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 영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3: 영국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초등학생 딸이 요즘 무한의 계단 게임을 즐겨합니다. 어제는 700계단까지 올랐고 무지개 메달이라며 자랑을 합니다. 이런 저런 캐릭터를 해금하고 커스텀 캐릭터를 꾸미며 보여줍니다. 단순하게 버튼 두개로 계단을 오르는 게임인데 쉬운 조작과 승부욕 자극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듯 합니다. 이 책을 구매하면 함계 제공되는 전용 게임 스킨과 띠부씰은 아이들의 구매욕을 자극합니다.

세계사는 중학교에 진학해 배우는 과목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조금씩 세계사를 접한다면 중학교에서 조금 수월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 내용은 어렵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공부로 접하면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책을 통해 편안하게 접하는 게 좋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 접했던 세계사는 참 어려웠기에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세계사에 조금 가까워졌으면 합니다.


이번 무한의 계단 세계 여행은 영국입니다. 무한의 계단을 한 계단씩 오르는 것처럼 한이와 단이 그리고 피니는 영국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영국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 영국의 랜드마크, 수도, 정치 체제, 역사, 음식 등을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됩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내용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글자가 많지 않은 편이라 술술 페이지를 넘길 수 있습니다.


무한의 계단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선물과도 같은 책입니다. 띠지 뒷면의 번호를 게임 상의 쿠폰 등록 페이지에서 등록하면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이 책을 펼칩니다. 무한의 게임이라는 익히 익숙한 그림이기에 이 책이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지고 펼치게 됩니다. 이제 모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동생은 수박이에요 봄소풍 보물찾기 3
로랑 리블레그 지음,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이세진 옮김 / 봄소풍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동생은 수박이에요





사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딸을 위해 선택한 책이다. 그런데 글자가 조금 있는 편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울 것 같은 분량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약 70페이지로 구성되어 어른에게는 짧은 단편의 분량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분량이다.

그래서 내가 펼쳐 읽어봤는데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나중에 아이가 조금 커서 이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동생이 수박이라면 잘 지켜줄 수 있겠니? 동생이 수박으로 변하면 어떻게 할까? 재미난 상상을 하면서 어떤 상황을 오해한 것인지 왜 수박을 동생이라 생각한건지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바로 냉장고를 열어 봤어요. 안에는 커다란 수박 한 덩어리가 있었어요. 그 순간, 나는 알았어요. 코코는 떠난 게 아니에요. 내 동생은 커다른 수박이고 엄마 아빠는 그게 창피해서 낳자마자 냉장고에 숨겨 놓았던 거예요.p27

냉장고에서 발견한 수박이 자신의 동생이라 믿었던 8살 쥘에 대한 이야기다. 엄마 뱃속의 동생을 기다리던 쥘이었다. 엄마는 병원에 다녀와서 불러있던 배가 들어갔지만 동생에 대해 말을 하지 않는 부모님이다. 그런데 냉장고에 못보던 커다란 수박이 있는게 아닌다. 그래서 쥘은 그 수박이 동생이라 믿는다.

수박이 자신의 동생이라 믿는 쥘은 어떠한 편견도 없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수박을 잘 숨겨둔다. 친구들에게 동생을 소개해준다며 수박을 보여준다. 수박에 눈코입을 그려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친구들의 놀란 표정이 눈에 선하다. 무심코 펼쳐 읽는 이 책은 나를 동심으로 데려다 주었다.





죽음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알아야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 수 있다고 했어요. 삶에 끝이 없다면 대단한 일을 할 수 없을 거래요.p69



쥘의 아빠가 이 책의 말미에 무심코 던지는 말이다. 쥘의 표현을 빌리자면 죽었다 살아난 할머니는 부활의 존재로 일종의 좀비다. 뭔가 이상하지만 어떠한 편견도 없는 아이는 사실과 단어를 연결지어 엉뚱하지만 그럴듯한 설득력을 가진다.

무심코 떠난 봄소풍에서 작은 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이다. 아이의 책에서 뜻 밖의 이야기에 편안하고도 기분 좋은 시간을 선물받았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I LOVE 그림책
잭 웡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8살 딸과 함께 읽은 책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이 되면 생존수영을 필수적으로 배운다고 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이 3학년이 되면 생존수영을 배우게 되겠지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3학년생이 되기 전에 미리 물과 친해지고 수영을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보자마자 딸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수영을 배우겠다는 말을 꺼낼지는 미지수이지만 수영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네가 수영을 할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바다로 데려갈게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바다로 가서 수영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바다로 여행을 간다는 생각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 수 있다니 정말 설레는 말입니다




훌륭한 탐험가처럼 우리는 발자국만 남길 거야.

수경을 끼고 잠수를 하는 아이의 모습입니다. 한 쪽 다리는 의족을 착용하고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의족을 의식하지 못했으나 두 번째 읽을 때는 의족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이렇게 신체적 차이, 피부의 색깔, 나이 등 나와는 다른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아이가 눈치챘을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그저 어른의 눈으로 봤을 때 약간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으로 봤을 때는 그저 천진난만한 아이가 수영을 즐기는 모습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수영을 할 수 있게 되면 볼 수 있는 것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 위에 가만히 누워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물 속으로 잠수하면 물 속 세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영에 대한 두려움이 약간이나마 해소가 된다면 그것으로 좋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단숨에 태도가 달라지기는 힘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아이가 아직 접하지 못한 수영의 세계를 거부하지 않고 친숙하게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수영하자

물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물놀이, 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재미나고 행복한 휴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저 물놀이가 좋은 아이와 함께 수영장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놀러가렵니다. 그렇게 우리는 행복한 시간을 꿈꾸며 즐거운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수영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야기 꽃을 피워 참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가 즐기는 숨은 그림 찾기 -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점 잇기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두가 즐기는 숨은 그림 찾기

