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웅진 세계그림책 3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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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크레파스가 도화지 앞에서 멈춰선 기차와 배를 위해
길을 만들어 주면서 친구가 된다.
기차와 배는 달릴 수 있어서 좋고 까만 크레파스는 친구를
만나게 되어 좋다.
 
그림그리기,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상상력을 더해줄 것 같아
구입하여 읽어 주었다. 나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는 그림 그리기
소재에 대한  흥미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다.
역시 아이에 대한 부모의 생각은 일치하기 쉽지 않다.
목적이야 어찌되었건 재미있게 책을 읽었으니 만족한다.
 
흰 도화지 위에 아이의 인생길을 만들어 주는 것 보다는
아이 스스로 인생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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