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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
김만곤 외 지음, 박비나 외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언제부터인지 세계의 나라와 수도, 국기, 그리고 특징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더 어릴 때 사준 지도책을 보기도 하고, 벽에 붙여 놓은 세계지도를 보며 유치원의 다문화 수업에서
배운 이야기도 합니다. 동화책을 읽어 줄 때도 이야기가 어떤 나라의 작품인지 관심을 보입니다.
그래서 정보가 조금 더 많은 세계 지도책을 골랐습니다.
아이가 보고는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는 것 처럼- 이 책을 아껴봐야 겠다고 하더군요.
먹고 싶은 음식을 해주면 잘 먹는 것처럼 책도 흥미를 보이는 분야에서 잘 선택하면
아이가 책과 더 친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국기 그림도 있고, 지도에는 나라별로 우리나라와의 관계, 특징, 유명한 것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엄마 아빠랑 이야기해 봐요"코너를 통해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나라'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지도 책을 보며 미국 센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를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미국 센프란시스코는 랍스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
일본 도쿄에는 디즈니랜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 세계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