조 또 강조하고 있다. 빚에 현혹되지 않고 열심히 일해 월급을 받아 돈을 갚자.

건강보험이나 생명보험이 없고 유언장도 마련해두지 않았다면, 오늘 안에 꼭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7장 보험 (p175)

보험에 대한 부분은 충격적이다. 아직 나는 생명보험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어떤 사고로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 생명보험이 없다면 우리 가족의 미래는 매우 참담할 것이다. 보험은 최악의 상황에서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대비책이다. 생명보험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으나 이 책은 나의 생각을 바꾸었다.

투자할 뮤추얼펀드의 과거 성장률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중략) 시장에서 투자 가치와 신뢰성을 20년 이상 입증한 펀드를 추천한다.

9장 투자 (p235)

저자는 장기 투자 방식으로 뮤추얼 펀드를 강력 추천하고 있다. 분산 및 안전 투자의 조건에 부합하고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좋다고 말한다. 단기수익이 아닌 최소 5년 이상 오랫동안 자금을 묵혀 둘 수단으로 안성맞춤인 투자 방식이다. 그렇다면 연 평균 12%의 수익률을 기대해도 좋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경제는 성장하기에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통해 미래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돈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우리들 사이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대로 나름 데이브 램지의 조언대로 하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우려를 조금은 덜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뮤츄얼 펀드 투자나 장기주택 담보 대출, 생명 보험 등 해결 해야할 큼직한 산들이 남아 있음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현재 우리 가정의 돈 관리에 대해 돌아보고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복권이나 주식으로 하루 아침에 돈 벼락을 꿈꾼다. 그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일을 열심히 하고 가치있는 투자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이 훨씬 더 빠르고 확실하다. 불가능에 가까운 복권의 꿈을 꾸느냐, 아니면 착실하게 부자가 되는 노력을 하느냐 이 두 가지 중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돈 관리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 돈이 부족한 사람, 돈 관리가 필요한 사람 등 돈에 대한 기초부터 정석적인 공부를 하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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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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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모든 삶의 문제들의 해답은 심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심리학은 참 재미있는 학문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면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의 행동이 이해되기도 하고 사람의 심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평범한 일상이 재미있게 변하고 다이내믹해진다. 께림칙한 내 마음의 안개가 걷히는 신묘함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리학의 중심은 사람에게서 시작되어 사람에게서 완성된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지만 어렵고 복잡한 심리학의 세계는 알아두면 우리 일상에 아주 쓸모있는 도구로 작용할 수 있다.



저자 '장원청은' 중국 런민대학의 사회학 석사출신이며 심리학, 경제 분야 도서를 저술했다.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에는 일상 생활에 매우 밀접하게 관련된 심리학의 다양한 법칙 및 효과들을 핵심들만 쏙쏙 책 한 권에 담았다. 매우 공감되는 내용이 많다. '맞아, 맞아' 공감하면서 읽은 심리 법칙들이 상당히 많다.



머피의 법칙, 플라시보 효과, 고정관념, 죄수의 딜레마 등 기존에 잘 알고 있는 심리 법칙들도 있지만 브루잉 효과, 오컴의 면도날, 호손 효과, 벼룩 효과 등 처음 듣는 심리 법칙 및 심리 효과들이 상당히 많았다. 익히 아는 내용들은 새롭게 다양한 예시들로 다시 접해 재미있고, 모르는 심리 법칙들은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부 사이의 이기적 편향 역시 가사노동에 대한 쌍무을 부르고 부부관계에 불화를 일으킨다. 이기적 편향은 기본적인 귀인 오류로서 어느 한쪽의 영향을 과대평가 혹은 과소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p25

누구에게나 '이기적 편향'이 있다.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사고하는 잠재적 편견이 무의식적으로 발동되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미화하고 합리화하는 모든 이유가 '이기적 편향'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인보다 자신에게 후한 평가를 하는 이유다. 이 챕터를 기억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결혼생활 중 발생하는 이기적 편향에 대한 연구 내용 때문이다. 부부가 가사노동을 서로 나눠서 하는데 서로 자신이 더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만 중요한 공헌을 했다고 여기기 때문에 부부관계에 불화를 불러 온다는 것이다.내 마음 속의 '이기적 편향'을 항상 염두해두고 귀인 오류를 피해야만 모두와 화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로크 법칙과 벼룩 효과는 상호 보완적이다. 벼룩 효과는 낮은 목표 설정으로 사람의 능동성을 떨어뜨린다고 말하는 반면, 로크 법칙은 너무 높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목표는 적극성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p101

