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쇼핑몰.스마트스토어 매출 10배 올리기
임헌수.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1인 기업이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침서


​​


시시각각 변화하는 온라인 마케팅, SNS마케팅의 세상이다. 사람이 있는 곳에 마케팅이 존재한다. 즉,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는 마케팅 수단이 존재하고 이를 이용해야만 한다는 의미다. 새롭게 변화하며 언제든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고 있는 온라인 마케팅의 시장에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에 힘써야 한다. 다양한 SNS 채널 중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이 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봤을 때의 기준으로 가장 활발한 SNS 공간이며 언제 다른 SNS 채널로 사람들이 옮겨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




​페이스북 픽셀과 맞춤 타겟

페이스북 페이지,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스북 픽셀, 페이스북 맞춤 타겟...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마케팅을 시도해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정보들이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분야는 "페이스북 픽셀과 맞춤 타겟"이다. 픽셀은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도구다. 방문자들은 마케팅 대상자이며 물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손님이다. 그들 행동의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 타겟으로 설정이 되며 이는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손님 리스트가 된다. 시대가 달라졌다. 정보를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인공지능적 접근이라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 카탈로그와 다이내믹 광고

제품 목록을 담은 카탈로그는 다이내믹 광고를 하기 위해 필요하다. 맞춤 타겟에게 광고를 하려 한다면 적절한 카탈로그를 다이내믹 광고를 통해 노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다이내믹 광고는 노출되는 빈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동적 리마케팅 광고'이다. 자주 노출되는만큼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장 고급화된(?) 광고라 할 수 있겠다.


페이스북 샵

처음엔 이게 뭔지 잘 몰랐다. 새로운 기능이라는 정도였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페이스북에서 어떤 사진을 보는 경우, 그 사진에 있는 물건을 구매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사진  바로 아래 구매가 가능한 링크가 있다면? 관심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링크로 들어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2016년 말부터 나온 이 기능은 이미 우리 생활 안에 깊숙하게 들어와 있었다.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며 구매 욕구와 구매의 간극을 좁히는 아주 훌륭한 마케팅 수단이라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크

최근 트랜드는 인스타그램이다. 사진으로 자신의 삶을 대변하는 소통의 장이다. 페이스북의 그 영향력을 이미 넘었을지도 모른다.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해시태그로 유명해졌다. 사진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를 업로더 스스로 카테코리화 하는 방식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사용한다. 요즘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더 빨리 원하는 정보를 얻는다고 할 정도로 해시태그의 힘은 막강하다. 이를 마케팅에 접목시킬 수 있다. 검색을 통한 구매로의 연결이 더 수월하다는 것이다.




리그램과 쇼핑태그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하기는 리그램으로 통한다. 리그램을 위해서는 별도의 앱이 필요하며 각종 리그램 이벤트가 그 예시다. 리그램은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된다. 또 하나, 쇼핑태그는 페이스북의 샵과 닮았다. 사진에 나온 제품에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에게 구매 욕구를 불러오기 아주 좋은 툴이다. 인스타그램은 현재 진행형이며 조금씩 발전 중이다. 그 미래가 더욱 궁금하다.



*****



통합 마케팅

마케팅을 위해 이제는 단순히 하나의 채널만을 고집해선 안 된다. 스마트스토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채널이 존재하며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시대는 급변한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통합 마케팅의 중요 고지를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서 점령해야 한다.


이 책은 책의 제목에서와 같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의 마케팅을 구체적인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마케팅을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공부해야 하는 시대에 이 책은 꽤 훌륭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1인 기업이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초보 마케터에서 중급 마케터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타와 함께 춤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8
이연주 지음 / 북극곰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타와 함께 춤을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레는 아이의 마음을 건드리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아직 2주 정도 남았지만 집에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에 대해 설명하고 책도 함께 읽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산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자연스럽게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됩니다. 정말 기다리는 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두 돌이 안된 아이니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옵니다. 잠이 깨있던 아이는 산타의 주문을 금방 따라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산타는 도움을 요청했고 아이는 기꺼이 산타 할아버지를 돕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를 잘 도와준 아이에게 산타는 소원 하나를 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떤 소원을 빌게 될까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산타를 기다리며 잠 못 이루던 어린 시절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저는 설레는 마음과 함께 행복하게 잠에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도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잠드는 하루하루가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동심과 함께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멋진 밤, 크리스마스 이브의 설레는 마음을 톡톡 건드려 줄 아름다운 그림 동화 책입니다. 산타와 함께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따라하고 주문을 외우면 선물이 "뿅!뿅!"하고 떨어집니다. 아이가 주문을 외우고도 선물이 떨어지지 않으면 실망할까 걱정이네요.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 줬을 때 흥미를 보이긴 했지만 아직 두 살 아기가 이해하기는 조금 힘든가 봅니다. (아직은 제 욕심인가 봅니다.) 아기 자기 하고 예쁜 그림 책입니다. 아직은 큼직한 그림 책만 보던 아이의 흥미를 끌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3살 이상의 아이가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이 책으로 함께 대화하며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 3~5살 아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웃어라, 내 얼굴 슬로북 Slow Book 4
김종광 지음 / 작가정신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웃어라, 내얼굴


