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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EV 전쟁 - 세계 1위 토요타, 전기차 전략의 위기와 도전
나카니시 다카키 지음, 정문주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우리나라에 전기차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여러 자동차 제조사에서 휘발유, 경유 자동차 보다 전기차 생산에 힘을 가하고 있다.
우리 가정 또한 전기차를 보유 중인데 주행시 조용하고 저렴한 차량유지비가 참 맘에 들었다.
전기차라고 해서 출력이 딸리거나 기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이러한 전기차 모델이 점점 출시되는 우리나라의 현재 전기차 시장의 앞날도 기대된다.
이 책에서는 토요타 기업의 전기차에 대한 기술과 노력, 전기차의 미래가 담겨있다.
토요타의 최초의 전기차 bZ4X 이라고 한다.
토요타는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에서 늦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토요타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전기차에 대해 연구를 하며 유럽과 다른 나라들의 기술력도 파악한 토요타.
일본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전체적으로 제로로 만들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50년엔 탄소 중립, 탈산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일본의 이러한 목표는 2011년 자동차 산업에 육중고를 겪었기 때문이었다.
당시의 일본의 육중고는 엔고, 높은 법인 세율, 엄격한 노동과 해고 규제, TPP나 EPA 등 경제 협정의 지연, 엄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전력 부족 외에도 전력 비용을 부담하는 산업의 공동화 및 국내 고용 상실이었다.
하지만 현재 일본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육중고가 있다.
그건 바로 일명 "SECRET"
S-공급망의 변화에 따른 조달 비용 증가, E-재생 에너지 추진에 따른 에너지 전환 비용, C-탈산소 비용, R-자원 확보의 어려움과 비용, E-ESG 실현을 위한 자본 비용, T-탄소국경조정제 등의 새로운 무역 규범이다.
이 육중고는 앞으로 일본의 자동차 산업의 큰 걸림돌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모델이 되는 테슬라에 대한 부분을 뛰어 넘기 위하 토요타의 노력을 기대한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을 초월하기 위한 일본의 큰 노력과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은 2026년 이후 차세대 전기차 전용 공장에 컨베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자체 추진 조립 라인'을 도입한다.
테슬라의 전기차 제조 방식을 뛰어 넘는 신기술을 연구 중이다.
컨베이어를 없앰으로서 자유도가 높은 공장을 설계하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에 대한 부분의 기술 도입이다.
토요타는 다섯가지의 신종 배터리를 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 중이다.
포먼스 버전의 배터리, 보급판 배터리, 하이퍼포먼스 버전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대형 전고체 배터리 까지.
토요타의 배터리 신기술 개발로 전기차 시장의 앞날이 궁금해 진다.
이렇게 일본은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중이다.
토요타의 기술은 2030년~2035년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또한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데, 다양한 연구와 기술로 환경이 좋아지길 바래본다.