'벼룩 효과와 로크 법칙'은 내 자신을 끌어올려 성공에 이르게 하는 아주 중요한 법칙이다. 한계를 스스로 정해 낮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통 안에서 제한된 높이만 뛰는 벼룩과 같다고 해서 벼룩 효과라 말한다. 반대로 로크 법칙은 너무 높거나 현실성 없는 목표 앞에서 도전 의욕을 잃게 되는 법칙을 말한다. 2000년 동안 누구도 풀지 못한 난제를 그저 교수가 낸 과제로 여기고 풀어낸 가우스의 일화에서 우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우리의 마음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초두 효과나 최신 효과는 모두 극단적인 인지 방식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갈 때,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를 이해하고 적절히 사용해야 하며, 이러한 심리적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151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는 우리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허름하게 차려입은 판매원이 제품을 추천할 때 물건을 구매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첫인상의 낙인'은 매우 깊고 오래 간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바'초두 효과'라 칭한다. 친한 사이에서 초두 효과는 크게 발현되지 않는다. 이미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잘 아는 사이는 마지막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바로 '최신 효과'다. 친구와 헤어진 후 제일 먼저 그리워하는 것은 이별 직전의 모습이다. 만났을 땐 싸우더라도 헤어질 때는 따뜻한 감정으로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

이 밖에도 상당히 많은 심리 법칙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진정한 나를 만나는 법칙들, 지혜롭게 세상을 건너는 법, 내 마음을 이해햐는 심리 효과들, 성공으로 이끄는 심리 법칙들, 인간관계와 심리, 인생의 재미난 심리들, 설득의 숨은 법칙들, 직장인을 위한 심리 법칙, 행복과 관련된 심리 등 우리 인생에서 만나는 문제들은 다양한 심리 법칙과 연결되어 있고 이 법칙들을 잘 이해하고 요리하면 내 삶은 조금 더 편하고 느긋해 질 수 있다.



'모든 것은 사람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일은 나의 마음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공부하는 것과 같다. 작은 생각의 차이가 마음을 바꾸고 주변을 바꾸고 우리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이다. 간단하고 실용적인 심리학은 참 재미난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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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쇼퍼 - 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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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쇼퍼

세상과 우리가 연결되는 헤드라인의 세계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나는 스마트폰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서 뉴스 리스트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수많은 신문사들이 앞다퉈 내놓은 뉴스들 중에서 나의 이목을 끄는 하나의 기사를 클릭한다.


뉴스 기사들을 대표하는 헤드라인은 독자로 하여금 기사를 선택하게 하는 필수적 수단이다. 일반인들에게 헤드라인은 기사에 접근하는 유일한 창구와 같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유용한 정보를 담은 기사를 표현하는 헤드라인도 있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헤드라인도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헤드라인은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를 끌어온다. 반대의 경우는 관심 밖의 기사로 전락하기도 한다. 작은 차이로 인해 기사 하나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아무도 보지 않는 죽은 기사가 되기도 한다.



이 책 <헤드라인 쇼퍼>는 몇 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 헤드라인을 만나는 독자들의 안목을 높여주는 용도, 헤드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기자들의 센스를 높여주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 말까지 핫한 뉴스들이 톡톡튀는 헤드라인과 함께 이 책 한 권에 녹아 있다.



읽고 싶어지는 헤드라인의 비밀을 다섯가지 방식으로 헤드라인의 특징을 분류했다. 유쾌한, 유익한, 참신한, 궁금한 그리고 심오한 헤드라인까지 총 5가지 특징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살아있는 헤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각자의 방식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가져왔으니 헤드라인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스르륵 흘러버린 3년의 시간을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 만나보고 공감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챕터의 제목으로 사용된 실제 기사의 헤드라인을 보고 기사를 유추해보거나 같은 기사 내용이지만 다른 헤드라인이 사용된 예시들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자기계발서와 에세이 사이 경계 어디 즈음에 위치한 <헤드라인 쇼퍼>는 기사 내용과 더불어 저자의 '스치는 생각'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박용삼의 재치있는 사견은 일종의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기사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버무려 에세이 형태로 가볍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기에 편안한 마음에 책을 펼쳐 들 수 있다.

