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들을 사기 위해 책을 샀다ㅋㅋㅋㅋㅋ
루이스 어드리크의 "그림자 밟기"는 핑계일 뿐이고 나는 스누피 지우개가 너무 사고 싶었던 것이다.
지우개 쓸 일은 별로 없는데, 사실 수년째 똑같은 지우개를 쓰고 있다ㅋㅋ
이왕 귀여운 거 사는 김에 스누피 책받침도 샀다. 생각보다 더 귀여워서 너무 만족! 다른 모양으로 또 사야지.
아앗 귀여워!
지우개 아까워서 어떻게 써?
당연히 안 쓰고 모셔놔야지ㅋㅋㅋㅋㅋ
작가 루이스 어드리크는 "밤의 경비원"으로 처음 만났는데 문장이 좋아서 인상에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교적 최근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읽어보고 싶어서 이 책 "그림자 밟기"를 골랐다.
실패한 결혼에 대한 이야기란다.
이 책도 괜찮으면 앞으로 루이스 어드리크 소설들을 하나씩 다 읽어볼 생각이다.
근데....언제 읽기 시작할지는 모르겠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