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말로 : 참나무를 쓰러뜨리다 - 세기의 대화, 말로와 드골 위대한 생각 시리즈 11
앙드레 말로 지음, 심상필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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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이 낙향한 후 말로가 그와 나눈 대화를 담은 책이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툭툭 튀어나와 그리 잘 읽히진 않는다.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도 있고. 위대한 지도자와 거물작가의 대화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해야할 듯하다. 여러 소소한 모습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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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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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발가벗겨진 사회에서는 우리가 익히 아는 통념도 무너진다. 투명성이 신뢰를 가져온다고 보통 생각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투명성이 신뢰를 철폐시킨다고 주장한다. 집요하게 투명사회의 부정성을 강화시킨 저자의 주장은 읽다보면 납득할 수 밖에 없다. 모든것이 투명하기에 발생하는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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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 생각하는 글들 2
아이리스 장 지음, 김은령 옮김 / 이끌리오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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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이 강간당하고 적어도 30만명 이상이 처참하게 학살당한 난징대학살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서이다. 얼마나 인간이 이토록 잔혹해질 수 있는지 확연하게 보여준다. 그 학살와중에서도 안전지대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을 구한 의인들의 행보는 거룩하다. 이후의 삶이 고통의 연속이었다는것은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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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 - 떠돌이 철학자의 삶에 관한 에피소드 27
에릭 호퍼 지음, 방대수 옮김 / 이다미디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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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의 자서전이다. 시기적으론 태어나서 부두노동자가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호퍼의 다른책인 "부두에서~"는 이 책을 본후에 보면 좋을듯하다. 방랑하는 호퍼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헬렌과 말없이 이별한 후에 한번이라도 다시 만나긴 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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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 길 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1년간의 일기
에릭 호퍼 지음, 정지호 옮김 / 동녘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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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퍼의 일기를 모은 책인데 매우 명료한 글이다. 글쓰기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에릭에 대한 이야기, 사색하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 부두노동 등 에릭호퍼의 삶이 매우 잘 드러나는 글이다. 어찌보면 일기같지 않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매우 정제된 글이라는 생각을 나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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