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72611914321335.gif)
독자들에게 허황된 꿈을 심어주지 않는 작가, 하라 히데노리의 초기걸작 ‘겨울 이야기’가 나의 1000번째 리뷰다.
작품의 완성도는 비슷한 이야기를 그린 취업재수생의 이야기 ‘섬데이’가 더 낫지만, 이 작품의 여운이 더 길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읽었기 때문인 것 같다.
리뷰를 쓰던 초창기에는 적립금을 목적으로, 중반기에는 글솜씨 향상을 위해, 지금은 그저 습관적으로 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한번 더 마음을 가다듬고 더욱 간결하고 좋은 리뷰를 쓰려고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