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두 개의 태양 1

두 개의 태양 1 ㅣ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유호 지음 / 청어람 / 2010년 9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이다. 우연히 한 사건에 엮인 주인공이 k-star를 둘러싼 각국의 싸움에서 활약해가는 액션소설이다. 전에 인터넷에서 연재하던 것을 본 기억이 나 읽어보았다.

[100자평]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ㅣ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플라톤의 대화형식을 빌려 청년과 철학자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아들러 심리학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념을 가차없이 깨버린다. 철학자에 반발하던 청년에 공감했던 나도 끝내 철학자의 설득에 묘하게 납득해버렸다. 아들러의 심리학 입문서라 해도 무방한 책일듯.

[100자평] 몸으로 하는 공부

몸으로 하는 공부 - 강유원 잡문집
강유원 지음 / 여름언덕 / 2005년 7월

강유원의 잡문들을 모은 책인데 상당히 인상깊게 다가오는 책이다. 그리 어렵지 않고 논하는 바도 잘 들어온다. 아무래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마지막장에 담긴 저자의 공부방법일까나. 가장 중요한 요인을 자기학대라고 한 저자의 치열한 공부법은 눈길을 끈다

[100자평]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ㅣ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박석무 엮음 / 창비 / 2009년 10월

몇 년전에 읽었는데도 이번에 다시 읽으니 문장마다 들어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유배지에서 지내며 겪은 고생과 고뇌, 자식들에 대한 걱정, 만나지 못하는 형제에 대한 애뜻함 등 다양한 감정들이 글 속에서 진하게 묻어난다.

[100자평] 파워 엘리트

파워 엘리트 - 돈과 권력과 명성은 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집중되는 것일까?
C. 라이트 밀스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3년 4월

나온지 수십년이 지나서 어색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읽어볼만한 책이다. 56년 당시 미국의 엘리트에 대해 제대로 분석했다. 요즘과는 꽤 다르기에 약간 지루하기도 하지만 한가지는 요즘도 똑같다. 자기들끼리 당겨주고 밀어주고 하는 것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