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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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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다.

나이를 더 먹는다는 감회는 없다. 설이 되어야 한살 더 처 줄테니...

아침에 일어나 내가 미역국 끊이고 반찬챙겨 먹었다. 점심에는 마음에 맞는 벗들과 함께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부른다. 같이 안먹으면 삐칠것 같아서 나갔다. 딸랑 해물뚝배기 먹고 끝. 이럴거면 뭐하러 불렀노.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놀면서 커피도 마시는게 더 재미있는데.

저녁. 귀가 시간이 평소보다 더 늦다. 뭐 먹고싶냐는 물음에 남편이 해준 밥 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그냥 쌀 앉히고 기다렸다.

짠~~하며 나타나 내가 싫어하는 꽃다발과 생크림 케익을 내민다.

우리아이들과 난 치즈케익이나 고구마케익을 더 좋아하는데. 생크림은 거의 안먹는다. 바꿔왔다.ㅎㅎ

조금이라도 고민해서 나를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을 받고싶다 했는데 역시나 쉽게 한다. 싫다. 선물한번 받아 보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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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 드디어! 방학 내내 아이들과 뒹굴라니 정신이 없었는데. 

설겆이 겨우하고 청소해야 되는데 잠깐 책주문 할라고 들어왔다가  엉덩이가 무거워 진다.

오랜만에 아침 운동도 가고 아이들 모두 학교 보냈다.

그래도 유진이는 이제 초등 입학이라 10시30분이면 집에 온단다.

그사이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데 .

과수원에 가서 포장하고 택배도 보내야 한다.  점심 약속도 있다. 유진이네 임원 모임.

소문에는 선생님이  청소 잘 하는 엄마들을 좋아한다고 해서 임원을 썼다.34명 중에 15명. 엄마들이 모두 긴장했나. 집에서는 대충 청소기나 돌리는데 학교에선 걸레 잡고 빡빡 밀어야 겠다. ㅎㅎ

1반이라서 교통봉사를 빨리 짜야한단다. 그래서 이렇게 일찍 모인대요. 얼굴도장 찍고 엄마들도 알아둬야겠지. 아이구, 첫째 졸업하고 또 둘째는 대충 지나고 막내 차례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셋째라서 그런가 갈수록 귀찮음과 짜증이 늘어간다. 그렇다고 아예 관심 끄지도 못하고. 아이구, 부모 노릇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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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8-03-0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유진이 입학이구나~.
축하드려요.^^.

1학년은 괜실히 부담 만땅이예요. 그쵸?
그래도 님은 잘 해 내시리라 믿어요.
홧팅!!!

2008-03-05 12: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녁8시 무거운 맘으로  모임장소로 갔다.

이번 도서관학교 수업을 하지 못하기에 너무 미안했다.

계속 이 모임을 해야할지 고민이었다.

모임의 특성이 있기에 부지런히 공부하고 수업도 해야하는데 내가 다른일과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회원을 만나 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니 다시 힘이 솟는다.

고민했던 마음이 많이  가벼워졌다.

 다시 힘내서 공부도 하고 집에서 하는 수업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

괜시리 벗어나고픈 맘에 없는 걱정까지 지고 사는것 같다.

빨리 책 주문하고 열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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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홍수맘님의 "그냥 우울해서리......"

5월3일이면 오늘이네요. 그래서 쇼핑을 나오셨나? 덕분에 오랜만에 만나고 서재도 알게 되고 좋으네요. 내일이 아들 소풍이라 대충 준비하고 급한 마음으로 얼릉 서재를 찾았어요. 참 알뜰살뜰하게 잘 꾸리셨네요. 어느새 이렇게 좋은 벗들도 많이 만나고요. 저는 근 2년동안 빈집으로 놔두어서 엄청 챙피해지네요. 컴과 별로 안친해서리... 앞으로 종종 들릴께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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