'ㅎㅎㅎ전략'으로 위기 넘는다

p63

헤드라인만 보고 기사 내용이 전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위기 극복의 방법으로 혁신, 협력,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내용의 기사다. 폴더블폰에 대한 내용을 함께 다루면서 홍보 효과까지 놓치지 않는다. 이 기사를 읽는 사람들은 뭔가 낚였다는 느낌이 들지만 독특함과 유쾌함으로 이목을 이끌고 일단 기사를 읽게 했으니 유쾌한 헤드라인의 한 예시로 볼 수 있다.

파티오버, 행오버

p152

이 헤드라인만 보고서는 무슨 기사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행오버(hangover)는 숙취, 후유증의 뜻이다. 런던, 호주, 캐나다 등 수많은 나라에서 부동산이 폭등했으나 곧 하락세로 반전되었다고 한다. 이를 파티가 끝나고 숙취가 찾아왔다고 표현했다. 우리의 궁금증을 유발했고 기사를 읽게 했으니 참신함이 돋보이는 훌륭한 헤드라인이라 할 수 있겠다.

도둑은 토요일 새벽 3시를 노린다

p231

헤드라인의 내용만 보고도 기사의 내용이 충분히 유추된다. 그런데 기사를 읽고 싶어진다. 그 이유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출된 정보를 전달하면서 그 핵심을 헤드라인에 담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기에 아주 좋은 헤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휴가로 인해 집을 비우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 도둑이 많이 들었으며 인적이 드문 오전 3시에 집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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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 온택트(Ontact)시대에 더욱 소중한
이서정 지음 / 위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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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품격있는 말 한마디를 담는 방법'






말의 중요성은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는 말 한 마디에 서로에게 위안과 힘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에게 좌절 혹은 실망감을 안겨 줄수도 있다. 아무 생각없이 잘못 뱉은 한 마디의 말은 자신에게 비수가 되어 다시 돌아 온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세련되고 멋진 말을 할 수 있으며 호감을 사고 선플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해도 사소한 한 두가지의 실수로 오해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요즘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고 비대면 말하기,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 말하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그럴수록 잘못된 말 한마디로 가져오는 오해가 더 깊어 회복이 더욱 힘들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대화 및 말하는 방법이 비대면 시대로 인해 더욱 중요해졌다.



누구나 말실수를 해서 상대의 오해를 사거나 곤란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이 모르는 잘못된 말습관으로 대화가 물흐르듯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스스로도 모르는 지루한 말하기로 상대가 싫어할 수도 있다. 비판하는 말하기를 일삼아 사람들이 멀리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내 모습을 돌아보고 나의 말하기는 어떤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잘 말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일종의 기술이 존재한다. 정감있는 말하기, 상대를 존중하는 말하기,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기, 정열적인 말하기, 신체적 말하기, 신뢰의 말히기,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기, 등 오랜 기간 자신의 몸에 베일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말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상대와 말을 할 때 피해야 하는 방식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상대를 가르치려 들지 않기, 상대의 실수 지적하지 않기, 자랑이나 과장하지 않기, 정치,종교,학벌,지역에 대한 말하지 않기, 비판하지 않기, 지루한 말하지 않기 등 말하지 않아야 하는 부분은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말하기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면서 때로는 어렵기도 우리를 힘들게 혹은 혼란스럽게 한다. 작은 말 한 마디에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실수 하나로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말하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말하기에 해답이 하나가 있다고 한다면 바로 침묵이다. 말하는 방법에서 중요한 사항을 알려달라하면 항상 말을 아끼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말을 하지 않으면 실수할 일도 없다. 말을 최대한 아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말을 아끼고 상대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평소에 말을 아끼고 말을 하려 할 때는 꼭 필요한 말만 하도록 노력하며 그 짧은 말에 핵심을 담고 상대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도록 항상 갈고 닦아야 한다.



