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8
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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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문이 닫혀 있는데도 로사우라의 방귀 소리가 들려왔지만 페드로는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치 끝나지 않을 것처럼 평소보다 훨씬 더 길게 들리자 기분 좋지 않은 이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페드로는 이 불쾌한 소리가 설마 아내가 소화불량이라서 내는 소리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손에 들고 있던 책에 집중하려고 했다.

*불쌍한 로사우라... 남편 앞에서 방귀를 뀌다니, 그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한 일인고.. 페드로가 제발 모른척 했으면 좋겠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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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그를 더 사랑하나요?"
"대답 못하겠어요. 나도 모르겠어요. 당신이 이곳에 없을 때는 그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을 본 순간 모두 바뀌었어요. 당신 옆에서는 편안하고, 든든하고, 차분해져요...... 하지만 모르겠어요, 모르겠어요......당신한테이런 얘기를 하게 되어서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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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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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서 제일 좋은 방법은 티타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역시 티타는 나와 분명히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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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에스키벨 지음, 권미선 옮김 / 민음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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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의 화상은 이제 많이 나았다. 티타는 페드로에게 흉터가 남지 않도록 테페스코우이테 나무 껍질을 한시도 거르지 않고 계속 붙여주었다. 존도 티타의 이런 치료법을 인정했다. 신기하게도 이 치료법은 존의 할머니인 새벽빛이 시작한 것으로 존도 오래전부터 가끔씩 사용하던 방법이었다.

*테페스코우이 나무껍질? 나무 껍질도 화상에 효과가 있는 건 처음 알았다. 그런데 존의 할머니 성함이 새벽빛....? 신기한 이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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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나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넌 지옥에 떨어질 거다!"
"어머니보다 더한 데는 가지 않겠지요."
"입 닥쳐! 도대체 네가 뭔 줄 알고 이러는 게냐?"
"나는 나예요! 원하는 대로 자기 삶을 살 권리를 가진 인간이란 말이에요. 제발 날 좀 내버려 둬요! 더 이상은 참지 않을 거예요! 나는 어머니를 증오해요! 항상 증오해 왔다고요!"



*말이 좀 심하긴 한듯하지만 공감이다. 내가 전에 머리카락을 안 자르겠다고 엄마한테 대든 상황과 매우 일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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