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Nous 5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영민 외 옮김, 왕윤종 감수 / 21세기북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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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그린 산업”을 토머스 프리드먼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자신감 넘치는 제목에서부터 저자의 신념은 확고해 보였다. 그린 산업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지 않기에 책 속의 내용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산업에서 구현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없었지만 미래를 먼저 볼 수 있었다는 즐거움은 있었다.

“벡 투 더 퓨쳐”라는 영화처럼 미래를 경험하고 현재를 살면 재미있는 일들이 많은 것이라
생각한다.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보다 명확해질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코드그린”은 미래의
녹색 혁명을 보다 분명하게 전달함으로써 우리에게 미래를 위한 현재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349) 돌이 다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다.
청정에너지는 향후 10년에 걸쳐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며, 청정에너지관련 분야는 차기
글로벌 유망 산업이 될 것이고, 이를 더욱 많이 만들어서 더욱 많이 파는 국가가 경쟁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런 국가는 가장 깨끗한 공기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사업 또한 차지
하게 된다. 깨끗한 공기와 급성장하는 사업이라니 나쁜 조합이랄 수 없지 않은가.

(420) ‘그린’이란 말을 사라지게 하라
규정의 변화나 가격 신호가 목표하는 것은 보다 멀리 가는 것이다. 새로운 공급망의 각 측면
을 극대화함으로써 이익 창출을 도모하는 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얘기다.

(종윤생각) 무슨 일을 하건 그 일의 제목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그 일을
벨류있게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상당한 로스가 생기
면서 일을 위한 일이 될 확률이 많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혁신을
한다면 혁신이라는 단어가 없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것이다.
혁신을 추진하면서 가장 큰 적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되는 것이며 이렇게 되면 이미 상당히
많은 로스가 조직에 스며들어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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