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영 지음, 허안나 그림 / 카시오페아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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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마음인가 봐요. 저자의 바로 그 고민 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운동하는, 헬쓰가 hells가 되는 그 아픔이 전달되는것 같아 바로 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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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레볼루션 - 오렌지 와인에 관한 가장 완벽한 안내서
사이먼 J. 울프 지음, 서지희 옮김, 최영선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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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 갑자기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게이샤 커피 같은- 오랜지와인도 생소하지만 독특한 맛과 색으로 유명세를 탈것 같아요. 더욱 많은 오랜지와인이 소개되것 같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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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은 공평할까 - 오늘을 위해 내일을 당겨쓰는 사람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9
양승광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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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누구에게나 하루24시간이지만 가치는 물론 다르겠지요. 자본주의의 사회에서 돈으로 매겨지는 값이 달라서 불평등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생존을 위해 사는 사람과 누리기 위해 사는 사람은 분명 공평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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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캐나다에서 일한다 - 더 나은 삶을 향한 한 가장의 해외 취업, 이민 생존기 해외 취업/이민 생존기
이홍구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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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이민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적이 없다.

아내는 유튜브로 캐나다에서 이민생활의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는 영상을 구독하고 회사의 동료 한 명은 2년간의 준비 끝에 12월 중순 캐나다로 결국 떠났다.

그러던 중 정말 다행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담북스의 해외 취업/이민 생존기 시리즈 중 '나는 캐나다에서 일한다'

국내 대기업의 IT 담당 프로그래머로 20년간 일해왔던 저자가 돌연 캐나다다로 이민간 사연과 그 곳에서 이민 1세대로서 겪는 중년 가장의 이야기가 가감없이 소개되어 있다.

IT 강국의 프로그래머이지만 어쩔 수 없는 문화차이와 언어로 겪는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해 30만명이나 받아들이는 캐나다 이민정책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과 취업 정책의 장점들이 저자의 경험과 재치있는 글담속에 잘 설명되어 있다.

연방전문인력 이민, 순수투자 이민, 아틀란틱 주 정 부 이민, 취업비자를 통한 이민 등 이민의 방법 또한 다양하다.

가장 중요한 구직을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데 이력서 쓰는 방법은 물론 일을 구하는 방법 등이 특히나 이민을 생각하고 읽는 사람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잘 쓰여져 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같이 대규모의 채용보다는 아는 사람들의 인맥에 의해 소개받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전문기술이 아니면 무척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막 이민 온 사람이 아는 인맥이 어디 없으니 말이다.

이 글을 읽고나면 이민을 가기 위한 나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이 많다.

아니면 더 구체적으로 충분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

영여를 잘 하던가 아니면 기술력이 있던가, 아니면 캐나다에서 선호하는 업종들 - 전기기사, 요리사, 제빵기사, 메카닉, 자동차 정비사, 항공정비사 - 이 아니면 쉽게 직업을 찾기 쉽지 않다.

무슨 이유에서든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기술이 생명이라는 것이다.

어린이 교육에 대해서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좋은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어서 많은 이들이 캐나다를 선호하고 있어 나 역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였지만 잠시 생각을 접어두었다.

저자의 경험담을 보았을 때 모험과 용기 보다는 현실적인 준비가 중요한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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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아리아 - 스물세 편의 오페라로 본 예술의 본질
손수연 지음 / 북랩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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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편의 오페라로 본 명화와 아리아의 조화!!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리골레토> <토스카> <피가로의 결혼> <라 트라비아타>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나비부인> <팔리아치> <루살카> <일 트로바토레> <라 보엠> <돈 카를로> <몽유병의 여인> <라 왈리>

<맥베스> <안드레아 세니에> <돈 조반니> <로미오와 줄리엣> 등

총 18편의 오페라에서 뽑은 23편의 아리아와 명화들의 콜라보.

 

 

사실 오페라 하면 수많은 작곡가들 중에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는 손에 꼽힐 정도이다.

베르디, 푸치니 그리고 음악천재 모짜르트.

그러나 저자는 오페라와 그에 맞는 명화들을 통해 더욱 음악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질다의 아리아 '그리운 그 이름' 을 들으며 '산드로 보티첼리' 의 <봄 La primavera> 가 연상되고 같은 오페라 <리골레토> 에서 '가신들, 이 천벌 받을 놈들아!' 를 부르는 주인공 리골레토의 노래에는 우리나라 화가 '이중섭' 의 <흰 소> 가 떠오른다.

리골레토의 격정적인 분노와 그 눈에 담긴 애수가 <흰 소> 의 눈과 기세가 굉장히 닮아있다는 것을 같이 보지 않으면 어떠한 연결고리가 있나 싶지만 둘은 절묘하게 닮아있는 것이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과 '클로드 모네' 의 <기모노를 입은 여인>, 모짜르트의 <돈 조반니> 와 '파블로 피카소' 의 <우는 여자> 또한 절묘하다.

그냥 오페라의 노래만으로도 그 안에 담긴 인간의 많은 서사들과 애증, 분노, 사랑, 배신, 기쁨들이 느껴지지만 그 음악과 함께 그림이 어우러지며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또한번 예술적인 안목이 높아지는 경험이다. 음악에서 그림으로, 베르디에서 이중섭으로, 피카소로...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노래와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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