생계형 소설가 김종광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주공 임대 아파트에 살고, 일곱 살 짜리와 티비 프로로 아웅다웅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제때 반납 못해 장기 연체를 하며, 욕을 달고 살지만 아이들은 욕을 하지 않았으면 하고, 아이들은 숙제나 시험에 얽메이지 않고 좀 더 자유롭게 살게 하고 싶은 20년차 생계형 소설가 김종광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내가 살아가는 모습과 닮아서 일까. 작가의 이야기가 매우 친숙하다. 글에는 정이 담겨 있어 그저 나도 모르게 미소가 묻어 난다. 바로 내 옆집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김종광 작가의 이야기가 나를 끌어 당긴다.



아들에게 바둑도 가르치지 못하는 아빠가 되었으니 자존심이 상했다. 아들이 위로해주었다. "너무 부끄러워 마세요. 알파고도 가르치는 건 못할 거예요." (p79)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

아들에게 바둑을 가르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아들이 무심코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참 진리의 말이다. 무언가를 잘 하는 것과 그것을 가르치는 일은 별개의 일임을 우리는 잠시 잊게 된다. 잘 가르치는 방식이 분명 존재하거늘 우리는 어쩌면 그 영역을 무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교육학 석박사가 괜히 있는 건 아닐거다.


중동인들 술 안 마신다는 것만큼이나,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인정해야 하리라. 술 안 마시는 중동인이 있는 것처럼, 나와 생각이 엄청나게 다른 분들이 숱하다는 것을. (p220)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다름을 인정하는 일은 참 어렵다. 치맥에서 맥주가 빠진다면 어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게 가능한 일인가?" 라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많다.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겉으로는 다름을 인정한다고 쿨하게 말하지만 이런 질문에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치맥에서 맥주가 빠지는 일은 정말 인정할 수 없는 다름이라는 것. 그렇다. 우리는 다름을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가슴 깊이 진정으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술이 문화와 깊숙하게 연관되어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특히나 술과 관련된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다. 다름을 인정하는 부분에 대한 가장 쉬운 예시이기도 하다. 술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이해는 싸그리 무시한 채 상대에게 술잔을 권한다. 상대에 대한 관심이라는 이유로 포장되는 다름을 무시하는 가장 전형적인 모습. (술을 좋아하는 저자와 반대 의견일 수 있습니다.)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 20여 종은 알짜배기인 것 같다. 국방부가 얼마나 훌륭한 기관인가? 그곳에서 특별히 20여 종만 선정한 것이니 멀고도 남음이 있다. 국민 독서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국방부의 불온서적 선정은 전 쟁 연습 못지 않은 국가적인 쾌거다. (p228)


불온서적, 그 궁금한 세계

국방부에서 이 글을 보면 씁쓸해 하며 이 착한 이름의 <웃어라, 내얼굴>을 불온서적으로 선정할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국방부가 불온서적을 골라줘 고맙다고 한다. 각종 기관에서 선정한 추천서적 100권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 국방부에서 선정한 20종의 불온 서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한다. 대단한 반어법이다. 그러니 더욱 궁금하다. 나도 한 번 찾아 읽어봐야 겠다.



*******



짧막한 호흡의 에세이 글들이다. 한 주제에 길어야 두 장 남짓. 짧지만 강렬한 저자의 생각들이 담겨있다. 어느 학교를 찾아 강연을 한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비판적 사고를 갖고 살자는 그 말에 큰 공감이 되었다. 세상에 순응하고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비판적 사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확대 해석을 해본다. 

 

세상에 던지는 푸념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술 한잔 기울이며 나누는 이야기들 중에 세상에 대한 푸념이 많이 있다. 함께 나라를 욕하고 국회의원들을 비난하고 회사에 대한 단체에 대한 비난의 날을 세운다. 그러다보면 사르르 화가 누그러지고 마음에 평안을 찾는다. 화가 날 때 화를 내면 화가 풀린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너도 나도 술잔을 기울이며 화를 방출하나 보다.


나와는 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에 살고 있지만 소설가라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들을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이다. 살면서 책 한권 내고 싶은 나의 작은 소망을 직업으로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그저 궁금했다.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공통점을 발견한다. 전염병을 옮길 것만 같은 중고 서적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에 알게 되었다. 우리는 책을 사랑하고 있구나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더 크리스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더 크리스마스


세상의 편견을 깬다는 것




히가시노 게이고가 동화를 썼다고? 오랜기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했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생각하면 사실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반전과 감동까지 담고 있는 그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능성을 열어준 책이라 해도 무방하다. 얼마 전 말랑말랑한 연애소설을 써내기도 했다. 그렇다. 이번에는 동화다.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인 그가 이번에는 동화를 썼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들과 함께 잔잔하고도 가슴 깊에 스며드는 동화 한 편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아침 출근 길 지하철에서 10분 정도면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책을 읽는 시간은 짧지만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다. 우리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깊게 새겨진 그 편견은 우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로 막는다. 산타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기다랗고 풍성한 흰 수염과 풍채 좋은 하얀 피부의 서양인을 떠올린다. 빨간 옷과 푸짐한 뱃살은 필수다. 그리고 언제나 산타는 남자이며 허허허 웃는 할아버지였다.


