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줍는다 - 이솝우화 속 세상살이의 진리
박인선 지음 / 강단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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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줍는다


엄마없는 하늘 아래 반듯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 힘든 가정사를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그녀, 세상을 혼자서 살아갈 힘을 자신도 모르게 길러버린 저자의 이 책. 이 책은 이솝우화와 자신의 삶을 결부시켜 우리에게 많은 메세지를 전달한다. 컴퓨터 강사 선생님으로 독서 토론회 모임 총무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삶과 함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솝우화들을 함께 읽노라면 이 세상의 진리들이 그 안에 모두 들어있는 듯 느껴진다.


"나는 넘어질 때마다 무언가를 줍는다" 라는 말이 매력적이다. 오뚜기가 연상 되면서도 넘어지는 것을 기회로 삼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는 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무언가를 줍는다는 표현이 내 마음을 더 위로해 주는 듯 하다. 저자의 20대 좌우명이라고 하는데 20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갈대와 떡갈나무 이야기를 통해 다시금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약하고 유연한 갈대는 약한 바람에도 몸을 흔들리지만 떡갈나무와는 다르게 강한 바람에도 끄덕없다. 하지만 떡갈나무는 강한 바람에 허리가 똑 하고 부러지고 만다. 저자는 이 이야기를 자존심에 빗대고 있다. 갈대와 떡갈나무 이야기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결국은 부러지고 마는 우리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나 또한 너무 꼿꼿하게 지내온 게 아닌가 뒤돌아 보고 잠시 뉘우쳐보았다.


어린 사내아이와 땅콩 이야기는 욕심에 대한 이야기이다. 땅콩이 들어있는 작은 입구의 병에 어린 사내아이는 손을 넣어 땅콩을 한움큼 집어 꺼내려 한다. 병 입구가 작아 땅콩을 쥔 손을 꺼낼 수가 없다. 요즘 나는 책에 대한 욕심에 빠진 듯 하다. 책을 좋아하면 좋지만 뭐든 과하면 화가 된다. 각종 카페의 서평단 활동을 통해 책을 받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취미 활동을 하는데 욕심이 과해 내가 소화할 수 없는 정도로 책을 신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책을 읽고 싶어 시작했는데 서평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 웃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짧은 이솝우화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저자 박인선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청년의 모습이다. 20세 부터 사회로 뛰쳐 나와 옷집 아르바이트, 컴퓨터 선생님 등 열심히 살아간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아닌 사기도 당해보고 어렸을 때는 얄미운 친구를 때려줬던 평범한 우리의 모습이다. 그녀를 통해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약간의 위안을 삼아 본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그녀는 책을 내는가 하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 간다.


그녀에 비하면 나는 그나마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하지만 저자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힘든 가운데에서 더 큰 미래를 내다 보고 성공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난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이 자리에 안주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내 책을 출간하는 것인 내 꿈의 일부다.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그녀를 본받아 용기를 내고 넘어져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때 무언가 손에 쥐고 일어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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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십대, 잭 안드라카 이야기
잭 안드라카.매슈 리시아크 지음, 이영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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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십대, 잭 안드라카 이야기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한 잭 안드라카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서 접한 기억이 있다. 3센트의 진단지로 매우 적은 비용으로 정확하게 진단해 낼 수 있다는 점에 놀라웠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십대이며 현재 고등학생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그렇게 이 책은 나에게 굉장히 흥미로웠다. 그가 어떻게 놀라운 발견을 했고 그 원동력이 무엇이며 비결이 무엇인지 정말 궁금했다.


그는 이제 겨우 고등학생이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너무나도 비교가 된다. 물론 나는 그 당시 학교로 향하는 새벽 셔틀버스에서 꾸뻑꾸벅 졸기도 하고 밤늦게 야간 자율학습으로 나름 내 삶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이었고 나름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잭 또한 수학과 과학을 매우 좋아하는 순한 학생이다. 굳이 나와 다른 점을 꼽자면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진정한 멘토인 테드 삼촌의 도움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의 어린 시절은 수학과 과학이 항상 함께했다.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형과의 대결을 통해 탐구하는 자세와 목표를 이루겠다는 집념을 배워나갔고 문제 풀이 능력, 창의력, 탐구력을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길러 나갔다. 집의 지하실에 마련한 실험실에서는 각종 실험을 하면서 마을 전체 전기에 문제를 일으키기까지 하지만 그의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나는 이때 부모님이 혼내지 않고 그를 이해했다는 점에 관심이 생겼다. 결과가 안 좋고 문제가 발생했을지라도 그 노력의 과정을 중요시 하고 나무라지 않았다는 점에서 잭은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에 그의 어린 시절은 왕따와 남들과는 다른 성 정체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따돌림을 당하고 점심 시간이 두려운 잭은 그 나름대로 버티고 견뎌내어 상황을 모면해 나갔다. 쉽지 않았다.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알고 커밍 아웃하는 그의 모습은 놀랍기까지 하다.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지만 스스로를 믿고 맞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는 남다른 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췌장암에 관심을 갖게 된건 테드 삼촌의 죽음이다. 행복했던 삼촌과의 시절을 췌장암이 앗아 갔다. 잭이 굳은 결심을 하게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췌장암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그는 인터넷을 활용해 정보를 축적하고 그 정보들을 연결 시킨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인터넷에서 찾아낸 지식을 연결하고 논문을 찾고 이해하고 이런 과정들이 십대인 잭 혼자 해나갔던 것이다.


