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있어요
고미 타로 글 그림, 방연실 옮김 / 청년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코끼리라는 단어를 아는 것 만으로도 책을 편하게 읽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매 장마다 코끼리 모양을 찾는 놀이 책으로도 사용하고,
어린이 집을 가고, 첫 심부름을 할 나이의 아이에게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코끼리는 아이의 수호천사 처럼 보입니다.
아이만의 코끼리는 엄마도 되고 아빠도 될 것 같습니다.

'헬리콥터맘'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요즘 엄마들은 아이를 지키는 일이라면
대학에 들어간 아이도 시간관리를 해준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 책속의 코끼리 처럼 아이를 지켜주는 수호천사는 아이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로써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첫 사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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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생각하는 숲 1
셸 실버스타인 지음 / 시공주니어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려서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을 이제는 아이에게 읽어주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소중한 교훈만을 생각했었던 것 같은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이 책의 인기를 볼 때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년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한국의 모든 부모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죽어서 무덤에 들어갈 때 무덤 주변에 와 줄 것 같은 친구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행복에 대해 '현재' '내가' '몰입하여' 하는 '일'로 정의하곤 하는데
한가지가 더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것은 "누군가를 위해.."라는
것입니다.

급한 일에 얽매여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하루하루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의 첫 번째 칸을 비워놓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 빈칸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바로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실천할 수 있는
무엇인가로 채우면 아마도 행복한 하루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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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키우기
신용현 지음 / 넥서스BOOKS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아이가 곤충에 관심을 갖을 시기에 회사의 아는 분으로부터
사슴벌레를 키울 수 있는 사육케이스, 산락목, 놀이목 등을 얻게 되었다.

마트에서 사슴벌레 한 쌍과 발효톱밥을 구매해서 집을 꾸며주었는데,
몇 일 후 암컷이 도망가게 되서 산란과정을 보지는 못하였다.

그 시기 자연스럽게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구매한 책이다.
아이도 종류별 사슴벌레이 특징을 보면서 이야기하게되고,
조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되는 책이다.

지금은 장수풍뎅이 애벌레 세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고 있는데,
처음에는 징그럽기도 했지만 자연의 신비를 가까운 곳에서 경험 할 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번데기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고,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하여 알을 낳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을 통해 자연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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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어요! Emergency! - 행복한 그림책 읽기 14
마가렛 마요 지음, 노경실 옮김, 알렉스 에일리페 그림 / 계림닷컴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차에 관심을 많이 갖을 시기에 아이에게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삐뽀삐뽀 구급차, 도둑잡는 경찰차, 나무를 들어올리는 기중기,
산불을 끄는 소방비행기 등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 자동차들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말해줍니다.

아이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불을 끄는 소방차였답니다.

고속도로를 지날 때 고장난 차를 끌고가는 견인 자동차에 대해
설명해 줄 수도 있구요... 자동차 여행을 하게된다면 차속에서
아이와 함께 지나가는 차도 구경하고 이야기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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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곰을 잡으러 떠나는 가족의 이야기는 '곰 세마리' 노래를 좋아할 나이의
아이에게 흥미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곰 잡으러 간단다. 큰 곰 잡으러 간단다.'
노래처럼 반복되는 곰 잡기 여행은 진흙탕과 강물, 숲 등 여러 어려움을 만나게
되지만 항상 긍정적인 해답을 내며 해결하게 되고,
드디어 동굴에 도착하여 곰을 만나게 됩니다. 무서운 곰을 피해 집으로 돌아가게 된
가족은 침대 이물 밑으로 들어가 다시는 곰 잡으러 가지 않기로 하죠...

곰을 잡으러, 그것도 큰~ 곰을 잠으러 떠나는 가족은 사각, 사각  풀밭도 지나고
덤벙, 텀벙 강물도 지나게 되는데 반복되는 후렴구가 아이에게는 책의 내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 합니다.
아이에게 친숙 한 곰을 주제로 문제에 도전하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은
쉽게 포기하고 짜증내며 도움을 요청하는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교훈을 줄 수도
있을 것 같고, 덤으로 의성어도 배우게 하는 책인 듯 하네요...  

아이와 침대에서 잠자기 전 곰 잡으러 가는 여행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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