편견은 별다른 것이 아니다. 정형화된 이미지 안에 우리를 가두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에 맞선다는 것은 기존의 세력과도 부딪힌다. 그들을 설득해야 하며 적절한 이유가 필요하다. 여기에 바로 그 편견을 깨는 것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 적절한 이유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틀에 박혀 있는 편견이 잘 못된 것임을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왜 산타는 꼭 남성이어야 한다고 미리 정해놓고 생각할까요? (p40)


지속적으로 편견을 깨는 노력들이 있었다. 초원의 사자의 표적에서 벗어나고자 빨간색이 아닌 초록색 산타복을 입어야 했다.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가 항상 겨울이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여름인 곳도 있다. 그 곳에서 두터운 산타복은 입을 수 없기에 서핑 보드를 타고 알로하 셔츠를 입은 산타도 있다. 또한 산타가 백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흑인 산타도 존재한다. 이렇게 각자의 상황에 맞는 산타와 소품이 존재한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 붙인다. 산타가 여자라면?


왜 이렇게 거부감이 먼저 드는 것일까? 기존의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반증이라 생각된다. 편견을 갖지 않아야 함에 명백하게 동의하지만 이러한 나조차도 편견 속에서 쉽사리 빠져 나오지 못한다. 산타가 여자라고? "당연히 그래야지"라는 생각은 커녕 머뭇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지 않을까.


메리 크리스마스 (p73)


서평을 쓰고 나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동화를 보고 의아했던 내 자신이 떠올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추리 소설만 써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편견에 히가시노 게이고도 많이 답답했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가득한 아이들에게도, 기존의 틀에 갖혀 살아가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이 책은 잔잔한 파동을 일으킬 것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이 동화 한 편을 자기 자신에게 혹은 이웃들에게 선물로 나누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조이 다낭·호이안·후에 (2018) 인조이 세계여행 39
마연희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조이 다낭 호이안 후에

베트남 다낭으로의 여행을 계획하며




<다낭>은 휴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급부상한 여행지다. 다낭에 이어 <호이안>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데 색색의 등불로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불린다. 지인이 다낭만 방문하지 말고 호이안도 꼭 방문하라도 할만큼 매력적인 곳이기에 이번 여행에 다낭과 더불어 호이안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다낭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1. 미케 비치에서 즐기는 서핑 

2. 다낭 로컬 푸드 미꽝 

3. 다낭의 3대 명소, 다낭 대성당 - 오행산 - 린응사




다양한 코스 중 내 입맛에 맞는 일정을 선택하자

3박4일 일정부터 5일, 6일 일정을 추천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혹은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 입맛에 맞게 일정을 골라보자. 호이안에서 하루를 묶고 다낭으로 가서 즐기는 코드와 다낭에서 즐기다가 하루 호이안을 다녀오는 코드 등의 루트를 정해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호이안을 먼저 다녀오는 방향이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또한 아이와 함께 갈 예정이기에 꼭 들어야 할 장소에만 다녀오는 것으로 계획할 생각이다.




대표적인 볼거리 체크는 필수

여행은 4박 5일로 계획 중이다. 어느 지역을 여행하든 그 나라의 랜드 마크를 꼭 찍고 와서 하는 인증병이 있어서 대표적인 볼거리 확인은 필수다. 미케 비치와 오행상, 호이안 올드 타운, 바나힐 등 벌써부터 어느 곳을 일정에 넣어야 할지 고민이 앞선다. 모두 다 들렀으면 좋겠는데 욕심일까.




이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1.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있는 안방 비치

2. 호이안 3대 로컬 푸드 화이트로즈, 호안탄찌엔, 까오러우

3. 구석구석 돌아볼수록 매력적인 호이안 올드 타운

4. 호이안의 전통배 타기와 즐거운 쿠킹 클래스


호이안 올드 타운

다양한 랜드마크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궁금한 곳은 호이안 올드 타운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티켓을 구매해야 하니 잘 계획해야 겠다. 마을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매우 기대가 되는 곳이다.




무엇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 시작

여행에서 또 다른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음식이다. 베트남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현지 맛집에 대한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한국에서도 많이 대중화된 베트남 음식이지만 현지에서 직접 먹기는 처음이기에 매우 기대가 된다. 미꽝에 꼭 들러야 겠다. 분짜, 쌀국수 등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여행에 있어 여행 책 한 권 준비해보길 권한다.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코스를 계획할 때 매우 유용하며, 미리 지도를 통해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여행의 반은 여행 계획에 있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직접 계획해 준비할 수록 여행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된다.


복잡하지 않고 간결하며 핵심이 되는 내용들을 추려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낭, 호이안, 후에 세 곳을 나누어 컬러로 구분하고 각 지역에서 해야 하는 것들을 추천하고 있어 선택적으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즐거운 다낭으로의 여행이 벌써부터 설레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