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순수이성 비판 서문

순수이성 비판 서문 ㅣ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석수 옮김 / 책세상 / 2002년 1월

서문들이 담겨 있고 후에 자세한 해제가 있어 도움이 된다. 버거우나 읽을만 하다

[100자평] 자저실기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ㅣ 18세기 지식 총서
심노숭 지음, 안대회.김보성 외 옮김 / 휴머니스트 / 2014년 2월

조선 선비의 정치평론서로 매우 날카롭다. 먼저 자신을 돌아본 후 당대 인물들을 예리한 시선으로 파헤친다. 우리가 알지 못한 조선정치의 민낯이 잘 드러난 책이다. 심노숭이 들은 풍문도 담겨 있고 당대 부패상도 있어 더 흥미로웠다

[100자평] 고고학자 슐리만 150년 전 청일을 가다

고고학자 슐리만 150년 전 청일을 가다
하인리히 슐리만 지음, 이승희 옮김 / 갈라파고스 / 2005년 9월

슐리만이 청나라와 일본을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적은 책이다. 19세기 당시의 청나라와 일본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간간히 들어간 사진도 매우 눈길을 끈다. 초정이 청나라를 보고 놀란 후 쓴 북학의가 떠오른다. 보고 느낀 바는 서로 대비되지만..

[100자평] 고구려사의 제문제

고구려사의 제문제
손영종 지음 / 신서원 / 2000년 1월

상당히 새로운 이야기가 많이 담긴 북한학자의 책이다. 어떤것이 진실인지는 독자가 취사선택해야하겠다. 곳곳에 보이는 김일성왈. 보는데 방해된다.

[100자평] 대한민국사 4

대한민국사 4 - 386세대에서 한미FTA까지 ㅣ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4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출간된지 꽤 된 책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문제들은 아직도 유효하다. 별로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아서 서글픈 현실이다. 다소 감정적으로 쓰여졌지만 무난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