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선정 불온서적에 등록되었다는 뉴스와 권정생 선생님꼐서 하느님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궁금하여 선택하게 된 책이다. '강아지 똥'이라는 어린이 책을 통해 익숙한 권정생 선생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왜 똥을 소재로 책을 쓰게 되셨는지도 알게 되었다. 시대에 대한 비판의식이 불온서적 선정에 기여했을 것이라는 추축을 해본다. 다만 독자로서 바라본 권정선 선생님의 비판의식은 건전한 비판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 때문에 우유부단하게 보이는 나 자신의 태도에 대해서 권정생 선생님의 비판의식은 본 받을 만 한 것이라 느꼈다. (28)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함께 내 몸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니 나는 자연의 일부이며 또한 하느님의 한 부분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이 사람들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하느님이 계신다고 하신 것은, 백번 옳은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