잭이 췌장암 발견 키트를 연구 해내기까지의 과정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어린 나이이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며, 아직도 세상에 편견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자명한 사실이었다. 우리 대부분이 그러한 편견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그저 평범하 사람이지 않나 생각 된다. 200명중 단 한 사람 박사님의 관심이 현재의 잭으로 끄집어 내는 촉매이자 통로가 되어 주었다. 운이라고 치부할 수 없다. 잭의 노력이 그 제안서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세계 최대 과학 경진 대회인 ISEF에서 최고 상인 골든 무어 상을 거머쥐며 환희에 찬 그의 모습이 눈이 선하다. 수천 통의 인터뷰 의뢰 전화와 대중의 관심과 축하는 잭이 받기에 마땅한 것이다. 각종 인터뷰와 토크쇼, 영부인의 초대 등 세상은 그를 축복해 주었다.


잭이 가진 성공의 키는 의외로 단순했다. 바로 인터넷과 가정 교육이다. 인터넷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그 정보는 활용하는 자에게 달렸다. 천재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이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 들이며, 꾸준히 노력한다. 실망도 하고 좌절도 하고 힘든 시기도 겪었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다. 이 천재 고등학생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내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게 했으며 나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다.


일요일 저녁 늦게까지 이 책을 읽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서는 잠에 들수 없을 것만 같았다. 또한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여운때문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였다. 잠은 뒤척였지만 좋은 책을 읽어 기분은 좋았다. 공부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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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 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새러 데이비드슨.잘만 섀크터-샬로미 지음, 공경희 옮김 / 예문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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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죽음이란 모두에게 두려운 존재다. 어떻게 해서든 그 시기를 늦추고 싶어하고 건강한 인생의 12월을 맞이하고 싶어 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12월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어떠한 마음으로 맞이하게 될까? 그 시기를 위한 준비는 무엇일까?


"사후세계는 몸으로 느끼는 게 아니라 영혼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신과 함께 하는 것이며 진정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관념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은 과학을 믿는다. 예수를 믿는 사람, 석가를 믿는 사람 등 다양하다. 보고 듣는 것을 믿는 과학을 믿는 대상의 한 영역으로 두면 어떨까? 만약 과학이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면 어떠했을까? 아무 거리낌없이 믿을 수 있었을까? 아직도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 많다. 그렇다면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학을 온전히 믿을 수 있는 것인가?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 실체를 안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누구에게 전해 듣는 다거나 어떠한 대상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지 온전히 내가 안다는 것은 어렵다. 사후 세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내가 경험하지 않고서야 어찌 온전히 믿을 수 있겠는가?


죽음, 사후 세계에 대해 궁금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며, 모두가 맞이하게 될 대상이다. 영혼으로 느끼는 사후세계를 경험한다는 것 어쩌면 현재 우리가 알 수 없는 또다른 세계일 것이다.


"기억을 잃으면 의식은 어떻게 되나요?"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에 의해 기억을 잃는다면 어떨까? 또한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감퇴하고 건망증이 늘어간다. 뇌의 퇴화에 의한 것이나 누구나 그런 상황이 두렵다. 잘만은 '존재, 내가 있다는 의식'에 관점을 두라고 한다. 내가 현재 존재하는 데 기억이 무슨 대수인가. 이런 초연한 잘만의 대처가 성인군자의 모습처럼 보이긴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아직 잘 존재하고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존자한다"와 관계를 맺는 것. 알듯 하면서도 참 쉽지 않은 시도다.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기란 무척 어렵지요. 하지만 모든 상처에는 보석이 있어요. 조개의 상처가 진주를 만들듯이 말이에요. 시험대는 그 진주를, 우리가 그 일에서 배운 것을 찾아서 고맙다고 말하는 거지요."


