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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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아이와 명문 귀족 아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리며 시작하지만, 마지막에 남는 슬픔은 깊은 여운을 준다. 너무 감정적으로 그리지 않은 문장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마음에 남기는 진한 향기는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 같다. 참 좋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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