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
찰스 디킨스 지음, 민청기.김희주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4년 12월

왕의 자식이 아버지 뒤통수 치기를 여러번. 선정을 펼치는 왕을 보기 드물다. 프랑스와 티격태격. 민중들이 난을 일으켜보지만 결국 왕에게 뒤통수 맞고. 백성이 편안했던 적은 있는가? 영국왕조실록에 가깝다. 그외의 이야기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100자평] 르몽드 인문학

르몽드 인문학 - 세계의 석학들이 말하는 지구 공존의 법칙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엮음 / 휴먼큐브 / 2014년 9월

강력한 필진들의 짧지만 또렷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100자평] 우발과 패턴

우발과 패턴 - 복잡한 세상을 읽는 단순한 규칙의 발견
마크 뷰캐넌 지음, 김희봉 옮김 / 시공사 / 2014년 8월

일상생활 속에 보이는 여러가지 패턴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 과학이지만 평이하고 흥미를 유발시킨다. 프랙탈, 멱함수, 임계 등 다양한 과학적 요소들이 숨어있었다니 세상은 참 놀랍다

[100자평] 불씨잡변

불씨잡변 - 조선의 기획자 정도전의 사상혁명 ㅣ 규장각 대우 새로 읽는 우리 고전 6
정도전 지음, 김병환 역해 / 아카넷 / 2013년 12월

매우 충실하게 번역되어 읽기도 쉽다. 챕터마다 해제도 잘 되어 있다. 정도전의 불교비판서인 이 책은 그가 유가와 불교에 상당히 해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불교비판을 위해 억지해석을 한것도 감안해서 봐야한다. 의미는 깊으나 내용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100자평] 히틀러 최후의 14일

히틀러 최후의 14일
요아힘 페스트 지음, 안인희 옮김 / 교양인 / 2005년 4월

히틀러가 자살하기 전후14일을 다룬 책인데 매우 잘쓴 책이다. 하틀러와 나치의 몰락을 매우 생동감있게 그려냈다. 몰락하는 와중에도 권력을 탐하는 인간들, 망상에 빠져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히틀러,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모습들 등 몰락 그 자체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