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가 좋아하는 날씨는? 웅진 지식그림책 15
메리언 데인 바우어 지음, 홍연미 옮김, 데니스 도노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개구리는 비오는 날을 좋아하고, 족제비는 안개 낀 날씨,
울새는 따뜻한 봄 날씨 등 좋아하는 것은
모두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본 책에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아이에게 자주 물어보게 됩니다.
그때마다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아빠는
어렸을 때 무엇이 되고 싶었어’라고 되묻습니다.
아빠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다른 일을 하게되었노라고
답해주었더니 어디서 자신감을 얻은 것인지
자기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 되고 싶은 것들이 모두 다를 수 있다는 ‘차이’를
받아들이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르다’는 것을 배척하는 한국 문화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서로 좋아하는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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