과거의 여인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보내는 잘만의 모습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던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히려 화를 돋구는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짐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 자신에게는 위안이 되고 그들에게는 희망이 될 것이기에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 거창한 것이 아닌 진심이 담긴 편지 한통으로 서로의 관계를 개선한다면 지금 당장 해도 좋은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랍비 5인의 명단에 매년 이름을 올린다는 랍비 잘만은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유대교 영적 지도자 중 한명 이라고 한다. 보수적인 유대교의 불합리한 전통에 맞선 그의 모습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그의 모습에 귀감이 된다. 책에는 인생의 마지막 시점뿐 아니라 그의 인생의 모습이 담겨 있고 많은 노력들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모든 행동과 마음을 따라하거나 닮을 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노력이 결국은 우리 주변 사람과 내 자신을 행복에 이르게 하는 열쇠가 아닌가 생각된다. 마음을 비우고 평온한 마음으로 책 한구절 한구절을 음미하며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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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시 사랑하다 - 사랑의 거품이 빠진 사람들을 위한 관계 테라피
린다 캐럴 지음, 정미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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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다시 사랑하다


연인 관계, 부부의 관계, 사랑의 관계 이런 말만 들어도 참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우리는 보통 사랑의 유효기간이 있다고 말한다. 그 유효기간은 3년 혹은 1년이라고 의견을 주장한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사랑을 지속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나 역시 사랑의 유지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 가지 의문 갖는 것이 있다. 왜 중,고등학교 수업 과목에 '사랑'이란 과목이 없을까? 의아한 부분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 중요한게 없는데 말이다. 어렸을 때부터 배워 놓으면 좋을텐데 말이다.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노력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은 글로 사랑을 배울 수는 없다는 말로 사랑과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은 불필요하고 쓸모없다고 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나는 완전히 반대의 입장이다. 책을 통해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실패의 가능성을 훨씬 낮춰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연인, 부부의 관계는 항상 상호 쌍방 관계이다. 한 쪽만의 노력으로 절대 잘 된다는 것은 힘들다. 그래서 나는 연인이 함께, 부부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함께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바로 <부부, 다시 사랑하다>와 같은 책을 말이다. 남녀 관계의 바이블격인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내 자신을 이해하고 여자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부부, 다시 사랑하다>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어떠한 비슷한 패턴이 존재하고 그 단계를 설명하고 노력해 개선할 수 있는 제안도 하고 있다.


먼저 결합의 관계,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단계이다. 이 시기에는 상대의 단점, 결점은 없다. 오로지 사랑이다. 영원한 사랑을 얻을 것만 같고, 상대가 없이 어떻게 살았나 의아하다. 헤어짐은 생각할 수도 없고, 상대와 함께 있는 자체가 행복이다. 대부분의 연인들이 경험했을 것이다. 물론 모두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의심과 부정의 단계, 메건과 찰리의 한 이야기가 나온다. 찰리의 고릴라 캐릭터 넥타이 이야기이다. 참 별거 아닌 넥타이 하나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의심,부정이 생긴다. 그토록 사랑스럽고 멋진 상대가 넥타이 하나로 인해 삐끗하는 순간이 온 것이다. 그 시작은 별게 아니었지만 점차 메건은 찰리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 든다. 두 사람의 차이는 점차적으로 보이고 드러나게 될 것이다.


연인 관계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키워햐 하는 스킬 6가지는 문제점에서 자신의 책임 이해하기마음을 열고 들어 주기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협력 방법 터득하기새로운 행동 취하기관계에 양분 주기(특히 그럴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자기 자신의 연료 탱크 채워 놓기이다. 스킬을 키워 막각한 자원으로 완성시켜야 할 것이다.


세번째 환멸 단계, 서로에 대한 부정의 골이 깊어지면 환멸 단계에 접어 든다. 똑같은 말다툼을 반복하고 싸우고 서로에게 지쳐 간다. 기존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그토록 밉고 싫다. 좋아했던 상대의 유머가 부끄럽고 싫고, 다른 의견이 항상 존재해 부딪힌다. 사랑의 위기이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가.


환멸 단계에서 마주치는 일곱 가지 일상적 문제 7가지는 따분함우울증(따분함의 반복), 배신(마음 몰라주기), 울퉁불퉁 카펫 신드롬(암묵적 갈등), 유대감 상실정당화된 분노짜증스러운 기분이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것들이다.


일곱 가지 일상적 문제 중에서 가장 공감되는 문제는 짜증스러운 기분이다. 모두 짜증이 나지만 그 짜증을 드러내거나 다른 사람에게 쏟아 내지 않는다. 세탁소 아저씨에게 짜증을 안내더라도 집에 오면 동생에게 짜증을 낸다. 편한 상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조심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우리다. 나는 짜증을 안 내면 된다고 하지만 상대가 내는 짜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항상 받아 줘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해야 하는 것인가? 상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네번째 결단의 단계,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다. 헤어지기, 계속 살되 여전히 갈등이나 무관심 속에서 꼼짝 못하기, 평행선 달리며 살기, 새로운 파트너십 쌓기 이렇게 네 가지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쌓는 방향이 누구나 옳다고 생각하지만 책에서는 그러한 식상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참 좋았다. 헤어짐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편과 남은 여생을 함께 살 수 있겠는가? 헤어짐도 존중받을 수 있는 선택이다.