초등학교 1학년생 딸에게 주는 선물

초등학교 1학년생 딸을 위해 <모두가 즐기는 숨은 그림 찾기>를 선물했습니다. 평소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딸이기게 이 책 역시 좋아했습니다. 참고로 숨은 그림 찾기의 경우 4살 아들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다른 건 조금 어려워 했어요)

정답지를 포함한 총 130페이지에 4가지 놀이가 있습니다.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그리고 점잇기까지 다양한 놀이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숨은 그림 찾기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이게도 재미있습니다. 7살 딸이 재미있게 숨은 그림을 찾는데, 4살 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찾기에 조금 어려워 하기도 했지만 함께 천천히 찾아가면서 하나씩 스스로 찾으면 성취감에 함박 웃음이 피어납니다.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찾아서 뿌듯했습니다.


다른 그림 찾기 역시 재미있습니다. 두 그림을 비교해가면서 다른 부분을 찾으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누가 먼저 찾는지 경쟁을 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찾을 때까지 기다려 주면서 저는 찾는 척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찾다가 어려우면 넘기려고 하는데 포기하기 않고 끝까지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도움을 줍니다.




미로 찾기 역시 아이들에게 정말 재미난 놀이입니다. 저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제가 선을 그으면 아이에게 혼나기 때문에 눈으로만 길을 찾아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미로 찾기 하고 싶었는데 한 번 길을 찾고나면 흥미를 잃어서 여러 개의 미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미로가 있어 아이가 미로 찾기를 좋아한다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숫자를 잘 쓰고 읽는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점잇기는 자연스럽게 숫자 공부를 하며 즐기는 놀이가 됩니다. 점을 잇다보면 하나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점을 다 잇고 나면 색을 칠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선을 이을 때 연필을 떼지 않고 한 번에 그으려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점잇기는 바닥에 두고 선을 그어야 하기 때문에 칼로 페이지를 잘라 주었습니다. 책이 손상되어 아쉽긴 하지만 책을 100프로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잘라 달라고 말하는 페이지를 과감히 잘라 주었답니다.

아이가 책과 친해지고 놀면서 책 안에 재미가 가득하다는 생각이 자리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난 책을을 만날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아이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재미난 책을 선물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가 책과 친하고 책과 가까워지고 책과 함께 자라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주의 집중력 향상

관찰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향상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

뇌 자극을 통해 기억력 감소 방지 및 예방

스트레스 해소와 몰입의 즐거움

숨은 그림 찾기 장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 - 상어가 무서워도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 스쿨존에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

4살 아들과 함께 하는 상어놀이북

준비물 : 상이놀이북, 색연필, 아기가위

"아기 상어~ 뚜루루 뚜루~ 귀여운 ~ 뚜루루 뚜루"

국민 노래 아기 상어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4살 아들에게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을 선물했습니다. 책을 받자 마자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의 모습에 내 자신이 뿌듯해집니다. 상어 그림이 듬뿍 담긴 상어 놀이북은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은 색연필입니다. 상어놀이북은 색연필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청상아리를 점선을 따라 그리고 색을 칠합니다. 아직 4살 아들에게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부모님이 함께 도와서 해야하는데, 막무가내로 색을 칠해버리기 때문에 통제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색연필로 종이에 끄적이는 그 자체로 재미있나봅니다.

숫자에 맞춰 색을 칠하는 놀이입니다. 조금 난도가 높은 놀이입니다. 숫자를 이제 막 아는 듯 한데 숫자와 색을 맞춰 칠하는 것이 처음이다보니 여기에서도 막무가내로 칠해버립니다. 그리고 칸에 맞춰 나름 색을 칠해봅니다. 사실 그냥 색을 칠하는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노는 자체로 즐겁습니다.

미로찾기 입니다. 7살 딸에게는 쉬워서 약간 시시하지만 4살 아들은 쉽지 않습니다. 금방 커버리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놀이를 주기가 어렵습니다. 5살 정도 된다면 딱 맞을 듯 합니다. 딸이 4살 때에는 이정도의 놀이는 곧 잘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들은 살짝 느린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미로를 부모가 잘 지도하면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점 연결하기도 4살에게 조금 어렵긴 합니다. 숫자가 조금 큰 탓에 4살에게는 좀 무리인 듯 보입니다. 1에서 10까지는 숫자를 세긴 하지만 숫자를 읽지는 못하거든요. 그냥 점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해봅니다. 위에 예시가 있기 때문에 비슷하게 할 것 같지만 그건 어른들의 생각이죠. 5살이 되면 능숙하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위로 오리는 놀이도 있습니다. 상어와 불가사리 등을 가위로 오려서 색칠한 배경에 올려 놓고 꾸미는 놀이입니다. 이제 막 가위질을 시작한 4살이 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지도가 꼭 필요하지요. 차분하게 잘 할거란 부모의 기대에 부흥하지는 못할 겁니다. 가위질이 아직은 서툴거든요. 상어를 반토막으로 잘라버리기 때문에 당황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 자를 수 있도록 도와봅니다.



상어에 파란색 색연필로 열심히 색을 칠하는 우리 아들입니다. 집중한 입이 참 귀엽습니다. 아직은 삐뚤빼뚤 거리는 선을 나름 열심히 칠하고 있습니다. 잘 하는 것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고 좋습니다.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유대감을 길러주고, 아이의 소근육 발달에 좋고, 집중력, 관찰력, 협응력, 표현력에 도움을 줍니다.

내 아이와 나누는 친밀한 교감

<괜찮아! 시리즈>

상어가 무서워도 괜찮아

뚜루루 뚜루 상어놀이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