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단풍 지기전

얇은 니트 하나 입고 다니면 좀 덥다 느끼는 요즘같은 날씨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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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나무밑에 떨어져있던 꽃사과를 주워서 찻잔에 담았더니 그게 또 예뼈 보여서 바로 사진을 찍었다. 

찍으면서 보니까 쬐끄만 사과마다 까만 구멍이 뽕뽕 나있었다. 들여다보니 구멍안에 벌레들이 한놈씩 자리잡고 속을 갉아먹고 있어서 거의 꽃사과가 아니고 벌레집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사진 찍고 얼른 다시 마당에 버렸다는 좀 이상한 결말............뭐지? ^ㅇ^

 

오늘같이 비오고 우중충한 날에 맑고 높은 가을 햇빛이 그리워서 저 사진 찍던 쨍쨍한 날을 좀 꺼내봤더니 결말이 이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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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샀다. "인터레스팅 클럽"이랑 "두번째 봄"

일단 두권 다 표지가 이뻐서 마음에 든다.

근데 뭐....일단 새 책을 사서 받는 순간은 표지가 어떻든 언제나 늘 기분이 좋으니까~

얼른 읽어봐야지!

 

 

 

 

 

돼지놈은 병원에 갔다왔다. 벌써 저번주 월요일의 일이다.

병명은 귀곰팡이. 어휴.....

그렇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일주일치 약을 받아서 왔다.

꼬박꼬박 약을 다 먹은 지금은 멀쩡한 상태로 회복되었다.

튼튼한 녀석~ 기특해라~

약 먹일때 통조림에 섞어서 주는 버릇을 했더니 이제는 약봉지만 흔들어도 통조림 먹을 생각에 눈을 반짝 뜨고 좋아한다. 역시 돼냥이!

 

 

 

날씨도 좋고 고양이는 살찌고 독서도 하고

9월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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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데리고 내일은 동물병원에 가야한다.
별일 아니겠지.......
귀에 문제가 생긴거 같은데.......괜찮겠지
밥은 잘 먹는거 보니 가볍게 치료되는 거겠거니 하고 있다.
돼지놈아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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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시장에 대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높다거나 투기나 다름없다는 식의 비판적인 입장의 책들을 읽다보면 꼭 등장하는 찰스 사치. 그래서 그에 대해 주로 나쁜쪽으로 어떤 고정된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이 책으로 그의 이미지가 조금 바뀐거 같기도 하다. 특별히 긍정적으로 바뀐다기 보다는 그도 그냥 사람이구나 하는 다소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달까
그리고 그냥 한 인간으로서 삶을 재밌고 열정적으로 살고자 하는 활기같은 것도 그의 대답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다.
미술작품에 대한 확고한 취향으로 이건 좋고 저건 안 좋아하고 하는식의 솔직한 평도 덤으로 읽을 수 있어 흥미롭다. 많은 작품을 보고 소장하기도 했던 자칭 아트홀릭의 취향을 들어보는건 굉장히 솔깃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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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2024-06-14 2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망고님도 읽으셨던 책이군요!! 반갑 🙌🙌

망고 2024-06-14 21:59   좋아요 1 | URL
앗 무려 9년전 글에 알림이 떠서 깜놀ㅋㅋㅋㅋ등대지기님도 읽으셨군요 반갑😄

등대지기 2024-06-15 07:16   좋아요 1 | URL
ㅋㅋㅋ 다른 분들 리뷰 찾아보다가 친숙한 아이디가 보여서 신나서 들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