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곰의 여신되기 다이어트 - 요요 없는 50kg 감량 실화
홍옥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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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 수 있는 다이어트 체험담이다. 만화로 그려져있어 술술 넘어가고 실재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다보니 진솔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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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으로부터 -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해
오스카 와일드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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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같은 인물로 인해 파멸된 영혼이 절절히 써내려간 뜨거운 삶의 기록이다. 격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글은 중반부로 갈수록 내면의 영혼이 서서히 잠잠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더글러스에 대한 원망은 여전하지만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와일드의 정신은 더 정련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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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여, 오라 - 아룬다티 로이 정치평론
아룬다티 로이 지음, 박혜영 옮김 / 녹색평론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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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의 명연설이 담긴 평론집이다. 인도정부에서 미국정부, 어용언론에 이르기까지 부정한 세력들에 대한 분노가 잘 드러나는 글이다. 잔잔하지만 힘있는 문장들은 우리의 내면에 공감을 일으킨다. 박해받는 작은 것들에 대한 로이의 관심이 집약된 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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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녀 창비세계문학 37
쿠라하시 유미꼬 지음, 서은혜 옮김 / 창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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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상간을 소재로 한 글이지만 질퍽거리는 글은 아니다. 혼재된 시공간으로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키가 ˝나˝에게 고백하기 전까지는 끌리는 글이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부분부터 매력적인 소설이 돼버렸다. 유려한 문장들은 책 장을 넘기는 힘을 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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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머리들 / 소멸자 / 다시 끝내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실패작들 사뮈엘 베케트 선집
사뮈엘 베케트 지음, 임수현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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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트의 글쓰기 실험실을 엿보았다." 세계와 바지"의 텍스트처럼 어지럽지 않았다. 여러 단편들이 있는데 저마다 특이했다. 글보다는 이미지를 독자에게 먹이려는 느낌을 받았는데 바셀미의 글이 떠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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