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최강의 도요타 류
카타야마 오사무 지음, 김대환 옮김 / 프라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현장 인사, 노무관리와 현장주의에 대한 성공 비결을 도요타 사례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도요타 회사의 벤치마킹 시에도 느꼈던 것이지만 도요타를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이유는
도요타가 수십년에 걸쳐 쌓아 놓은 문화를 그대로 옮길 수 없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적기생산하고 재고를 최소화하고 최강의 인재육성을 한다고 하는 툴은 배우고 적용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그물처럼 형성되어있는 고유의 문화요소까지 받아들이기란 쉬운 것이
아닌 것이다.
세계 최강의 회사를 꿈꾸며 도요타를 배우는 많은 회사들을 위해 도요타 관련 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진정한 세계 최강은 해당 회사의 장점을 키우며 해당 회사만의 류(流)를 만들어
잘 흐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29) 도요타 웨이 2001
- 지혜와 개선 : 도전(Challenge), 개선(Kaizen), 현지현물(Genchi Genbutsu)
- 인간성 존중 : 존중(Respect), 팀워크(Teamwork)
(121) 인간을 만들지 못하면 일도 시작되지 않는다.
- 도요타는 ‘학습하는 기업’이다.
기업은 교육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의 가능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에서 ‘
지식’은 순식간에 진부해져버린다. 기업은 교육 투자를 아까워해서는 안된다.
교육 투자는 오늘날 R&D에 필적하는 실적을 올린다.
도요타는 ‘도요타 학교’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서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204) “직원들을 쉽게 해고하는 기업은 일하는 사람의 신뢰를 잃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인력이 부족해졌을 때는 우수한 인재를 데려오지 못해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오쿠다 회장은 해고가 횡행하던 1999년의 일본 기업의 상황을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