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나갈까?" 혹은 "망고 통조림 줄까?" 하면 요렇게 쳐다봐 주는데 "망고 사료줄까?" 하면 들은척도 안 하는 15살 어르신ㅋㅋㅋㅋ 사료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요즘은 아주 입맛이 딱 없는지 통조림만 먹는다. 사료는 가끔 디저트 정도로만 먹고.
그래서 살이 쭉쭉 빠졌다ㅠㅠ 그래도 통조림이라도 잘 먹으니 다행이다 하면서 집사는 오늘도 캔을 따고 있고~
부쩍 잠이 많아진 망고의 평소 모습. 어르신 푹신한 방석위에서 더 쾌적하게 자라고 이불도 깔아주고ㅎㅎ
부농부농한 냥이 침구들은 집사 취향인데 노랑노랑한 망고랑은 어째 좀 안 어울리는 느낌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마당에 데리고 나갔다. 나가자마자 게으르던 평소 모습은 어디가고 눈빛 용맹해진것 봐
망고야 너 굉장히 사나워 보인다^^
집에 오면 다시 뒹굴뒹굴
이렇게 오늘도 망고는 잘 자고 잘 먹고 잘 빈둥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