새로운 파트너십을 쌓는 다는 것은 두 사람 관계의 새로운 정립과 비슷하다. 깊숙하고도 풍부한 서로의 대화를 통해 다시금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두 사람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상담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상대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간단한 듯 하지만 쉽지 않다. 마크와 마사의 이야기를 통해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 대해 여실히 알 수 있다. 개를 좋아하지 않는 남자와 개를 사랑하는 마사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여자의 사랑하는 개를 자신은 싫어하지만 여자를 위해 그녀를 이해함으로써 개와의 관계를 좋게 가져가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개를 잃는 순간의 슬픈 그녀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할 줄 아는 마크의 모습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참된 이해의 모습이다.


두 사람의 만남부터 관계는 발전된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스킬을 토대로 두 사람은 항상 노력해야 한다. 쉽다면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쉽지 않기에 노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책을 읽음으로써 발전해야 한다. 이러한 책을 사는 모습 자체가 노력일지 모른다. 책장에 두고 관계에 대해 의심이 들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이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어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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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빌라 투자 앞으로 3년이 기회다 - 1% 금리, 1인 가구 시대의 부동산 투자법
이종길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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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 빌라 투자 앞으로 3년이 기회다



최근 부동산 이슈가 많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지도록 완화 정책을 펴는 등 정부의 정책들은 끊임없이 쏟아지고 바뀐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시각이 안 좋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부를 축적한다. 하지만 그들을 나무랄 수 없다. 투자한다고 해서 아무나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부동산 투자는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며 결국은 모험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우리와 같은 월급쟁이를 위한 실전 부동산 투자 비법을 담은 책이다.


부동산 투자가 모험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즉, 안정적인 수입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시대의 상황, 정부의 정책, 부동산 현황, 인구 유입 유무, 투자장소 선정부터 지점을 선정하고 아파트의 로열 층 및 문제점 확인 등 체크하고 직접 확인 해야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좋은 물건을 찾아 발품을 팔고 다니는 사람이야 말로 좋은 물건을 찾아내고 그 가치가 올랐을 때 수익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2015년 현재 기준 소형 아파트 및 빌라 투자가 앞으로 3년 좋을 것이라 책 제목에서부터 당당하게 내세우고 있다. 소가족화 되어가는 현재의 시점,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실제 거주 목적의 주택 구매가 이루어지는 상황, 최근 현황을 토대로 판단했을 때 고가의 부동산 보다는 소형 부동산의 3년은 그 가치가 오른다고 저자는 내다보고 있다.


책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확인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초보 부동산 투자자를 위해 실패하지 않도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예들을 제시해 주면서 친절한 설명들이 있다. 중개소에 전화해서 시세를 확인 하는 방법부터 인터넷 상에서 정보를 찾는 법과 그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정보 습득 방식부터 가치 판단 방식까지 정말 친절한 책이다. 부동산의 대가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로열층, 실거래가, 공실 등등 부동산 초보들이 접근하기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만 알고 있었다. 최근 전세집을 구하려고 시세를 알아 보던 중 알게 된 사이트이다. 실거래가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사이트인데 저자 또한 이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라면 모든 실거래가가 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참고용일 뿐이지 모든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사이트 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사이트, 닥터아파트, 부동산114 등 처음 접한 사이트 정보가 많다.


대출에 대한 인식을 먼저 바꿔야 한다. 대출은 10년이라는 시간을 살 수 있는 기회다. 2억이라는 돈을 10년동안 모아야 모을 수 있는 돈인데 나는 지금 당장 2억이 필요하고 그 10년이라는 시간을 빌려 돈을 마련해 투자하는 것이다. 수익이 확실하다면 결국 돈을 버는 것이다. 대출없이는 현재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나는 빌라 매물에 관심이 많다. 물론 아파트가 더 투자에 수월하고 좋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좋은 빌라가 많고 우후죽순 생겨나기 때문에 가치가 오를 것이라 매우 조심스럽게 점쳐보고자 한다. 그래서 책에서 나온 빌라와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갔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기초적인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건물 모양으로 지어진 연도를 알 수 있다는 점과, 중간 층이 로열 층이고 꼭대기 층이 비선호 층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이 밖에도 저자의 실제 성공 사례담과 부동산 중개인과의 관계 문제,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부동산에 대해 정말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느낀다. 사람을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이며 그 액수도 크고 세금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다각도로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고 항상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어느 분야에서나 그렇겠지만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며 기회를 잘 판단하는 능력과 운도 작용한다. 부동산 관련 많은 용어들에 익숙해지도록 많이 접하고 책도 여러번 읽도록 해야겠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는 초보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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