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책 제목부터가 여름 냄새가 물씬 풍긴다.더운 날에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초코빙수가 주인공이다.이 에세이는 1월 부터 12월 까지 각 월마다 작가가 겪었던 계절 스토리가 담겨있다.특히 음식과 관련된 스토리가 주로 담겨있는데 제철음식과 맞는 월별 이야기이다. 나는 소설보다는 이런 에세이가 더 좋은데 그 이유는 그 이야기 속에 내가 겪어봤던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내가 언젠가 겪게될수도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작가의 삶이 참 평온하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이다.책 속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들이 가득하다.나는 사실 글보다 그림에 더 눈이 갔다.스토리에 맞는 그림이 내용의 이해를 돕고, 그림을 통해 삶을 연상하게 했다.한편의 스토리가 길지도 짧지도 않아 글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았다.책의 크기 또한 한손에 잡히는 아담한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 부담이 없다.서정적이면서도 삶의 향내가 느껴지는 문체가 맘에 들었다.단순히 작가의 삶을 풀어놓은 것만이 아니고 공감 갈만한 내용도 있어서 좋았다.책의 제목에 나오는 초코빙수는 5월 초여름 시기에 등장하는 메뉴이다.나도 빙수를 좋아하는데 여름은 기본이고 겨울에도 빙수, 아이스크림을 즐겨먹는다.각 계절에 어울리는 식재료, 음식과 연관된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한번 제철음식을 되새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