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아한 노화 - 김수연 원장의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김수연 지음 / 북스고 / 2026년 6월
평점 :
* 본 리뷰는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 들고 늙어간다.
그런데 어떻게 늙어가는지가 큰 관점이다.
나이가 있는데 젊어보인다는 소리를 들으면 안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품격 있게 나이 들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 책 속에 있다.
먼저 책의 앞 부분에는 <나의 생물학적 나이 자가 체크 리스트>가 있다.
이 체크 리스트를 통해 내 몸과 마음의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체크 리스트에 체크 해보고 책을 모두 읽은 후 6개월 후나 1년 후 다시한번 체크해 보길 권한다.
사람의 나이는 내가 태어날 날의 달력에 따른 나이가 있고,
다른 하나는 내 몸의 세포와 장기의 기능 상태를 반영하는 생물학적 나이가 있다.
사람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이 생물학적 나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쌍둥이라도 훗날 늙었을때 생물학적 나이는 다르게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숫자로 된 나이는 똑같이 늘어나지만, 생활 습관, 건강관리에 따라 생물학적 나이는 다르게 된다.
건강은 젊었을 때부터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이 딱 그 말에 맞는 책이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노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기에 본인이 그 노화를 어떻게 하면 늦출수 있는지
깨닫고 생활 습관과 환경을 바꿔 나가며 노화를 대비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꼽는다면 나는 식습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육식을 좋아하는 육식파 이다보니 더더욱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저자는 외식할 때 항노화 원칙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첫째, 식사 순서를 지킨다. 어떤 식당을 가든지 채소 반찬을 먼저 먹고,
다음으로 단백질 반찬, 밥은 마지막에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순서만 지켜도 혈당 스파이크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작년에 임신을 했을때 임신성 당뇨로 확정되어 한동안 혈당 체크를 삼시세끼 했었다.
그 때마다 식단 관리는 기본이고 하루에 4번 혈당 체크를 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임신 전부터 잘 관리 했더라면 덜 힘들었지 않았을까 후회도 많았다.
두번째, 국물은 남긴다. 나 또한 이 말을 많이 들어본 말이다.
특히 라면은 국물을 먹는게 나트륨이 엄청나다는 말을 들어서 라면 국물을 먹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는게 라면을 완벽히 먹는 것이라 한다.
그러한 식습관을 가진다면 더 빨리 노화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세번째, 식사 직후 10부 걷기 운동을 한다.
이 부분 또한 내가 임신성 당뇨가 있을때 했던 행동 습관 중 하나이다.
식후 30분 이내에 무조건 아파트 앞 공원에서 20~30분간 걷기와 가벼운 운동을 했었다.
물론 출산한 지금은 안하고 있다는 점... 아니 육아로 인해 할 시간이 없다.
10분만 걸어도 혈당 스파이크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음식을 먹는 것이 사람이 느끼는 즐거움 중 하나인데 그것을 다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선을 지켜가며 노력한다면 느린 노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뼈저리게 느낀 내용 중 하나가 있다. 바로 수면이다.
수면은 노화 방지의 전략의 기반이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열심히 운동해도 수면이 무너지면 그 효과는 반감이 된다.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이 발생된다는 말을 익히 들어서 잘 알 것이다.
그 외에도 근육 합성, 자가포식, 면역 기능, 인슐린 감수성이 수면의 질과 양에 달려있다고 한다.
하루에 7~9시간 수면, 규칙적인 기상 시간, 침실의 조도, 온도가 중요하다.
나는 출산 후 아기를 돌보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서 수면 시간이 예전 같지 않게 많이 줄었다.
지금은 아기가 8개월이 되어 통잠을 자는 덕분에 여유가 생겼는데
한번 잠을 못자는 습관을 들이다보니 선잠을 자기도 하고 잠시간도 점점 짧아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점점 더 빨리 늙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육아 때문에 지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수면의 양과 질이 제일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한장 한장 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익한 연구결과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무겁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노화에 대해 더욱 깊이를 가지게 되었고,
현재 내 생활 습관을 조금더 개선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누구나 늙어가지만 어떻게 늙어가야지 좀더 우아하게 늙어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