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더운 여름날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마음을 여유롭고 편안 하게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물건들은 얼마나 불필요 한 것들인가. 달랑 이동주택에 식기류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구 뿐이지만 클레메는 누구보다 강하고 아름답다. 따뜻한 마음이 있고 당당하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있는 감성의 소유자다. 이런 떠도는 삶일지라도 이런 인생은 얼마나 여유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