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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학원 분명 따로 있다 ㅣ 1등 학원 만들기
김해진 지음 / 미래와경영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동네마다 우후죽순으로 학원이 들어서지만 또 그만큼의 학원들이 망해간다고 한다.
초보자들이 창업을 하면 어느 분야거나 막막하기 마련이다. 시중에 출간된 창업 관련책들 중 대부분은 식당 창업에 관련된 서적들이고, 학원사업분야는 참고할만한 도서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몇 안 되는 학원경영관련 서적들 중에서 이 책 '대박학원 분명 따로 있다'는 초보 원장들에게 확실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준비편, 창업편, 홍보편, 관리편, 법률편으로 나누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도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부분인 전단지와 현수막 같은 각종 홍보 요령, 학원비 미납에 관한 대처법, 학부모와 학원생 및 학원 강사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등을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신규창업의 경우, 유명강사 초빙으로 대박을 터뜨렸으나 지속적인 관리부족으로 6개월 후에는 수강생들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식의 내용처럼 몇 번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10개월 동안이나 저자를 괴롭혔던 까다로운 학부형을 결국에는 어떻게 사로잡았는지에 관한 알맹이(노하우)가 쏙 빠져있는 것도 아쉽다.
상담사례에 관한 풍부한 예시와 세금문제에 관한 부분은 저자가 준비중이라는 2권에서 좀 더 보완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