<대화의 품격>은 말하는 방법에 대한 백과사전과 같다. 110가지에 달하는 말하는 방법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 아무 페이지나 펼치면 그 한 장에 한 가지 유념 사항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항상 곁에 두고 말하기를 공부하자.



작가 이서정은 오랫동안 화술, 대화법 전문 작가로 활동중이다. 대화법 관련 자기계발서들을 집필했다. <이기는 대화>, <일급 대화>, <코트라와 함께 하는 이것이 협상이다>, <마법의 비지니스 화술>,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은 위로의 말>, <지독하게 매달려라>, <10년만 젊었으면 꼭 해야 될 54가지> 등을 저술했다.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야 한다. 중심을 찌르지 못하는 말은 차라리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 채근담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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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하루 - 캠핑의 모든 순간
생활모험가 지음 / 소로소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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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하루

'일상에서 벗어나 여백을 선사하는 캠핑의 즐거움'




생활모험가 부부는 일주일 중 5일은 생업에 종사하지만 매주 주말 이틀은 캠핑을 떠난다. 주말 캠핑을 떠나기 위해 목요일부터 짐을 꾸리고 준비한다. 사진가인 남편과 작가인 아내가 주말마다 매주 떠나는 캠핑은 언제나 설레고 행복이 넘쳐난다. 캠핑을 준비하는 목요일부터 마음이 들뜨고 기분이 좋다. 캠핑 자체도 좋지만 준비하는 과정도 좋다.



캠핑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인 캠핑부터 차박, 백패킹, 브롬톤 캠핑, 미니멀 캠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핑을 즐긴다. 음식을 간단히 먹을 때도 있으나 직접 해먹기도 하고 방문한 지역만의 막걸리를 즐기기도 한다. 직접 원두를 갈아 내려 먹는 캠핑 모닝 커피의 맛은 몸을 따스히 녹여주고 캠핑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라고 한다. 나도 그 모닝 커피 한 잔 얻어 마셔보고 싶다.



캠핑은 매우 부지런한 일인 동시에 여유를 즐기기 위한 활동이다. 자리를 선정해 텐트를 치고 정리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치 않지만 재미있다. 바지런히 움직여 하룻밤 몸을 뉘일 곳을 마련한다. 그와는 반대로 캠핑에서 부부가 가장 좋아한다는 멍 때리는 시간. 불을 피워 놓고 불멍을 때리기도 하고, 산을 바라보거나 숲을 바라본다. 바다도 좋다. 자연과 함께 유유자적하며 멋진 풍경들을 즐기고 그 자연 속에서 마음껏 푹 쉬었다 가는 일. 캠핑의 묘미가 아닐까.



매주 캠핑을 다니다 보니 사계절을 뚜렷하게 몸소 느낀다고 한다. 추운 겨울 핫팩으로 미리 데운 침낭의 포근함에 꿀잠을 즐긴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 날 백패킹이 선사하는 새하얀 절경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 더울까 힘들 것만 같은 여름의 캠핑은 속까지 시원해지는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의 계곡에서 즐긴다.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날씨를 선사하는 봄과 가을은 캠핑을 즐기기에 더할나위가 없다. 각자의 계절마다 가진 캠핑의 색깔은 다채롭고 재미있다.



부럽다. 부부가 함께 캠핑을 좋아하고 매주 그 좋아하는 캠핑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멋있다. 캠핑 장비를 구매하고 캠핑을 준비하고 떠날 곳을 물색하고 한없이 즐기는 부부의 캠핑은 매우 행복해 보인다. 그들처럼 당장 캠핑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사실 걸림돌이 참 많다. 아직 어린 아이와 캠핑 장비는 부족하며 차박을 위한 SUV도 없다. 그래도 <캠핑 하루>를 읽으며 대리 만족을 한다. 아이가 좀 더 크면 그리고 차를 바꾸면 그 때는 가족이 함께 캠핑을 떠나볼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여백을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위로가 된다.

캠핑 하루 / 커피의 맛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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